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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6강진출이 마지막경기인 스위스전에서 결정된다...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 자력으로.. 16강진출을 할수 있다..
스위스가 토고와의 경기에서 만들어낸 막판 골은 한국에게 불운으로 작용하긴 했지만.. 아드보감독은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이골로 인해 비기기만해도 되는 상황이... 이겨야 하는 상황으로 바꼈지만 말이다... 지금까지 스위스는 한점도 실점하지 않았다... 이점 또한 스위스의 장점중 하나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한국이 스스로의 운명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점이다. 16강 진출을 위하여 다른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다.
항상 경기시작후 빨리 득점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경기장 전체에서 스위스를 압박하며 첫 골을 넣어야 한다. 프랑스전을 볼때 한국은 미드필더부터 차근히 풀어가는 경기보다는.. 공격수에게 롱패스를 함으로써 우리보다 체격이 좋은 프랑스 수비와 몸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을 반복해서 보여줬다.. 스위스전은 그라운드에서 공을 굴려야 할 시간이다. 그러면서 스위스 수비를 무너뜨릴 구멍을 찾아내야 한다.. 그게 우리의 임무다..
 먼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스위스의 수비는 강하지 않다. 스위스 수비의 중심인 센데로스는 경기 전체에 관여하는 폭넓은 활동범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센데로스는 강한 몸싸움을 하는 스트라이커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때문에 안정환보다는 조재진이 센데로스를 상대로 조금은 거친 몸싸움을 해야한다.. 공이 왔을때는 물론이며.. 공이 없을때도 자리싸움을 해가며.. 센데로스를 괴롭혀야 한다. 또한 윙어들과 미드필더들은 그에게 좀 더 많은 공격지원을 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스위스는 비기기만해도 16강에 진출한다.. 하지만 스위스선수나 감독누구도 비길거리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스위스는 여유를 부린다던가 자만하고 있지 않다. 이번 대회는 스위스에게 12년 만에 찾아온 월드컵이고 그들은 한국만큼 16강 진출에 대해 열광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는 조직력과 열심히 뛰는 압박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한국과 조금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한번도 한국과 같은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팀을 만나본적은 없다. 한국은 지극히 한국적인 축구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스위스 전에서 한국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전반전의 스코어가 0:0이라도 괜찮다. 너무 공격에 치중하지 않으며 초반실점을 막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점이다. 꾸준한 압박과 타이트한 경기 운영으로 스위스가 실수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후반전에도 비기고 있다면.. 스위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초조해 할것이다.. 이유는 12년만에 진출한 월드컵의 꿈이 여기서 끝나지는 않을지... 만약 실점을 한다면 예선탈락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한국은 압박 또 압박을 해야한다.. 스위스 선수들은 패스웍이나.. 볼트래핑이 아직까지도 미숙하다.. 이점을 살려 스위스 선수들이 공을 소유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스위스가 강팀은 아니다 하지만 경쟁력은 있는 팀이다. 한국이 스스로의 강점을 살려서 경기한다면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가 영리해져야 한다.
경기 후엔 아무런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다. 단 1분 1초라도 경기내내 후회하지 않을만큼만.. 싸워준다면 우리는 기쁨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이것이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전부이다.
잊지마라 이순간에도 4천8백만 붉은악마가 있다는 사실을.. 포기하지마라.. 독일은 승리의 땅이다.. 우리가 얼마나 독한지를 보여줘야 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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