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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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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는 부안군의 5개 면이(보안면, 상서면, 진서면, 변산면, 하서면) 연접되어 있는 서해바다쪽으로 돌출된 반도로, 변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해안의 길이가 98km, 전체면적은 157평방 킬로미터 이다. 산과 들과 바다가 어울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1987년까지는 도립공원으로 부안군에서 관리하였으나, 1988년에 우리나라의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됨으로서 국가에서 관리하게되었다.

변산은 크게 산 안쪽의 '내변산'과 해안쪽의 '외변산'으로 구분하는데, 기상봉과 쌍선봉, 신선대, 관음봉 등으로 둘러 싸인 내변산에는 봉래구곡, 직소폭포,낙조대,월명암 등의 경승지가 있고, 외변산에는 내소사, 채석강, 적벽강, 새만금간척지, 원숭이학교를 비롯한 해수욕장 5곳이 군데군데 밀집되어있어 관광연계성이 좋다. 내소사와 개암사를 중심으로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되어 있을뿐만아니라,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 및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연중 수 많은 탐방객이 찾아 오고있는 남서해안의 최고 절경지이다.

이중환(李重煥,1690-1750)이 지은 인문지리서인 택리지는 변산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蘆領一枝北至扶安斗入西海中西南北皆大海內有千峰萬壑是爲邊山無論高峯絶嶺平地則崖皆落落長松參天예日洞外皆鹽戶漁夫山中多良田沃疇居民上山採蔬菜下山就魚鹽薪炭瀛蛤不待價而足只恨水泉帶장上所謂諸山大則爲都邑小可爲高人隱士栖遯之地而至. (노령산맥 한 줄기가 북쪽으로 부안에 이르러 서해 바다 가운데로 벋어 들었다. 서남북쪽은 모두 큰 바다이고 내륙으로는 많은 산봉우리와 골짜기가 변산을 이루고 있다. 높은 산봉우리와 깍아 지른 듯한 산능성이 평지와 비탈 막론하고 모두 낙낙장송이 하늘에 솟아 해를 가리었다. 마을 밖에는 소금을 굽거나 고기를 잡는 사람들의 집이 있고, 산중에는 기름지고 좋은 밭이 많다. 주민들이 산에 올라 산나물을 채취하고 산에서 내려오면 고기잡이와 소금 굽는 것을 업(業)으로 하며 땔나무와 조개 따위는 값을 주고 사지 않을 만큼 풍족하다. 다만 샘물에 장기(풍토병기운)가 있는 것이 유감이다. 위에 말한 여러 큰산은 큰도시가 될만하고 작은것은 고인 (高人)과 은사 (隱士)가 살 만하다.)

삼국유사에'百濟地有卞山 故云卞韓'이라 했으니,'백제 땅에 변산(卞山)이라는 산이 있어 변한(卞韓)이라고 하였다'는 뜻으로'부안의 변산은 원래 卞山이라 했다. 삼한(三韓) 중의 하나인 변한(卞韓)의 이름은 이 卞山으로 말미암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그래서인지 동국여지승람에는 전라도를 변한에 속한 땅이라 적혀 있다.

* 내변산*
1. 직소폭포

내변산은 변산의 '산 안쪽'을 뜻한다.
호남정맥에서 나뉘어 온 하나의 산줄기가 서해로 튕겨 나온 듯한 변산반도 내변산에는 의상봉(509m), 신선봉(486m), 쌍선봉(459m) 등 기암 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와 그 사이 직소폭포, 봉래구곡, 낙조대 등 승경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그 주변에는 유천도요지, 구암 지석묘군, 호벌치와 우금산성 등의 역사 유적지와 '내소사'와 '월명암' 이라는 역사깊은 사찰이 있다
대부분의 봉우리들이 바위로 이루어져 기묘함을 더하고 그 사이의 계곡에는 폭포와 소, 담 과 여울이 어울려 아름다움을 보태준다.1995년 내변산에 부안댐이 완공되어 물이 차면서 중계계곡이 호수로 변해, 천연적인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내변산의 직소폭포는 30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르른 옥녀담이 출렁대며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데 이를 봉래구곡이라 부른다. 곳곳의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들은 백천내로 변산댐에 이르면서 곳곳에 시원한 경치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내변산을 속속히 등산하고 싶으면 일주일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하여야 할 정도로 많은 코스가 있는데, 이는 '등산코스' 메뉴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직소폭포는 변산8경의 제1경 으로 변산 최고의 절경으로 이름나 있다.
높이는 22.5m 이며 예리한 칼날로 잘라낸 듯 육중한 암벽단애를 흰포말을 일으키며 뇌성같은 소리를 내면서 쉴새없이 쏟아지는 물은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만큼 깊고, 소(沼)를 만들면서 떨어지는 장관은 보는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신비에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봉래구곡, 옥녀담과 함께 백천내를 이어주는 직소폭포는 옥녀봉, 선인봉, 쌍선봉등의 봉우리들에 둘러싸여 흐르는데, 특히 여러 곳의 물이 하나로 합쳐져 깍아지른 듯한 절벽아래로 흘러내리면서 이루는 폭포는 비경이다. 쉴새없이 쏟아지는 물이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만큼 깊고 둥근소를 이루는데, 이 둥근소를 실상용추라고 하며, 실상용추에서 흐른 물은 다시 제2.제3의 폭포를 이루며 흘러 분옥담, 선녀탕등의 경관을 이루는데 제9곡 암지까지 흘러가 해창으로 이어지는데 이를 봉래구곡이라 한다 .이 봉래구곡에서 흐르는 물은 백천계류로 이어져 뛰어난 산수미를 연상케한다.

외변산에 채석강이 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라면, 내변산에는 직소폭포가 있다. 변산의 폭포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또 그만큼 아름답다.

직소폭포는 변산 경치의 압권(壓卷)이기 때문에 "직소폭포와 중계계곡의 선경(仙境)을 보지 않고는 변산을 말할 수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2. 내소사

내소사 가는길 안내

① 남여치 매표소를 통해서 월명암과 직소폭포를 거쳐서 가는 방법
② 부안에서 변산길로 들어선 다음에 변산해수욕장과 고사포해수욕장을 지나면 오른쪽과 같은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는 '마포삼거리' 조금 못가서 있고, 이길로 쭉가면 내소사가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곧바로 내소사로 향하게되면 외변산의 핵심이라 할수 있는 '격포채석강'을 지나치게 된다. 내소사를 둘러본 다음에 격포로 올 수도 있겠지만, 우회전하여 격포를 둘러본 다음 집으로 향하는 길에 부안쪽으로 되돌아 갈 때, 왔던길로 가지 않고 내소사(곰소)쪽으로 해서 부안으로 가는걸 권한다.

③ 세 번째 방법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것이다. 격포를 둘러본 다음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곰소방면으로 가다보면 구불구불한 해안도로 옆에 넓은 서해바다가 보인다. 10분~15분정도 가시다보면 오른쪽과 같은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하면 내소사와 곰소가 나온다. 석포삼거리 에서 내소사쪽으로 진입하면 된다.

④ 부안읍에서 23번국도와 30번 국도가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23번국도(고창쪽)로 들어선후, 원숭이학교 지나 영전 삼거리에서 우회전


* 외변산*

외변산은 변산의 '해안쪽(바깥쪽)'을 뜻한다.
외변산은 변산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지역을 말하며, 주로 암석해안의 해식애(海蝕崖)와 모래해안의 백사청송(白砂靑松)등의 해안경치로 이루어진다.
외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5곳의 해수욕장(상록, 격포, 모항, 변산, 고사포)과 채석강/적벽강, 금구원 조각공원, 새만금방조제, 원숭이학교 그리고 맛갈스러운 서해회가 있는 격포항과 젓갈과 염전으로 유명한 곰소항이 있다.

내변산은 산이 있어 '운치'가 있다면, 외변산에는 바다가 있어'낭만'이 있다.
격포 채석강과 적벽강을 중심으로한 격포해수욕장, 격포항, 조각공원, 상록해수욕장, 모항해수욕장 구간은 외변산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으며, 바다를 끼고 있어 노을감상이 용이하고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내변산보다 찾는 관광객수가 많다.
외변산 곳곳에서 '갯벌체험', '조개잡이', '바다낚시' 를 할 수 있어 도시근교 아이들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가 좋다.

1.채석강
채석강(彩石江)

채석강은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면적:12만 7372㎡), 내소사와 함께 변산반도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명승지다.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위치한 채석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하고 중생대의 백악기(약7천만년전)에 퇴적한 해식단애가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은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수성암 단층이 겹겹이 넓직하게 쌓인 해식단애가 신비로운데,
국내 한 교수는 "채석강은 미국의 그랜드 케니언 등 규모가 큰 퇴적암층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퇴적구조가 많이 발견돼, 길이는 길지 않지만 학술적으로는 세계적인 퇴적암 관광지가 될 수 있다" 고 말한다.

채석강의 명칭은 중국의 시성 이태백이 뱃놀이를 하며 강물에 비친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숨졌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약 1㎞에 걸친 채석강의 장관이 끝나는 곳에서부터 펼쳐지는 흰 모래사장이 격포해수욕장이며, 이어 북쪽 용두산을 돌아 펼쳐지는 약 2㎞의 해안절벽이 적벽강이다.

채석강은 하루 두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수 있는데, 간조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붙어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수 있다. 특히 간조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2.적벽강

적벽강은 전라북도기념물 제29호(해안선 약 2km, 291,042㎡)로, 채석강 바로 옆에 있는 죽막(竹幕)마을을 경계로하여 북쪽을 적벽강이라 한다.(남쪽은 격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채석강)
적벽강은 중국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노닐었다는 적벽강에서 따온 이름으로,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질형성은 채석강과 비슷하고 붉은색 암반, 특히 형형색색의 수석이 깔려 있어 일품이고, 수많은 해식동굴과 세로형 줄무늬를 온몸에 간직하고 있어 아름답다.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노을질 무렵 햇빛을 받아 바위가 진홍색으로 물들 때 장관을 이룬다.
또 후박나무 군락앞 해안의 암반층에 형성된 석물상은 문자 그대로 바위 하나하나가 만물의 형상을 갖추고 있어 석물상이라고 하는데 바윗돌들은 사람의 모양 또는 동물의 모양을 하고 있어, 어느것은 아낙네의 유방과도 같고 또 어떤것은 토끼와도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이 곳을 찾는 탐방객들을 경탄에 몰아 넣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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