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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 haste, but without rest. - Goe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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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 (misingi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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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5/27
 



근간의 신간을 둘러보기 위해 발길을 멈춘 서점에서 홀연히 광채를 띄우며 '날 좀 보시지!'
라는 포스를 표표히 띄우고 있는 히스토리에 5권 발견.

냉큼집어 계산하고 두근두근하는 심정으로 집에 돌아와 목욕재계(?)하고 침대에 편한
자세로 누워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아무리봐도 미남인지 어쩐지 알 수 없는 이와키상의 그림체에도 불구하고 이 단신 연하
에우메네스의 묘한 매력에 빠르게 빠져들게되는 이유는 뭘까.!?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1. 내가 역사물 펫치라서?
2. 에우메네스가 얀웬리를 떠올리게하는 전략가라서?
3.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텔링 덕분에?
답은......
...
...어쨌든  재밌지 않은가..

이 이상 흥분하며 3류 독서감상문을 써대다간 결국 1년에 한 권 꼴로 출간되는
느긋느긋한 진행속도를 욕하면서 글을 종결지을 것만 같다.

개인적으로 왜 좋아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만하다는
주장을 하고 싶지만 그냥 이 한마디가 하고 싶을 뿐이었던것이다

"친구야~이 책 재밌다니까 좀 읽어봐줘~~~
같이 감상을 나누자꾸나~~
너 기생수는 전권구매까지 했잖아~~!!"

나는 원서로 사고야 말테다 히스토리에!!;;;

잠시 에우메네스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검색해보니
꽤나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낸 인물인 듯 하다.
특히 그리스내에서 이방인이란 사실이 그의 인생에 걸쳐 큰 장애가 되었던 듯 하다.
스포일러가 될 것같아 그거 삐~~&*@%#되고 삐!$^*#@된 끝에 결국 *!@$~되었다는 사실을 말 할순 없지만, 지금 겨우 알렉산드로스가 얼굴 삐죽 내민걸 보면
이 책 꽤나 장기전이 될 듯 하다.
.
.
.
별로 상관없지만, 오란고교 다음권은 언제 나오는거야 - -+
 

Once upon a time (원스어폰어타임) 시사회

2008.01.28 14:35 | with Movie | 우사

http://kr.blog.yahoo.com/misingi80/1295119 주소복사



친구의 말의 의하면 시사회는 내돈내고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지불한 만큼의 '값어치'를 해야한다는 부담없이
열린마음으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단다.
그말대로다.

서대문 드림시네마는 오래되어 심하게 운치있고, 시사회로 사람이 뻑뻑했지만
공짜영화라는 이유로 불편한 좌석마저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원스어폰어타임'이라는 영화에 대한 정보라곤 집을나서기 전 본 트레일러가 전부였다.

적은 정보와 별 기대없음이란 마음가짐은 영화를 감상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듯 하다.

예기치않은 큰웃음으로 시사회장에서 나는 반은 쓰러지고 말았다.

성동일+조희봉 콤비 너무 귀여우시잖아요~~
몸개그 최고!!!

박용우가 주연에다 엉뚱한 캐릭터 때문인지 달콤살벌때의 예기치않은 대박의 감이 오는 듯한다.
엇박자의 독특한 연기가 물이 올랐다고 할 수밖에 없다.

개봉전이라 스포일러를 뿌리고 다니는건 예의가 아닌듯해서
결말은 이야기 하지 않겠지만,
박용우. 이 영화를 위해 몸좀 키우셨나보다.(아님 원래 그렇게 미니멀한 근육질?)

뭐 내용은 내셜널트레져+괴도루팡+독립군투사 이야기?

가사가 좋다는 친구말에
유튜브에서 검색해 들어봤다가 매료되고 말았다.

이소라가 직접 작사했다고 하는데, 시같은 함축적 표현이 멋진 노랫말이다.
절절한 연애경험의 유무와 관계없이 사람의 심장을 푹->찌르는데가 있는 노래다.

완전 꽃혀서 일본어로 번역까지 해버렸는데,
암만해도 실력이 딸려서 가사의 고유한 맛을 살리기 힘들었다.
..틀린부분이나 어색한 표현이 있다면 고쳐주시길..

이소라 - 바람이 분다
イソラ - 風が吹く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風が吹く。悲しい心に空っぽの景色が吹いてくる。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髪を切って帰ってくる道で、ずっと汲んでいた涙を流してしまう。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空が濡れでいく。暗い道に冷たい雨粒が落ちる。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群がってついで来る雨は私には遠いようだ。

이미 그친 것 같아
もう止んでしまったようだ。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この世は昨日と同じで、時は流れているのに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私一人だけがこんなにも変わってしまった。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風に散ってしまった虚しい願いたちはもどかしく消えてゆく。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風が吹く。冷える寒気の中で去ってしまった時間をもどす。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夏のへりに立った君の後姿が冷たく見えて、何もかも解かれてしまった。

내게는 소중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私には大事だった眠れない日々が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君には今と違わない。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愛は悲劇である。君は私ではない。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想い出はそれぞれ違う意味で書かれる。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私のお別れはさらばの挨拶もなく行われる。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この世は昨日と同じで、時は流れているのに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私一人だけがこんなにも変わってしまった。

내게는 천금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私には千金のような思い出が納められていた 頭の上で

바람이 분다
風が吹く。

눈물이 흐른다
涙が流れてい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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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딴소리지만 이런좋은 노래들이 오래오래 계속계속나와야 할텐데,
나부터도 음반을 사기보단 동영상부터 검색하고 있으니
마음이 아프다.
..간만에 우리나라 가수들CD를 사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maroon5 먼저 사들이고!!라는 생각을 해버리고말다니....
역시 구매는 개인욕구에 충실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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