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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기 전에 써 놓자....http://keeyoungmoon.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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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화초를 잘 키우는 사람들을 Green thumb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화초나 애완 동물을 키우는 재주가 전혀 없다. 이름하여 Black thumb. 초등학교 때에 자연 시간에 심은 강낭콩은 싹도 올라 오지 않았고 (그 때 우리 집에 일하던 언니가 있었는데 나랑 같이 집에 심은 그 언니의 강낭콩은 잘도 자라서 심지어 거기서 나온 콩을 밥에 넣어 먹기도 했다). 대학때 컴퓨터 전자파 차단에 좋다고 친구가 사 준 선인장도 말라 죽었고, 대학원 때 모 은행에서 봄을 맞이하여 나눠 준 나팔꽃씨를 어느 선배가 받아와서 연구실에서 긴 화분을 사서 각자 자기 이름을 붙이고 씨를 뿌렸는데 다른 씨들은 싹도 잘 트고 무럭무럭 자라 꽃을 피우는데 내 것만 떡잎만 나고는 멈추어있다가 시들시들 죽었다. 결혼 후에도 신랑이 그 전부터 잘 키우던 행운목을 따라 내 것도 같이 사서 두 개가 있었는데 내가 키우니 몇 달 후에 죽어버렸다. 국화, 장미도 죽였고 선인장이라도 다시 키워보라며 신랑이 사준 선인장 세 개도 두 개는 이미 죽고 남은 한 개도 나의 포기와 방치 속에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데...그래서 우리 집에는 조화가 있다. 그런데 이 양난은 지난 봄에 시부모님이 와서 사 주고 가신 것인데 또 죽겠지 하면서 대충 생각나면 물이나 주었는데 올해 꽃이 핀 것이 아닌가....살다보니 내가 꽃을 다 피운다. 기념으로 한 컷. 엄마 말이 게으른 사람이 난을 잘 키운다고 하셨는데 그럼 이때까지 내가 게을러서 그 많은 식물들을 죽였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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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5일

지난 크리스마스에 갔던 펜실바니아에 있는 Longwood Gardens. 23일부터 시작되어서 다음해 1월 2일까지 열흘 정도 되는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야심한 프로젝트로 간 곳이다. (여기에 다녀와서 감기 몸살로 개학때 까지 계속 아팠지만).

역사를 보면, 듀퐁사의 창업자의 증손자인 Pierre S. du Pont 이 1906년 Peirce 집안 사람들이 가꾸어오던 농장을 사 들여 오늘날의 수목원의 모습으로 가꾸어놓았다고 한다. 1906년 이전에도 자연사에 관심이 많았던 Peirce 집안에서 이미 다양한 나무의 종류와 일반에게 공개된 공원으로서 이미 명성이 자자했었다고 한다.

잘 꾸며진 정원이 예쁘고 온실정원도 상당히 크다. 전날까지는 봄날 같은 겨울 날씨였늗네 이 날은 비가 오면서 추워져서 정원은 지나가기만 하고 온실 정원만 둘러 보았다. 계절별로 여러 가지 행사가 있는데 크리스마스에는 공연도 많고 여러 가지 행사가 많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놓은 온실의 입구. 

미국에서 본 수목원 중에서 전에 잠깐 일하던 Dumbarton Oaks정원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도 상당히 예쁘다.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한 번 가 볼 생각인 곳이다. 이 날은 엘리가 걸으려고 하지 않아 계속 안고 다녔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종종걸음으로 열심히 걸어다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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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wood Gardens
http://www.longwoodgardens.org/

2006년 10월 21일

작년 할로윈 전에 신랑 친구네랑 같이 간 농장. 호박 따기는 이미 끝난 듯했고 호박 대포 쏘기, 마차 타기, 동물 음식 먹이기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 때는 엘리가 아직 걷기 전이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야외에 나오니 엘리가 매우 좋아했다. 엘리가 입은 옷도 가을 옷을 구입할 때 할로윈을 생각해서 산 오렌지 색 바지와 (풀오버에 가려 보이지는 않지만) 세트로 나 온 티셔츠를 입었다. 여러가지 과일과 야채, 직접 만든 파이를 파는 가게도 있고 계절별로 딸기나 블루베리 등을 직접 딸 수도 있어서 올해에 엘리가 좋아하는 딸기랑 블루베리를 따러 한 번 더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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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tler's Orchard
http://butlersorchard.com/

2006년 9월 28일

이 집에 이사온지 벌써 2년 하고도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새 집에 이사왔으니 이 집도 이제 2살이 넘었다. 저 wreath는 작년에 1년 기념으로 이 집에 사 준 것인데 아직도 깨끗하다. 우리집은 여전히 마니사~ (10024) 번지. 나중에 잘 팔릴 것 같다.

 

20006년 3월 31일

올해는 3월 초에 이상하게 더운 주가 있었는데 그 때 벚꽃이 철도 모르고 따뜻하니 그냥 피어버렸다. 워싱턴 디씨의 벚꽃 축제는 이제 시작했는데 벌써 잎이 파랗게 나와있지 않은가.

지난 한 달은 엘리와 내가 번갈아 감기에 걸리면서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 내 생일날도 엘리가 열이나서 병간호 하느라고 즐기지도 못했다.

회사 주변이랑 마당에 있는 벚나무를 보며 올 봄 벚꽃놀이 끝!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벚꽃보러 디씨에 들어갔다가 사람도 너무 많고 차도 너무 많아서 주차도 못 하고 차에 탄 채로 교통 체증에 시달리며 꽃만 보다 온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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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맛있어 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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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 얼마전에 한..
엘리 정말 많이 컸다...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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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