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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와 프로구단은 대체 누굴 위해 존재하는가'.
지난 12일 하나은행 FA컵 FC 서울-포항과의 16강전이 열릴 예정이던 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 시작을 불과 1시간 여 앞두고 돌연 '경기가 연기됐다'는 통보가 날아들었다. 경기장 밖 매표소에서 입장만을 기다리고 있던 서포터스 400여 명과 일반 팬들은 어처구니 없는 결정에 침묵했다.
K리그와 국제 룰은 보통 3시간 전에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팬들에게 미리 알려줘야 이날 같은 '고통'을 주지 않기 때문에 만들어진 규정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팬들의 헛걸음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협회와 FC 서울은 이를 망각했다.
또한 포항과 제주의 경기에서 제주의 기권패가 일어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연맹과 제주의 기싸움에서... 가장큰피해자는 팬들이다... 팬들이 얼마되지않아서일까???? 팬들은 외면한 제주UTD와 연맹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런 썩어빠진 생각으로 K-Leage를 발전시키고 관중몰이를 할수 있을까???
 ▲이들에게 팬들은 무슨 존재인가 가뜩이나 월드컵과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눈이 높아져 있는 팬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실정인데 경솔하고 안이한 결과를 빚은 것이다. 그렇다면 합당한 사과로 팬들을 이해시켰는가? 물론 아니다. 이날 구단 관계자가 몇몇만이 경기 연기를 뒤늦게 알리고는 얼마 뒤 구단 사무실로 돌아간 게 전부다. 애꿎은 매표소 직원과 게이트를 지키고 있는 아르바이트생들만 팬들의 원성을 한 몸에 받았다. FC 서울 고위 관계자와 경기 감독관의 '굼뜬' 결정에 경기를 열심히 준비한 하위 직원들만 욕을 먹었다. 그리고 결정을 내린 고위 관계자는 사무실에 앉아 있었다. 팬들이 빗속에서 추위에 떨 때 말이다. 차라리 우리들끼리 경기할테니까 오지마세요... 이렇게 써놓는 것이 팬들을 위한 것이다..  ▲"도대체 한국축구는 '룰'이 없다"
이날 이 사태를 두고 한 축구 관계자는 이런 말을 했다. "도대체 한국축구는 '룰'이 없다". "피파 랭킹 56위가 한국축구의 현 주소를 말해준다". 프로축구연맹과 달리 대한축구협회 규정에는 경기 시작 전 몇 시간 전에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지가 명문화되어 있지 않고 이번 FA컵은 누가 주체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이런 이유로 FC 서울은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며 '경기 연기'를 고집했고 늦게 경기장에 도착한 경기 감독관은 경기를 하자는 포항과의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다 경기를 치르지 않는 방향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K-Leage가 발전하려면 공격적인 축구.. 구단의 마케팅등 다양한 시도를 해야한다... 하지만 구단이나 축협..그리고 프로연맹들의 이 썩어빠진 생각을 바꾸지 않는 이상... K-Leage는 살아나지 않을 것이나.. 아니 퇴보될 것이다...
 점점 팬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K-Leage... 자신들의 모습은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팬들에게 왜 대표팀 경기만 고집하고, 프로리그는 거들떠도 보지않느냐며.. 진정한 축구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할수 있는가?? 이런 마구잡이식 졸속행정으로 팬들이 다가서길 바란다면.... 스위스전 엘리손도주심과 다를것이 무엇인가??
이런썩어빠진 생각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 꿈과 열정을 가지고... 대한민국 프로리그에서 프로선수라고 뛰는 선수들과 프로선수가 되기위해... 지금이순간에도 땀을 흘리며 노력을 하는 어린 선수들이 불쌍하다...
- Little 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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