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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서 받은 책이라 그런지 더더욱 반가웠던 그리고 가슴에 와 닿았던 책이네요. 제가 대학 졸업할 무렵부터 IMF가 시작되고 경제가 더더욱 어려워졌는데요... 준형이는 아빠가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서 집안 형편이 나빠집니다. 아빠는 퇴직금으로 시작한 일이 잘되지 않자 술을 마시기 시작하고 엄마가 일하지만 형편은 어렵네요. 그런 사정을 숨김없이 아이의 시각으로 쓴 글이 상을 받게 되고 엄마와 아빠도 다시금 힘을 내게 됩니다. 포장마차를 시작하지만 불량배들에게 시달리고.. 등등의 일들... 정말이지 새롭게 일을 시작해서 우뚝서기가 무척이나 힘들기만 하네요.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이 있기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보는 자식들을 보면서 힘을 냅니다. 그리고 포장마차를 하는 일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버리고 학교 앞에 아이들이 먹을 음식점을 장만합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자주 들러 음식을 먹고 힘을 붇돋아주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게 이름도 '아빠 파이팅' 아빠가 얼른 성공하시길... 아니 늘 행복하시길..바라게 되는 책이었어요. 요즘 명예퇴직이 많아지는데.. 이런 가정의 어린이들을 그리고 가족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책이라 더욱 가슴따듯해지는 글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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