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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기 전에 써 놓자....http://keeyoungmoon.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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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일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새해 첫날에는 드라이브를 했다. 서울이 워낙 보통 때는 차들이 많아 시내를 다니기가 어려워서 이런 날 도심의 한적함을 즐기기에 참 좋았었다. 새해 첫 해돋이를 보러 새벽에 동쪽 바다가 있는 곳으로 갈 여력은 없어도 미국에 살면서도 이 날 만큼은 동쪽으로 간다. 그래서 Annapolis. 바다를 보면서 한해 계획을 세우기 전에 마음의 정리도 하고 동쪽의 정기도 받고 온다. 올해 첫날은 바람이 무지하게 많이 불었다. 엘리는 바다를 보고 너무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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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ingway 식당 앞에서 보이는 바다. 여기 식당은 두 번 정도 가 보았는데 전망 빼고는 좋다할 것이 없어서 최근에는 앞에서 경치만 보고 식사는 다른 곳에 가서 한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4.3 마일에 달하는 Chesapeake Bay Bridge이다.

National Christmas Tree and the Pageant of Peace

2008.01.09 00:42 | 오픈 다이어리 | Peppermint

http://kr.blog.yahoo.com/moonky5/1202830 주소복사

2007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엘리에게 '큰 크리스마스 나무'인 내셔날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여주기로 하고 디씨로 들어가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2002년 NAHB에서 인턴이 끝나던 날 보고난 후 처음 보는 것이었다. 2003년에는 Capitol Christmas Tree를 보러왔었구나. 이 National Christmas Tree는 President's Park(백악관 앞 잔디밭)에 세워진 것이고 그 주위에 각 주와 미국령에서 꾸민 56개의 아이 키만한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이 길을 Pageant of Peace라고 한다.
날이 어두운데도 엘리는 기분이 좋은지 캐롤을 따라 춤도 추고 National Christmas Tree 주위에 설치해 놓은 모형기차(National Capital Trackers라는 모형기차 클러베서 13년째 제공하고 있단다)도 보면서 좋아했다.
돌아다니다나 추워질 때쯤 되면 Yulo Log 태우는 곳에 가서 몸을 녹일 수 있다. 단지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스트릿 파킹을 해야 하는데 President's Park 주위를 한 바퀴 정도 돌다보면 자리가 나곤 한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다녀온 Longwood Gardens(여기)에 올해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한 번 더 가 보았다. 미리 예정한 것은 아니고 급성후두염으로 병원에 다녀온 월요일후 목요일까지 집에만 있던 엘리가 금요일 아침 아직 기침을 하면서도 외출복을 입혀 달라고 떼를 쓰는 것을 보니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 엘리를 위해 나섰다. 작년에 여기 갔다와서 감기 몸살로 나는 열흘에 가까운 황금 연말 연휴를 앓으면서 보냈던 기억이 다시 나서 별로 가고 싶지 않았으나 날씨도 좋고 식물원이니 습해서 기침을 하는 엘리에게도 좋을 것 같았다. 

작년에 갔을 때 한창 공사중이던 Children's Garden이 개장했다. 아이들을 위해 분수를 많이 만들어 놓았는데 처음에는 좀 무서워하더니 역시 엘리도 좋아했다.

-= IMAG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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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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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컴퓨터를 바꾸면서 사진 정리를 하면서 결혼하고 추수감사절마다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았더니 2004년에는 집들이겸 이사 때 도와준 분들과 식사를 했고 2005년에는 엘리가 태어난 후 같이 계시던 엄마와 버지니아에 있던 오빠네와 엄마 생일 맞이 식사, 2006년에는 엘리 아빠 친구네 엘리와 한 달 차이로 태어난 친구와 식사를 했다. 이제 아이가 커가기 시작하니(또 자꾸 잊어버리기도 해서) 해마다 특정 이름이 붙은 날에는 사진을 찍어두기로 결심했다. 그 첫번째는 2007 추수감사절. 가족끼리 맞는 오붓한 추수감사절 저녁. 요즘 이런 음식 잘 안 하는데 날이 날이니 만큼 메뉴는 로스티드 페퍼와 토마토 수프(트레이더 죠스 제품), 바게크 생크림 구이, 허브 치킨, 찐감자, 그리고 Mache 샐러드.

분위기 있게 켜 놓은 초를 보고는 Happy birthday를 외치며 초를 끄고 켜기를 반복하는 엘리.

브레드 푸딩
식빵이 한 두 조각 남아 셋이 먹기 부족하면 냉동실에 넣어 두었더니 쌓여서 서너 봉지가 뒹굴고 있어서 우유랑 생크림 설탕 넣고 브레드 푸딩으로 만들어서 토요일에 먹고 나머지 반은 일요일 아침으로 먹었다. 부드럽고 달달해서 엘리가 좋아할 줄 알았더니 나랑 엘리 아빠만 잘 먹는다. 프렌치 토스트 보다 덜 기름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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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 베이비
오븐에 넣고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긴 하지만 팬케이크 반죽하고 하나씩 굽고 하는 시간이랑 비교해 보면 오히려 훨씬 더 간편하고 팬케이크 보다 덜 기름져서 좋다. 파우더 슈가를 듬뿍 뿌리기는 하지만 시럽도 안 먹게 되니 또 좋다. 엘리도 잘 먹는데 반 쯤 먹다가는 파우더 슈가만 찍어 먹는다. 이건 한 판을 구워도 한 끼에 다 먹는다. 이 주 연속 주말 아침으로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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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맛있어 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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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 얼마전에 한..
엘리 정말 많이 컸다...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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