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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1/13
 

스카이뷰 블로그 테러 전말기

2006.10.23 18:29 | 기본폴더 | 뉴요커

http://kr.blog.yahoo.com/mj24578/1365 주소복사

 

       블로그의 힘, 블로그의 매력, 블로그의 매너 II

             -스카이뷰 블로그 테러 전말기


<블로그에 글을 올린 지 석 달째다. 처음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처음엔 현재 내가 편집위원으로 관여하고 있는 한 잡지에 올렸던 글 중에 골라서 몇 편 올려봤다. ‘방문객’도 그리 많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구경해보니 기가 질렸다. 너무도 디자인이 화려하고 블로그의 달인들처럼 보였다. 내용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었지만 아무튼 ‘인테리어 솜씨’들이 너무나들 뛰어나 우리같이 겨우 글줄이나 올릴 줄 아는 올드 세대들에겐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었다.


블로그에 나름대로 본격적인 ‘정성’을 드리기로 한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어느 날 문득 내 블로그를 나의 ‘개인잡지’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날부터 나는 갑자기 ‘블로그 매니아’가 되었다.


남들처럼 외양을 꾸밀 재주는 없었지만 ‘내용물’로 승부를 보자는 ‘엄청난(?) 야심’마저 가진 채 지난 9월 28일 이후 일요일을 제외한 거의 매일 하루에 한 편 씩 졸고를 올렸다.


요즘 신세대들과 경쟁할 자신은 애초부터 없었다. 단지 그동안 25년 넘게 ‘글쟁이’로 살아왔고, 웬만큼 인생을 살아 내온 ‘남들이 다 가진 평범한 저력’, 그러니까 ‘나이가 주는 힘’으로 한 번 해보자는 엉뚱한 배짱까지 생겨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였다.


거의 블로그 중독 증세까지 찾아왔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도 블로그 걱정이 들어 얼른 컴퓨터 앞으로 복귀했고, 세상에 지나다니는 말 하나하나에서도 ‘블로그 감’을 사냥하느라 늘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사람이 변변치 못하다 보니까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하루에 한 건씩 ‘껀수’를 올린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처음엔 한 20여명 안팎의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그러다 어느 날 최초의 ‘정기 구독자’가 생겼을 때! 그 기쁨이란 !···  어린애가 된 기분이었다.

방문객이 점점 늘어나고 정기 구독자도 늘어나고, 심지어는 미국 워싱턴에 사시는 분까지 ‘정기 구독자’가 되었을 땐 정말로 뿌듯하고 든든한 마음이었다.


어느 날 시사적인 이슈를 올렸더니 하루에 1백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주셨다. 너무 놀랍고 기뻤다. 그야말로 ‘블로그는 내 운명’이라는 기분 좋은 착각까지 들면서 더 열심히 온 정성을 다해야지라고 다짐까지 할 정도였다.


예전엔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저조한 날이 더 많았었는데 블로그에 ‘뜻’을 세우고 매일 매일 블로그 작업에 공을 들이다 보니까 요근래에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블로그! 생각이 제일 먼저 났고, 그리고 ‘힘’이 생겼다.


고마운 블로그다. 이게 아마 블로그의 ‘매력’일지 싶다. 나에게 ‘엔돌핀’을 주는 블로그!

친구들도 열성이었다. 그날그날 내가 올린 블로그의 촌평을 매일 전화로해주고 있는 나의 고마운 친구들! 그 친구들을 생각하면 하루도 쉴 수가 없었다.

여기까지 보신 분들 중엔 아마 그러실 거다. ‘블로그 자랑 너무 심한 거 아니오’라고. 아니다. 나는 더 자랑하고 싶다.


차속에서나 길을 가다가도 내 ‘SKYVIEW의 블로그’를 생각하면 든든하고 힘이 생긴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체에 죽 종사해오고 있지만 이 블로그처럼 내게 직접적인 기쁨을 주진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오프라인에선  ‘월급과 명성’이 뒷받침해주니까 온라인의 블로그보다 실생활엔  더 보탬이 되었지만 그래도 나의 개인 블로그가 주는 ‘매력’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


어쨌든 블로그는 이제 나의 ‘생활의 중심’이 되어버렸다. 거의 하루 일상이 블로그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내 글을 보고 ‘답글’을 보내주신 분들 가운데 어떤 분들은 하도 감동적으로 써 보내 주셔서 오히려 내가 그 ‘답글’을 보고 눈물을 흘린 적도 심심찮다. 이게 바로 블로그의 ‘매력’이고 블로그의 ‘힘’인 것 같다.


오프라인매체를 제작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독자의 피드백’이 바로바로 실시간으로 ‘뜬다는 것’! 정말로 대단한 힘이고 멋있는 일인 것 같다.

앞으로도 나는 나의 블로그를 계속 사랑할 것이다. 내 ‘SKYVIEW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과 함께 동시대를 살아내면서 함께 웃고 함께 울면서 우리 이웃을 걱정하고 나랏일이 잘 되어가기를 항상 기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처음엔 누가 내 블로그를 보랴 싶었는데 적지 않은 독자분들과 의견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하다 보니까 블로그는 이제 나의 ‘제2의 일터’가 되었다.


앞으로는 ‘디자인하는 법’도 좀 배워서 외모에도 신경을 좀 써야겠다. 할 일이 너무 많아지겠지만 그래도 블로그가 있어서 ‘힘’이 난다.

‘SKYVIEW의 블로그’! 너는 내운명! ^^ >


위의 글은 제가 작년 12월 15일 우리 스카이뷰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발췌해서 올린 겁니다. 작년 9월 14일 ‘로라 부시의 유머와 권양숙여사의 근엄’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블로그의 문을 연 이래 같은 글을 두 번 싣거나 이렇게 발췌한 일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매번 올릴 때마다 다른 이슈를 가지고 직접 쓴다는 원칙을 지켜 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느닷없이 작년에 쓴 글 중에 일부를 싣게 된 것은 지난 주 금요일 이후 우리 스카이뷰의 블로그에 해괴한 변고가 발생한 탓입니다.


이미 저의 여러 친구와 지인들이 전화를 통해 혹은 만나서 차를 마시면서 큰 걱정을 해주셨지만 우리 블로그에는 지난주 금요일(20일)부터 아주 폭력적이고도 무서운 답글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이 블로그를 일년 남짓 운영해왔지만 이런 일은 처음 당하는 것이라서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orchis라는 발음하기도 어려운 영어 아이디를 쓰는 분이 마치 ‘조준 사격’을 하듯 올리기 시작한 답글로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분의 요지는 “블로그도 없는 유령 답글들이 판 치고, 여기저기서 짜깁기해 온 글이라서 출처도 못 밝히는 글 같지도 않은 글들인데다가 알바까지 동원해 답글과 조회 수를 늘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로선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처음엔 더듬더듬한 어투로 이 블로그는 개인의 사적인 공간이고 이 안에서 친한 지인과 친구들과 서로 얘기를 주고받으며 즐기는 곳이라고 매우 원천적인 회신을 답글로 올렸습니다.


그러면 잘 알아들으실 줄 알았는데 그 분은 한 술 더 떠서 저를 마구 비아냥대며 본문을 내리지 않으면 재미없다는 둥, 유언비어 유포죄로 고발하겠다는 둥 이 자리에 다 옮기고 싶지 않은 폭언과 협박으로 답글을 수십개 올리더군요. 저도 처음엔 화가 나서 답글을 올리는 즉시 내렸습니다. ‘올리면, 내리고’의 악순환을 그 좋은 주말에 무슨 ‘전투처럼’ 하고 있자니 우울하고 기가 막히더군요.


저는 제 글이 어디어디가 잘못된 것 같다라는 비난이나 비판은 두렵지 않습니다. 글이란 건 완벽할 수 없는 것이고 시각과 취향에 따라 달리 볼수도 있는 거니까요. 예의를 갖춘 건전한 비판은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orchis는 왜 블로그도 없는 유령 아이디가 판치냐를 계속 물고 늘어지더군요.  저로선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니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이해 불능이었죠.


이곳에 답글을 달아주시는 방문객의 ‘신분’에 대해선 제가 99% 알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모두 저의 친구나 친지 후배와 친구의 아들· 딸들이 ‘주요 핵심 멤버로 뛰고 있었거든요^^’. 그들은 모두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았고 그 orchis라는 사람의 지적대로 ‘유령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건 ‘유령 아이디’가 아니거든요. 모두 자신들의 닉네임이나 미국생활 시절 사용했던 미국명 혹은 답글 상황에 그때그때 어울리게 일부러 ‘맵시’를 뽐내며 아이디를 달았고, 우린 그 아이디를 보면서 배꼽 잡고 웃곤 했었거든요.


요즘 텔레비전의 상상플러스라는 프로그램에서 ‘웃기는 아이디’를 개그맨들이 서로 읽어주면서 시청자들을 웃기는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 상플 프로에서 요 근래 최고의 아이디는 “지금 만지러 갑니다”였다면서요. ^^ 그건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일본 소설제목을 패러디 한 걸 겁니다.


우리 블로그에 오셔서 ‘재치 있는 답글’을 ‘단골’로 올리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goldking이라는 ‘기본 아이디’ 외에도 아주 여러 가지 재치 만점의 아이디를 부쳐 아침이면 저혈압기운으로 다소 우울해지기 쉬운 저의 기분을 마냥 화창하게 웃게 하는 재주를 가진 분입니다.


그분의 답글 수준이 너무 높아 다른 우리 친구들은 답글 달기가 꺼려진다는 불만 아닌 불만을 할 정도거든요. ‘골드킹’님의 답글은 솔직히 제가 직접 써서 올리는 본문보다도 훨씬 수준 높고 재치가 넘쳐서 어떨 때는 저도 주눅이 들 정도랍니다.


아무튼 우리 스카이뷰 블로그는 이렇게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운영되어 왔고, 글솜씨가 별로 없는 저였지만 ‘1인 미디어의 사장이자 기자’로서 저는 ‘제2의 일터’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답니다.^^


지난 1년 동안 정말 저는 부끄러운 말씀이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블로그에 글을 올려왔습니다. 그야말로 올인을 해왔다고 감히 말씀 올립니다.

맘에 안 드는 정치인들을 마구 비난하곤 했지만 제가 애착을 느끼는 글은 주로 문화· 예술 분야와 스포츠 관련 에세이였습니다.


가령 우리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푸른 말’ 같은  조원희 선수를 호텔 로비에서 우연히 만난 뒤 그길로 집에 오자마자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것을 비롯해 일본영화 박치기의 감독 이즈츠 카즈유키의 기자회견에 어린 후배랑 함께 갔었던 일, 추운 입춘날, 교보빌딩 앞에서 안성기 장동건을 만났던 일. 노벨 문학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씨의 친필 사인을 받고 우리 블로그에 올렸던 일!


비오는 종로거리에서 생업이 걸린 문제로 슬픈 시위를 하던 맹인시위대에 관련한 글을 올리자 어느 모르는 ‘맹인’이 직접 답글을 올리셔서 저를 울렸던 일, 최근엔 크라잉넛이라는 록밴드 공연에 난생 처음 가서 그 젊음의 분위기에 도취되었던 일들 - 이 모두가 블로그가 아니었다면 제가 결코 느낄 수 없었던 생명력 충만한 체험들이었거든요. 벌써 그리워지는 순간들이 되었군요.


아무튼 그때마다 저는 살아있다는 것에 진실로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블로그 방문 독자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글을 쓰려고 몸부림쳤습니다. 하지만 영 글솜씨가 받쳐주지 않아 번번이 탄식과 좌절을 맛보곤 했습니다.


그야말로 패티 김의 ‘빛과 그림자’라는 노래가 절로 나오는 상황들이었죠. 천국과 지옥을 오락가락하는 ‘사랑’같은 그 맛! 그만큼 블로그는 저에게 생명과 기쁨과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애지중지하던 저의 스카이뷰의 블로그에 그 orchis라는 사람이 요상한 답글로 사람을 곤경에 빠뜨리자 전 처음엔 놀랐고 그 다음엔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누군지 모르지만 강퍅한 마음으로 사람을 의심하고, 본인마음에 안 든 글을 썼다고 그런 식으로 야비한 언사를 동원해 우리 블로그에 꾸정물을 뿌려대는 그 사람에게 간곡히 부탁하고 싶더군요.


도대체 ‘짜깁기한 글을 출처도 안 밝히고 올리고, 알바를 동원해 답글을 늘리고 조회수를 올린다’는 그 발상이 정말 놀랍고 한심했습니다. 아마 그런 사람들이 있었나보죠. 그 orchis는 그토록 저를 비난하고 모욕을 주더니 어떤 건 자신이 생각해도 심했다고 느껴졌는지 슬그머니 내리기도 하더군요.


제일 ‘압권’은 본문을 내리면 ‘용서’를 해주겠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내리라고 강압하는 글들은 대부분 DJ에 대해 비판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니 그 사람이 어떤 부류의 사람이란 걸 알겠더라구요.


또 우스운 건 “월요일에 보자”고 대놓고 협박하는 거였습니다. 전 그 순간부터 마음의 냉정을 되찾았습니다. 무서울 게 하나도 없다는 차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스카이뷰의 블로그에 관한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그 이상한 침입자는 결국 ‘언론 테러리스트’가 아니겠습니까.


주변에선 그냥 내버려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젊은 사람이라면 가르쳐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고 나이든 사람이라면 인생을 그런 식으로 살면 곤란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그가 올리는 ‘협박성 공격 답글’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그 이전에 지웠던 수십 개의 치졸한 답글들도 공연히 지웠다, 증거로 남길 걸 하는 아쉬움마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저는 야후의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금요일부터 당했던 이런 ‘해괴한 언론 테러’에 대해 소상히 말했습니다. 물론 그 공격자의 신분은 알고 싶지도 않아 전혀 묻지도 않고 저의 블로그에 임하는 자세를 또다시 말해주었습니다. 물론 야후 담당자도 저의 ‘진정성’을 충분히 이해해 주셨고, 곧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이후 그 ‘테러리스트’는 저의 블로그에서 사라졌습니다. 이게 제가 당했던 ‘블로그 테러 전말기’였습니다. 아마도 지난 주말 제 블로그에 오셨던 많은 분들이 모두 놀라신 것에 대해 제가 대신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또 저를 걱정해주셔서 진실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까지 버텨온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계시면 저도, 저의 블로그도 제가 살아있는 한 언제까지 존재할 겁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연예인이나 예술가’들의 심정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우리 스카이뷰 블로그는 그 ‘존재이유’를 찾을 수 없거든요. 연예인들이 그렇듯이요.^^


아무튼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조금 전 새로운 답글이 1개 올라왔다는 신호가 있었습니다. 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는 말처럼 순간적으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군요.


두려운 마음으로 살짝 열어봤더니 저의 사랑스런 후배이면서 보배같은, 본문보다 더 빛나는 답글을 올리는 ‘혜덕’이었습니다. ‘휴’하는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혜덕’ 고마워요. 앞으로도 스카이뷰의 블로그를 많이 아껴줘요!


그동안 졸문을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시고 충고해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 함께 스카이뷰 블로그를 예쁘게 가꿔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엄마짱 2006.10.23  23:51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거의 선생님이 쓰신 글을 읽고 또읽고 합니다.
새글이 올라와 있을때의 느낌은 거의 환상입니다.
꼭 연애하는 기분이라 말씀드리면 거짓이라 여기실지 모르지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시는데
전 아무것도 해드리는 게 없이 도둑마냥 글이나 훔쳐보고
나가는 게 넘 죄송합니다.
어제의 댓글보고 쓰레기 많은 휴양지 피해 호젓이 여유 즐기려는데
좋은 휴양지 들킨 기분이었습니다.
이게 저의 솔직한 맘입니다.
부디 개의치 마시고 선생님의 아름다운 글 계속 읽게 해주세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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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2006.10.23  23:56

오 ! 엄마짱님! 뉘신지요. 세 아이의 엄마시라니까, 우선 눈물부터 납니다. 정말로 위대하십니다. 전 나이만 많았지 넘 철없이 떠들고 살아온 것 같아 부끄러운데 이렇게 과찬까지 해주시니 정말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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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2006.10.24  00:00

여지껏 600여 분의 답글이 올라왔지만 오늘 님의 글이 젤루 저를 울리네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시답잖은 글쓰면서 이런 과분한 말씀을 들어도 되는 지 걱정이 되는군요. 하여튼 넘 고맙구요.제가 요 시간때는 꼭 블로그 체크를하거든요.하루도 빼지 않고 근데 오늘 님의 글을 보니까 가슴이 터질것같네요.라디오스타에서 안성기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말하던 그 모습이 생각나네요.그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저도.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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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아이디??? 2006.10.27  23:51  [58.225.54.107]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계시면 저도, 저의 블로그도 제가 살아있는 한 언제까지 존재할 겁니다...
블로그가 존재하는 한 저도, 이 블로그가 존재하는 한, 제가 살아 있는 한 매일 방문할 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뉴요커님,,,,
저는 살아있는 이쁜 유령 아이디입니다.
마니 이뻐 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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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king57 2006.10.27  23:58

세이이를 사랑하시는 엄마의 맘... 정말 엄마짱이시네요^^
그 엄마의 맘으로 이 블로그를 사랑해 주시니.... 저도 가슴이 울컥합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은 살 맛이 있다고 하지요^^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있는 이 세상은 정말 아름답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며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이 블로그가 영원했으면 합니다.
비가 온 후에 땅이 더 다져진다는 말을 명심하고,...
이 블로그가 영원한 꽃을 활짝 피우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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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king57 2006.10.28  00:00

유태인들의 탈무드에...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라믄 말이 기억납니다.
Orchis.......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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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mouse 2006.10.29  15:46  [124.57.99.133]

이런..성진이에요. 이런 일이 있으셨다니..참 인터넷이란 것이 한없이 다정한 듯 하면서 때때로 얼음처럼 차가운 비수를 맞게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참 어이없는 댓글 같으니...저도 주간님 블로그 운영하는 걸 보면서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어찌 그런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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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mouse 2006.10.29  15:47  [124.57.99.133]

기운이 없을때, 일에서 지쳐있을 때 이 블로그에 들어오면 힘이 나요. 새로운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고, 겨우 그런 일 따위로 내가 지쳐있다는 것이 참 바보스러워지거든요. 주간님 글엔 그런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서 참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려요. ^^ 화이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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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단골... 2006.10.30  16:35  [211.117.215.114]

뉴요커님...언제나 몰래 훔쳐보고 도망가는 말만 단골입니당...^^
좋은글에서 많은 공감을 느끼는것 같아요...
그리구 특정지역광신도들의 폭언에 저도 화가 많이나는군요...!
화푸시구 힘내세요~
본문 절대 내리시지 말구여...말만 단골은 오늘도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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