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터넷만 보면 없는게 없는 세상입니다. 여행,맛집,공부까지..머든 인터넷이면 뚝딱 해결되는 세상이지요.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요즘은 저같은 블로거가 아닌 전문적으로 블로그만 운영하는 블로거들도 있다고 합니다. 소위 그런 파워 블로거들의 글을 보다보면서 많은것을 보고 배웁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많이 찾는 블로그는 여행관련과 아이 관련 블로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와 함게 하는 서울나들이..제가 가장 관심있는 두 단어가 들어가 있네요.^^ 제목만 보고는 아..그런 파워블로거가 책을 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생긴후론 아이와 함께하는 일이 제 인생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걸 생각하며 저도 이런 책을 한번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하던차라 책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책은 표지부터 요즘 트랜드에 맞게 귀엽고 예쁜 편집이 되어 있어 쏙 맘에 드네요.^^
책은 크게 세파트로 나눠놨습니다. 1. memory 2. art 3. fun
책 내용은 제목처럼 아이와 나들이 갈만한 곳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제가 봐왔던 블로그에 글과는 좀 달랐습니다. 그렇다고 여행책자 같지도 않은 또 다른 독특한 형식에 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단순한 사진과 나들이의 지침이 아닌 작가의 추억이나 생각이 많이 담겨있고 또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아이 중심에 정보전달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이런 글이 왠지 낯설게도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책에 제목과 같이 아이와에 나들이에 있어서 특별한 정보도 좀 얻지 않을까 했는데..그런정보는 좀 많이 빠져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나들이 장소는 흔히 생각한곳과 제 시각에선 좀 특별한 곳이 함께 있었습니다. 특히나 신사동 가로수길이라던지 삼청동 홍대앞 까페 같은곳은 아이를 데리고 일부러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안해본 곳이었는데..좀 신선하기도 하고 좀 독특한 시각이란 생각도 드네요.
21곳에 메인 나들이 장소 외에도 한장소 소개시 옆에 여기도 가보세요! 라는 페이지에도 가볼만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나들이 장소 주변에 특색을 지도로 큼직하게 그려놔서 보기도 쉽고요. 그 옆엔 유래라던지..구체적인 정보가 들어있답니다.
누군가 그런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귀찮게 하고 같이 놀러다녀주는것도 채 10년이 안남았다고.. 웃음이 나면서도 너무 서글픈 얘기였습니다.
이번주말부터라도 이 책에 나와있는 곳부터 한곳한곳 많은 추억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