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아빠의 자리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네요. 이른 사춘기가 왔는지... 지금까지 직장일로,개인일로 바쁘다면서 아빠와의 함께 하는 시간이 절대부족으로 살아온 우리 아이들....엄마하고 지지고 볶으면서 지냈던 지난 6년...그동안 아이의 마음에도 짜증이 생겨났는지....순간순간 눈빛이 다르다는 선생님 말씀에~아빠와의 시간을 만들어가야 하는 당부의 말씀을 해 주셔서...
남편도 미안한지~ 어제 저녁 잠들때 아들을 조용히 불러서 이야기도 잠시 나눠가더군요.
문득 생각해보니, 월요일 아침 주말이야기를 하는 시간에 아들은 아빠와 함께 한 시간이 있을때마다 항상 우리아빠랑 마트도 같이가고 도서관도 가고....야구장에도 갔다라는 말로 자랑을 한듯 해요..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야말로 우리 아들은 자랑꺼리가 되나봅니다.
평소에 "엄마, OO네 아빠는 일찍 오는데 왜 우리 아빠는 늦께와?" 일찍 오면 좋겠다!"라는 말을 할때마다 안쓰러웠는데....
여러분들의 가정은 어때요?
아빠들도 힘드시겠지만.. 정말 일주일에 단 하루라도 두 아이들과 놀아달라고 부탁에 부탁을 했답니다. 주말 일 근무로 지난 달부터 아빠가 두 아이들을 케어하고는 있지만... 아빠의 자리...인식에서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이번에 원장선생님께서 남편에게 꼭 부탁을 하셔서....좀 깊게 인식을 하게 되었네요.
님~ 왠만한 가정은 거의 그래요~ ^^ 넘 심려치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시간을 가지면 될 듯 싶어요~ 저희 집도 평일엔 얼굴 보기가 힘들어요~(일찍 나가서리 늦게 들어오는~ ) --;; 대신 토,일에 왠만하면 같이 놀려고 하고~ 안되면 일욜엔 같이 지내지요~ ^^ 남자들도 평일에 지쳐서 주말엔 또 쉬고 싶어하더라고요~ 관련된 책을 슬그머니 책상위에 올려놓지만 거들떠도 안보고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 조금씩 양보하면서 관심을 표현하면 아이들도 더 성장할거예요 ! 우리 파이팅 합시다요 !! ^^
시간이없다? 힘이든다? 사실 전 그건 핑게를 찾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
그와중에도 아무 당신에게 가장 즐겁고 행복한 일을 해라... 하면 기운이 불끈 날거에요 .
아이와 있는 30분을 이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 새벽 2-3시에 퇴근을하고 5시에 깨어놔도 그시간이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이 될거에요 .. 이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것을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것같아요 .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더 중요한것같아요 . 저는 맞벌이라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편이라 어줍잖게 ^^ 나서봤어요
저희도 자주는 못놀아줘요~ 다만, 일요일마다 가족이 모두 참여하고 아들과 아빠가 함께하는 축구 모임에 다니고, 가끔 가족 모두 가까운 수영장에 가죠. 거의 모든 일이 일요일 하루에 이루어져요. 평일엔 아침에 잠깐 마주치는 순간밖에 없답니다. 그래도 그 시간들 때문에 아이들에게 아빠의 존재가 많이 크답니다.
아빠들은 참 바쁘죠...특히나 요즘같은 불경기에는 더더욱....그래도 우리 신랑은 주말은 꼭 가족과 함께랍니다...평일은 아이들과 함께하기 힘들죠. 그래도 아이들이 얼굴 못보고 자는 날은 꼭 전화를 해서 짧은 대화라도 하더라구요. 그게 정말 아빠와 아이들 서로의 애착형성에 정말 좋은 것 같더라구요. 미래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클때는 다 때가 있잖아요. 그리고 아빠와의 놀이가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하고요...이사가서는 좋은 일 더 많이 생기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