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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자체는 여기까지 보고 안 보았지만 이 음악은 계속 귓가에 맴돌다기 보다는 머릿 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전화기를 통해서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상대방에 대한 크지만 잔잔한 사랑이 과하지 않게 너무나도 잘 묻어나는 장면이었다.
바다여행 - 이선균 (커피프린스 1호점 4회 中)
아주 먼 어느날 이 햇살에 아름다운 너에게로 떠났던 내 여행을 기억해줘 아주 먼 바닷가 저 하늘가 어딘가에 너와 나의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해줘 눈부시게 푸르른 너는 내게 바다인걸 손내밀면 하얗게 부서지던 너의 꿈들 여행을 떠나려해 아주 깊은 바다여행 부드러운 이 물결 몸을 싣고 너에게로 눈부시게 푸르른 너는 내게 바다인걸 손내밀면 하얗게 부서지던 너의 꿈들 너도 알아 내가 널 아주 많이 사랑하는 포근하게 감싸줘 나에게
이와 더불어 옛날 노래 소절도 생각이 났다. 현재 가슴 가득한 사랑이 행복하기 보다는 그 사랑이 사라질 때 느낄 절망감이 더 불안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노래.
설레이는 소년처럼 신해철 앨범 : 바람부는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작사 : 신해철 작곡 : 신해철 설레이는 소년처럼 얼굴을 붉힌 내모습 너에게 들킬것만같아 망설이며 너의 얼굴 몰래 훔쳐보네 바람결에 흩날리는 머리칼 새로 반짝이는 눈빛 잠이 들때마다생각하던 이슬처럼 맑은 너의 모습 눈 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난 이제더 바랄것이 없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면 넌 웃으며 떠나버릴것 같아 처음만난 순간부터 꿈꾸어왔던 우리가 함께할 미래의 행복은 벌써부터 내마음속에 그려지지만 너의 얼굴 한곳에는 언제나 내가 느끼지 못하는 어두운 슬픔과 그늘들이 가슴속을 무겁게해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난 이제더 바랄것이 없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면 넌 웃으며 떠나버릴것 같아 깨어지기 쉬운 유리조각처럼 이모든 행복이 불안한건 왜...
돌아보니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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