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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을 때마다 고민하는 거..
오늘은 뭐 먹을까, 뭐 먹으면 맛있을까..
라고 고민을 해오다가, 요즘엔 문득,,
뭘 먹을까 보다 제일 후회하지 않을 만한 건 무엇일까 하고 고민을 하게 된다.
한 종류의 음식을 먹게 되면, 어느 일정 시간 동안은 다른 음식을 먹을 수가 없다.
내가 지금 먹게 되는 이 음식은, 음식 자체가 맛있고 맛없고도 중요하지만,
더이상 다른 음식을 못 먹게 하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거 먹을껄 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겠지.
삶에 있어서 많은 부분들이 그런 것 같다.
현재 선택하는 그 대상도 중요하지만
이것 때문에 포기하게 되는 다른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과연 난 하고 있었던 걸까.
그렇다고
다른 부분에 대한 고민은,
현재 선택하는 그 대상에 대해 결핍한? 관심을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럼으로써 더 감사하게 더 의미를 두고 선택을 하며
더 떳떳해 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오늘 저녁에 먹는 김치찌개..
오늘 저녁에 먹을 수 있는 수많은 음식 리스트들, 삽겹살, 찜닭, 낙지볶음, 쌈밥, 등등등을 포기하고
선택한 것이기에 그것으루 충분히 다른 것들에서 얻는 만족들 이상을 느낄 수 있어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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