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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체험>

<공연 후 엿장수 아저씨와 함께. 가현이,휘정이,아저씨,지영이>

<혼자보기 아까운 마음에 후레쉬 없이 살짝...찰칵>

<초가집 앞에 할머니 한 분 앉아 계시네요^^>

집에서 차로 15분정도로 가까운 거리인데 자주 찾지 않았었던 경기도국악당, 1년여만에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야후 꾸러기 엄마교실의 젼이님과 한이맘04님께서 티켓을 양도해주신 덕분에*^^*(감사) 경기도국악당에서 매주 수요일 11시에 공연하는 인형극 [덩덩쿵따쿵]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휘정이 유치원을 하루 쉬면서 휘정이 친구 가현이네랑 함께 갔습니다. 또한 함께 엄마교실 활동하는 언니(지영맘)도 함께 보러 왔구요.
공연 전에 로비에서 여러가지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부끄럼움 많이 타는 휘정이는 처음에는 선뜻 다가서지 못했지만, 연주해주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거문고, 가야금, 아쟁, 해금등을 직접 연주해 보았답니다.
공연 시작은, 수묵화 풍경같은 커다란 부채가 펼쳐지면서 뒷 배경이 되었고, 아름다운 소금의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마음까지 울려주는 소금의 연주 소리는 전통 악기의 참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탈춤이 공연될때 휘정이는 '탈'이 무서웠는지 겁먹어 하더니, 어느새 소리에 맞춰 흥겨워 했습니다.
해금연주가 나올 때는 진짜 인형이 해금을 연주하는것이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너무나 음악과 인형의 몸짓이 하나처럼 느껴졌답니다.
해금 연주곡은 동요 씨앗(♪~씨씨 씨를 뿌리고 꼭꼭 물을 주었죠~♪)이었는데, 전통악기로 동요가 연주되니 더욱 흥겹고 반왔고, 딸아이도 음악을 듣는순간 "어~!" 하더니 곧바로 손뼉치며 음악에 맞춰 즐겁게 노래를 불렀답니다.
사물놀이도 신났고, 하늘하늘 부채춤은 너무나 아름다와서 살짝 감동스러웠고,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께도 보여드리면 좋아하시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장구춤 또한 직접 인형을 움직이는 분들의 흥겹고 힘 있는 몸짓이 보는사람들에게 더욱 흥겹고 신나게 해주었답니다.
선녀가 나와서 현대곡인 텔미춤을 추는 것도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산뜻하기도 했습니다.
탁구공 인형 춤은 멋지긴 했지만, 왠지 살짝 좀 동떨어지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마지막 즈음에 나비를 찾는 장면은 너무 길게 느껴졌고, 대신 나비 무리가 나타난 장면은 환상적이었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나비무리가 잠깐 나타나다가 불이 켜져서 뒤에서 움직이던 분들이 뒤늦게 나비 숨기고 뛰어들어가심) 환상적인 나비 무리의 비행을 좀 더 보여주면 더 환상적인 인상을 받을것 같았답니다.
40분이란 공연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간듯 참 재밌게 공연을 보았습니다. 대금이나 다른 국악기 연주가 한두가지 더 들어가면서 한 10분정도 더 길어졌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구요, 처음 연주된 악기가 소금인지는 공연 안내문을 보고 알았답니다.
공연 후 [엿장수 아저씨]와의 사진 촬영이 있었는데요, 사진을 여러번 찍어도, 이곳 저곳에서 찍어도 언제나 감사하게도 즐거운 포즈로 함께 찍혀 주셨답니다.
또, 공연 후 호박엿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사탕,쵸콜릿 대신 우리 전통 간식 호박엿을 먹어보며 아이들에게 우리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연기해 주신 연기자분들, 공연을 보게 해주신 야후 꾸러기 엄마교실 모두에게 감사한 시간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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