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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4일 서울에 살 때는 불꽃 놀이가 자주 볼 수 있는 아니었는데 미국에 오니 일년에 최소한 두 번은 보게 된다. 미국 독립기념일과 New Year's Eve에는 불꽃 놀이를 꼭 하는데 이번에는 우리 동네 가까운 곳인 Lake Kittamaqundi에서 보기로 했다.
엘리 친구 가족이랑 같이 보았는데 결론은 피크닉하면서 저녁도 잘 먹고 기다리는 동안 잘 놀던 아이들. 불꽃 놀이시작하자 그 큰 소리에 놀라 엄마한테 안기고 우리 엘리는 끝날 때까지 엉엉 울었다.
그 동안 어디서 보았는지 한 번 정리해 보자.
2001년 - 계절 하기 숙제하다가 Granville Gude Park라는 멋진 이름이 있지만 나에게는 그냥 집 앞 호수에서 하는 것을 보러 슬슬 걸어나갔었다.
2002년 - 인턴하면서 지쳐있을 때인데 집 앞 호수에서 하는 것을 보러 슬슬 걸어나갔었을 것이다.
2003년 - DC Monuments와 U.S.Capitol 사이의 National Mall에서 보러갔다.
2004년 - 이 때도 집 앞 호수에서 하는 것을 보러 슬슬 걸어나갔었다. 결혼하고 난 다음이니까 신랑이랑 같이 갔다.
2005년 - 임신 중이어서 놀랠까봐 집에 있었다.
2006년 - 엘리가 어려서 집에 있었던 것 같다. 불꽃 놀이가 있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난다.
2007년 - 스위스 취리히에 있었는데 거기서도 무슨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불꽃 놀이를 보았다. 이 때도 엘리는 많이 울지는 않았지만 좀 무서워했다.
내년에는 엘리가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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