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과자 및 초콜렛 킬러인 내가 (중고등학교때 하교길에 늘 슈퍼에 들려 과자 한두봉지는 사서 집에가서 먹고 또 먹고... 아마 그때의 살들은 과자살이 아니었을까 ㅋㅋ) 임신하고 나서, 그리고 수유중인 지금까지 거의 2년 다되도록 시판과자는 먹지 않고 있다. 대신 과자가 먹고싶으면 초록마을에 가서 유기농과자를 한두개 사먹는게 전부.
임신했을땐 뱃속 태아를 위해 좋은 음식들만 먹다보니 그렇게 되었고 수유중엔 내가 먹는 음식이 아기가 먹는 젖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때문에 꺼려졌고 또 첨가물이 많이든 시판과자 대신에 감자, 고구마, 과일 등 천연간식을 먹는게 내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 때문에...
요즘 코스트코 갈 때마다 꼭 챙겨오는 세레스 (Ceres 100%pure apple juice). 코스트코 좋아하는 남편이 "세레스 떨어졌어"라고 말하면 코스트코에 가자는 말 ㅋㅋ
지솔이 임신하고부터 패스트푸드, 과자, 밀가루 음식은 거의 안먹었는데 시판 주스도 안먹게 되면서 올가, 초록마을의 주스를 사다 먹었다. 뱃속 아기때문이라고 위안(?)을 하며 먹었지만 그래도 비싼 가격 때문에 은근 압박이었는데, 코스트코 가서 100% 사과주스라는 세레스를 알고부터 거의 떨어지지 않게 먹고 있다.
24개들이 팩이 한묶음인데, 17,000원 정도하니 한팩당 680원 정도 한다.
알고보니 다른 첨가물이 없어 아기들에게 많이들 먹이는 엄마들에겐 유명한 주스.
원산지는 남아공이고 다른 사과주스보다 단맛은 덜하고 신맛이 좀 강한 편이다. 무엇보다 종이팩으로 되어있어 따라먹지 않아도 되고 한개씩 먹기에 간편하고...
아직은 지솔이가 어려 지솔이에게 먹이지는 않고 주로 나와 남편이 먹고 있는 우리집 favorite item!
임신후 음식신경쓰는 엄마맘 생각해 댓글 올려요. 얼마전 거금 투자해 산 '비타믹스'라는 믹서기가 넘 성능이 좋아 사과주스나 모든 주스 정말 쉽고 입자 곱게 갈려 아기 이유식으로도 정말 좋더라구요. 이곳은 미국인데요 미국 코스트코에서 행사 할때 샀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가격은 기절할 만큼 비싼데 사고난 후 아침마다 남편과 아이들 과일주스 만들어 주니 모두들 좋아해요.
보통 아기옷은 "일반세탁" 가제수건과 침대에 깔아주는 천기저귀, 아기 수건은 "아기옷 삶음" 새로 사서 미리 빨아두는 아기옷은 "섬세" 코스로 돌리는데 일반세탁의 경우 30분대, 삶음코스는 90분 정도 걸린다.
남편이랑 "이거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말을 한두번 나눈적이 있다. 안그래도 아기 안느라 남아나지 않는 손목에 손빨래 했을 생각하면 ㅡㅜ 아마 우리 신랑도 이거 없었으면 매일 밤 퇴근하고 아기옷, 가제수건 손빨래 하느라 정신이 없었을터!
천기저귀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생각보다 아기옷이며 가제수건 양이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트롬에 돌리자니 세탁기에 비해 빨래감 용량이 작고 우리 지솔이의 경우 긴 내복 네벌을 돌려서 입히고 있어 매일매일 빨아 널어줘야해 며칠씩 모아 돌리기도 어렵다. 이제 이유식을 시작하면 하루에 상의 두세번씩 갈아입히는건 일도 아니라는데...
넌 너무 소중해! 아가사랑 세탁기.
p.s 그런데 웃긴게, 다들 이걸 "아가사랑"이라고 안하고 "아기사랑"이라고 부른다. 나도 구입하고 나서야 아가사랑임을 알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