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성맞춤박물관기증유물전시회 개최 안성의 근.현대를 가다. 12월22일부터 안성맞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박익희 기자 (2006.12.18 17:19:53)
안성맞춤박물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6월 24일까지 시민들로부터 기증 받은 유물을 중심으로 기증유물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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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근.현대를 가다 -대마공출, 고공품, みどり, 그리고 안성맛침-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광산김씨 총제공파 종중과 임종순, 박종권, 최홍렬, 이윤재, 진두현 씨 등 6인이 기증한 총 540여점의 유물 가운데 약 80여점을 엄선하여 전시한다.
안성에서 오랫동안 살아오신 종중과 집안 그리고 개인의 자료를 담아, 일제강점기 시대의 고달픈 삶에서 60~70년대의 눈부신 발전기까지의 안성인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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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에는 광산김씨 총재공파 종중에서 사용하던 유기그릇과 목제기, 교지 그리고 임종순 씨 일가에서 기증한 일제강점기의 각종 영수증과 계약서, 박종건, 최홍렬, 이윤재 씨가 기증한 안성의 역사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주옥같은 사진과 문서 자료들이 전시 된다.
이 중 임종순 씨 일가에서 나온 자료는 총 154점으로 일제강점기시대 식민지 강제수탈을 여실히 보여주는 『식량배급통장』, 『대마공출명령서』, 조선총독부발행 『보험료영수장』, 해방후 초기 주민등록증인 『등록표』 및 『경기도도민증』등은 한 집안에서 나왔다고 보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방대한 자료로서 안성 지역사 연구와 근대 한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조선총독부 전매국에서 생산한 담배 『みどり』는 담배도 전체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등 전국적으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산김씨 총재공파에서 기증한 『안성맛침』명문 유기그릇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안성맞춤’의 어원을 알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자료들이고, 일제시대 안성의 초․중․고등학교 졸업장과 졸업사진은 학교 명칭의 변천사와 당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공부하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유물을 시민들에게 전시함으로서 안성맞춤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 기증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개최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박물관(031-676-4353)으로 문의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