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0일 정도부터 카시트를 타기 시작한 지솔이. 처음에는 카시트에서 잘 놀고 자길래 성공했나 싶었건만... 4개월 넘어서부터인가부터는 카시트를 답답해하며 빼달라고 징징 울기시작해 울면 안고 달래 다시 태우고를 반복했다.
매일매일 차를 타는 직장맘의 아이들은 카시트타는 습관이 잘 든다고 하는데 지솔이처럼 일주일에 한 번 교회갈 때만 타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습관이 되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지솔이의 안전에 관한 문제인 만큼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오빠와 의견을 모아 여름휴가 내내 카시트에 앉히기 교육에 돌입! 첫날은 오가는 내내 한시간이고 울고 불고 악을 써 초보엄마아빠의 맘을 까맣게 태워놓더니 둘째날부터는 다행히 앉아서 잘 놀고 잠도 자고...
육아에 정해진 원칙도 없고 어른들, 선배엄마들의 조언도 다 제각각이다. 나의 생각대로 아기를 키우다가도 육아서적이나 tv육아프로그램을 보면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라는 답이 안나오는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그럴 때 마다 기도한다. '세상의 여러가지 의견들 속에서 갈팡질팡 하지 않고 중심을 잡는 엄마가 되길. 교과서가 아닌 지솔이 중심의 맞춤 육아를 지혜롭게 해 나가길...'
처음 받아보고서는 "이건 어디꺼지?" 출산 이전에 아기피부 용품들에 대해 어느정도 써치를 해둔 상태라 왠만큼 유명한 제품들은 알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처음이라.
알아보니 "에코서트(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세계적인 인증기관)"와 "코스메비오(프랑스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를 받은 프랑스 유기농제품이다.
바디워시, 크림, 로션 이렇게 3종 셋트로 되어있다.
지솔이는 100일까지는 거의 물로만 씻겨주다가 100일 이후부터 워시를 사용했는데 로션은 여름에 사용하고 크림은 건조해진 가을 무렵부터 사용중이다. 향도 진하지 않고 은은한데다 발림성도 좋고 트러블도 없어 만족하며 사용중. 바디워시는 타제품들에 비해 거품이 적은데, 아직은 지솔이가 어려 거품목욕하고 놀 정도는 아니라 좋다.
아기를 낳고 엄마들이 쉽게 하는 고민 중 하나가 아기의 피부에 대한 것일꺼다. 태열부터 시작해 아토피, 땀띠, 기저귀 발진까지...
나 또한 임신을 알게 된 이후부터 수유중인 지금까지 먹거리에 대해 조심하고 있다. 백일 이전에 태열이 올라왔을때는 참 조마조마해 하며 아토피로 발전하는건 아닌가 해서 정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다행히 지솔이는 백일 이전 태열이 좀 올라왔다가 이젠 많이 들어간 상태고 그 흔한 기저귀 발진 한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고 요즘은 음식물을 손에 묻혀 장난치면서 입에 문지르고 침을 많이 흘리면서 입가에 침독(?) 비슷한 것이 올라오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