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랫가사말로 익숙한 곰세마리 이야기가 동화책으로도 있었네요.^^ 금발머리와 곰세마리?! 표지 속에 잠들어 있는 금발머리의 여자아이가 왜 그곳에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빨리 읽을 수 밖에 없는 "금발머리와 곰세마리" 곰이 사람옷을 입고 있는건 동화스럽지만 셈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사랑스런 책에 우리 공주님 마음이 빼앗겼어요. 어찌나 자세히 꼼꼼히 찾아 보는지 동화속 금발머리의 표정 하나하나에 까르르 웃음이 배꼽을 잡네요.

아이의 즐거움속에 엄마에겐 더 큰 즐거움이 이야기 속에 있더라구요. 자아가 생기면서 말 안듣는 6살 딸아이에게 교육적 훈계가 있는 책 이거 엄마를 위해 나온 책 맞죠.^^
옛날 옛날에 머리가 금빛으로 빛나는 여자 아이가 있었어. 그래서 다들 그 아이를 '금발머리'라고 불렀지. 금발머리는 엄마가 시킨 일을 가끔 깜빡하는 것 말고는 아주 착했어. 다행이 금발머리가 깜빡하는 건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니야. 신발 끈 바로 매기, 밥 먹고 이 닦기 같은 사소한 것들이지. 그런데 문제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일까지 깜빡한다는 거야. ... .. 우리 딸 이 책보고 느낀거 없니? *^^*

엄마의 말씀을 깜박하고 숲에 들어간 금발머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너무너무 궁금해서 한장 또 너무너무 궁금해서 또 한장 이야기 구성이 너무 재미있어요. 우리집 책 중에 제일 재미있는 책이 되어버린 "금바러리와 곰세마리." 꼭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