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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0일 정도부터 카시트를 타기 시작한 지솔이. 처음에는 카시트에서 잘 놀고 자길래 성공했나 싶었건만... 4개월 넘어서부터인가부터는 카시트를 답답해하며 빼달라고 징징 울기시작해 울면 안고 달래 다시 태우고를 반복했다.
매일매일 차를 타는 직장맘의 아이들은 카시트타는 습관이 잘 든다고 하는데 지솔이처럼 일주일에 한 번 교회갈 때만 타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습관이 되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지솔이의 안전에 관한 문제인 만큼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오빠와 의견을 모아 여름휴가 내내 카시트에 앉히기 교육에 돌입! 첫날은 오가는 내내 한시간이고 울고 불고 악을 써 초보엄마아빠의 맘을 까맣게 태워놓더니 둘째날부터는 다행히 앉아서 잘 놀고 잠도 자고...
육아에 정해진 원칙도 없고 어른들, 선배엄마들의 조언도 다 제각각이다. 나의 생각대로 아기를 키우다가도 육아서적이나 tv육아프로그램을 보면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라는 답이 안나오는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그럴 때 마다 기도한다. '세상의 여러가지 의견들 속에서 갈팡질팡 하지 않고 중심을 잡는 엄마가 되길. 교과서가 아닌 지솔이 중심의 맞춤 육아를 지혜롭게 해 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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