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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컴퓨터를 바꾸면서 사진 정리를 하면서 결혼하고 추수감사절마다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았더니 2004년에는 집들이겸 이사 때 도와준 분들과 식사를 했고 2005년에는 엘리가 태어난 후 같이 계시던 엄마와 버지니아에 있던 오빠네와 엄마 생일 맞이 식사, 2006년에는 엘리 아빠 친구네 엘리와 한 달 차이로 태어난 친구와 식사를 했다. 이제 아이가 커가기 시작하니(또 자꾸 잊어버리기도 해서) 해마다 특정 이름이 붙은 날에는 사진을 찍어두기로 결심했다. 그 첫번째는 2007 추수감사절. 가족끼리 맞는 오붓한 추수감사절 저녁. 요즘 이런 음식 잘 안 하는데 날이 날이니 만큼 메뉴는 로스티드 페퍼와 토마토 수프(트레이더 죠스 제품), 바게크 생크림 구이, 허브 치킨, 찐감자, 그리고 Mache 샐러드.
분위기 있게 켜 놓은 초를 보고는 Happy birthday를 외치며 초를 끄고 켜기를 반복하는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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