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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가 좋다는 친구말에
유튜브에서 검색해 들어봤다가 매료되고 말았다.
이소라가 직접 작사했다고 하는데, 시같은 함축적 표현이 멋진 노랫말이다.
절절한 연애경험의 유무와 관계없이 사람의 심장을 푹->찌르는데가 있는 노래다.
완전 꽃혀서 일본어로 번역까지 해버렸는데,
암만해도 실력이 딸려서 가사의 고유한 맛을 살리기 힘들었다.
..틀린부분이나 어색한 표현이 있다면 고쳐주시길..
이소라 - 바람이 분다
イソラ - 風が吹く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風が吹く。悲しい心に空っぽの景色が吹いてくる。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髪を切って帰ってくる道で、ずっと汲んでいた涙を流してしまう。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空が濡れでいく。暗い道に冷たい雨粒が落ちる。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群がってついで来る雨は私には遠いようだ。
이미 그친 것 같아
もう止んでしまったようだ。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この世は昨日と同じで、時は流れているのに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私一人だけがこんなにも変わってしまった。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風に散ってしまった虚しい願いたちはもどかしく消えてゆく。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風が吹く。冷える寒気の中で去ってしまった時間をもどす。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夏のへりに立った君の後姿が冷たく見えて、何もかも解かれてしまった。
내게는 소중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私には大事だった眠れない日々が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君には今と違わない。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愛は悲劇である。君は私ではない。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想い出はそれぞれ違う意味で書かれる。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私のお別れはさらばの挨拶もなく行われる。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この世は昨日と同じで、時は流れているのに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私一人だけがこんなにも変わってしまった。
내게는 천금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私には千金のような思い出が納められていた 頭の上で
바람이 분다
風が吹く。
눈물이 흐른다
涙が流れてい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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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딴소리지만 이런좋은 노래들이 오래오래 계속계속나와야 할텐데,
나부터도 음반을 사기보단 동영상부터 검색하고 있으니
마음이 아프다.
..간만에 우리나라 가수들CD를 사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maroon5 먼저 사들이고!!라는 생각을 해버리고말다니....
역시 구매는 개인욕구에 충실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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