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휘정이와 산책을 했어요. 이렇게 포근한 줄 도 모르고 오전엔 집 안에만 있었네요..
집에서 나가면 저만치 앞에 밭이 있었는데, 그 곳에 냉이가 눈에 띄더라구요. 나무가지가 있길래 주워서 하나 두개 캐다보니, 냉이가 여기 저기 더 눈에 띄네요.
파주 시골에서 자라서 어려서 냉이 캐고 달래 캐고를 많이 해 본 터라, 이 엄마는 냉이 캐는걸 좋아 하는데, 휘정이도 엄마를 꼭 닮았네요.
"엄마 너무 재미 있어요*^^*"하며 엄마가 뽑기 좋게 흙을 파놓은 냉이를 끊어 뜨리지도 않고 쏙쏙 잘도 뽑았답니다.
아주 많지는 않아도, 우리 세 식구 봄향기 느끼게 된장찌게 끓일 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캔 냉이는 다시 집에다 가져다 놓고 천천히 산책하며, 가지치기 해서 가지 잘린 소나무의 송진도 만져 보고 향도 맡아 보고, 솔잎과 잣나무 잎의 차이도 아이와 함께 비교해 보고, 대나무의 마디 마디도 만져 보고..., 여유로운 산책길에 자연을 가까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나뭇가지에 꽃몽오리 필 준비해 있는 것 보면서, 엄마와 아이는, 어서 꽃이 피어 울긋불긋 예쁜 봄 모습도 보고프다며 봄을 재촉하며 돌아왔답니다...
큰아이도 오늘이 방학이네요. 어젯밤에 선생님께 편지쓰고 싶다면서 몇자 적고 자더니만, 가방 속에서 살짝 꺼내어 찍어보았네요... 어제 만화책을 이리저리 뒤적이더니만 거기에 나오는 인물 보고 그렸나봐요.(그림만 봄^.^)
본론으로 가서,
클릭하신 분 중에서 26일(목) 오후 4시, 국립국악원에서 하는 <발해공주> 공연 아이와 함께 너무 보고싶어하시는 분!!!....아래 댓글 달아주세요(선착순으로 해요). 남편이 아이 방학선물로 서포트해 준것인데...유치원 친구들에게 풀었다가 다들 이래저래 아이들 시키는게 많아서 모두 거절이더군요. 매번 유치원 친구들 이래저래 챙기는것도 이젠 귀찮아지네요. -.- 그래서~이곳에 풀어봅니다.
딱 티켓2장 써포트 팡팡해요.!!!
공짜티켓아닙니다..구입한것이니...혹시나 로얄석만 고집하시는 분들 또는 취소할 경우가 생기는 분은 가급적(?)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 간혹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잖아요..그래서....^.^ (안좋은자리는 아니예요...하.하.하.) 맴 비우고 우리 국악공연을 즐겨 보실 분~이면 환영!! 저희랑 다 같이 재미나게 봐요!!!^.^
간만에 우리 둘째아이랑 다 같이 보는 공연이 될 것 같아요....그때 만나서 건내드리도록 할께요. 매해마다 보고 있는 공연인데...........라이브로 우리 국악연주가 되구요....정말 작은 인형들이 멋진 공연을 꾸며나간답니다....우리 소리를 많이 좋아하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