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특한 영한사전 야후! 미니 사전
출처 : http://www.fivespotting.com/index.php/2005/comments/yahoo_mini_dic
오랫만에 기다리던 작은 플그림을 하나 발견해서 소개한다.
야후! 미니 사전.
웹이 대중화 되고나서 사전 프로그램은 거의 웹으로 통합되었다는 건 인터넷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다 경험셨을 것이다. 주로 검색엔진 회사에서 큰 사전회사의 DB를 가져와서 자기네 회사 검색엔진에 통합시켜놓았다. 네이버사전 이라던가 야후사전, 다음사전등등이 그러한 서비스다.
웹으로 단어를 검색하는게 좋기는 한데 좀 귀찮은 것은 영단어 하나를 찾기 위해서 브라우져를 켜야한다거나, 만약 웹을 사용 중이더라 하더라도 사전 서비스의 URL을 치는 수고를 해야만 한다는 거다. 검색회사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툴바를 설치하면 좀 더 간편하게 단어 검색을 할 수 있지만 워낙 버그가 많고 검색엔진의 능력도 부실하기 짝이없는 국내 검색회사의 툴바를 설치하는건 영 껄끄러운 일이다.
그래서, 영어 웹사이트등을 보다가 가끔씩 모르는 영단어를 찾을때 내가 사용했던 플그림이 My Quickfind이었다. 한메소프트라고 한메타자교실로 유명했던 그 한메소프트가 개발한 것으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깔아놓으면 마우스의 포인터를 대기만해도 모르는 단어의 뜻을 자동으로 찾았다. 그러나 회사에서 별 관심을 갖지 않는지 서비스 업데이트는 거의 안되고 단어 DB용량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클라이언트를 지우지 못하고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사실은 자주) 자료실 사이트를 들렸다가 야후! 미니 사전을 발견했다. 설명에 의하면 야후!에서 만든 클라이언트로 Drop & Search 기술을 이용한단다. 쉽게 말해서 일단 야후! 미니 사전을 깔아 놓으면 필요할 때 단어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살짝 클릭하는 것만으로 단어의 뜻을 알 수 있다는 거다. 오호 이건 내가 myquickfind를 수년간 써온 주된 이유가 된 기능이 아닌가.
일단 설치하고 정말로 Drop & Search 기능이 작동하나 살펴봤다. 빨간색 색연필이 단어에 줄을 긋는 앙증맞은 애니메이션이 동작하며(숨길 수도 있다) 내가 방문해본 사이트에서 100% 작동했다. 예전에 사용하던 myquickfind의 경우에는 wired.com과 같은 특정한 사이트에서는 작동하지 않았는데, 야후! 미니 사전은 별 문제없이 wired.com 컨텐츠를 읽어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PDF파일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다는건데, 이는 버전업이 되면서 해결되리라 본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야후!라는 회사에서 오랫만에 이쁜짓을 했다. 역시 야후!는 저력이 있는 회사.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myquickfind처럼 서비스 운영을 방만하게 하지말고 언제까지도 무료로 이런 좋은 서비스(혹은 플그림)를 제공해주면 좋겠다. 더불어 맥 버전도 좀 개발해 배포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