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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건강회원 3만명의 대부 장두석 "물·소금·채소로 난치병에 도전한다"
"저는 '병'이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병을 고친다고 생각해 본 일도 없습니다. 환자들에게 신체이상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준다고 할까요. …함께 신체이상의 원인을 찾아보고 환자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그가 쓰는 치료요법은 물과 소금, 채소의 적절한 투입을 골자로 한 자연생식과 단식, 숙변 배제.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이것은 신체이상을 극복하기 위한 첫 단계 작업일 뿐이다. "우선 잘못된 신체의 이상을 고치기 위해 민간요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쓰지만 진정한 건강회복의 길은 그것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건강의 요체는 식생활, 의생활, 주생활 모두를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신체의 이상이란 오랫동안의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온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러므로 신체의 이상, 즉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안된다. 일시적으로 병을 고쳐봐야 잘못된 생활을 되풀이하면 곧 똑같은 병에 걸린다는 것이 그의 주장. 그런 의미에서 질병이란 결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며 어떻게 보면 우리의 몸이 우리에게 주는 '은혜'라고 볼 수 있다. "잘못된 생활에서 오는 몸과 마음의 부조화 내지 부조리를 알리는 경보가 병이라는 것입니다. 질병에 걸리면 당연히 내가 생활을 어떻게 했나부터 반성해 보지 않으면 안되지요. 그게 되지 않으면 병을 고치기가 힘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질병은 '반성의 기회'이며, 병에 걸린 상태는 다시 새 삶을 살 수 있는 전환기라고 저는 늘 말합니다." 환자에 대한 그의 개념정의는 독특하다. 환자는 욕심이 많은 사람, 그래서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단언한다. "아주 쉽게 설명하면 이래요. 음식을 적당히 조절해서 먹고, 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 사람, 가공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것이지요. 무엇에건 욕심이 많은 사람들은 병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우리 현대병의 근원을 '신토불이'(身土不二)에 맞지 않는 서구식 생활, 서구식 문화의 만연에서 찾는 그는 우리 조상의 빈한하지만 넉넉한 생활 전반을 건강한 생활의 이상형으로 꼽는다. 그래서 그는 늘 이런 소리를 즐긴다. "물 먹고 소금 먹고 나물 먹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넉넉하다…."
물은 조금씩 자주 마셔야 '물 먹고 소금 먹고 나물 먹고'라는 단가의 구절은 그대로 그의 건강법의 요체가 된다. 다시 말해 건강법의 핵심은 물과 소금과 채소를 어떻게 잘 먹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에 따르면 물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의 원천이다. "지표상 바다와 육지의 분포비율이 7 대 3으로 물이 지구표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과 똑같이 우리 몸도 70∼80%가 물로 이루어져 있지요." 물은 산소와 더불어 인간생존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인간은 산소 없이는 단 몇분밖에 살지 못하고 물이 없으면 며칠밖에 살지 못한다. 인간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는 90일도 살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체내의 독소를 배출시키지 못하고 자가중독을 일으켜 1주일도 살지 못한다. "물은 입을 통해 위, 장, 간장, 신장, 혈액, 세포, 혈액, 신장, 배설 등의 순서로 순환하면서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대사작용을 높이며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영양소를 용해, 흡수, 운반해 필요한 세포를 공급해 주는 등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또 노폐물의 배설, 혈액의 중성도 조절, 체온 조절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물의 역할이지요. 결국 물이 이러한 작용을 체내에서 얼마나 잘 해주는가의 여부가 건강 정도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성인에게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은 약 2ℓ. 인간은 폐호흡을 통해 수증기로 배출되는 분량은 6백g, 피부 땀구멍으로 발산되는 양은 5백g, 대소변 1천4백g으로 하루에 약 2천5백g 정도의 물을 배설한다. 따라서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는 물 5백g 정도를 제외한 2ℓ의 물을 따로 마시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물도 올바르게 먹어야 한다. 늘 물을 상비하고 다니면서 조금씩 먹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 "물은 30분에 30g 정도 먹는다고 생각하고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면서 등뼈와 장이 밑으로 처져 많은 질병이 유발되고 있는데 물을 한번에 많이 마시면 장이 더욱 아래로 처지게 되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은 마실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지요.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마셔야 할까. "끓인 물을 식혀서 화초나 물고기에게 주어 보세요. 금방 죽어버립니다. 그러니까 생수를 마셔야 하는데 올바른 생수를 고르는데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요." 수돗물을 마실 경우 옹기항아리(질그릇)나 유리그릇에 수돗물을 받은 다음 공기가 통하는 소쿠리 등으로 뚜껑을 덮은 뒤 8시간 정도 경과한 후 조심스럽게 떠 먹는다. 이때 용기 속에 맥반석이나 돌, 소금 등을 넣어서 물이 순환할 수 있도록 해야 생수로서의 효능을 낼 수 있다. 정수기를 쓸 경우는 필터(활성탄)를 2개월에 한 번 정도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 지하수는 건수가 아닌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린 물이라야 하고, 수질오염의 정도가 심한 곳은 반드시 지하수 성분검사를 거친 후 마신다.
소금이 부족하면 피가 썩는다 세상만물의 조직체계를 살펴보면 생명체의 모든 것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고 이 염분의 함유율에 따라 생명의 길고 짧음이 가름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 즉 담성(淡性)이 강한 생물은 대부분 허약하고 질병이 잦으며, 함성(鹹性), 즉 짠 성분이 강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무병장수한다는 것.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는 짜게 먹으면 안된다, 고혈압이 온다는 등 되도록 싱겁게 먹자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이건 정말 문제지요. 물론 세상에 어떤 것이고 약이 아닌 것이 없으며, 또 약 중에 독을 함유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소금 역시 그 속에 약과 독이 공존한다고 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소금은 독보다도 약의 역할과 기능이 더 높습니다. 소금의 중요성은 일찍이 우리 선조들에 의해 이야기되어 왔고 성경에도 소금 같은 사람이 되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또 소금의 독성과 약성을 논할 때 중요한 것은 가공된 표백소금과 천연소금을 구별해야 한다는 점이지요." 가공된 표백소금은 나트륨이 주성분이다. 그러나 천연소금은 각종 유기미네랄이 약 10% 정도 함유되어 있어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천연소금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유기미네랄의 결핍현상이 나타나고 질병의 원인이 된다. 소금은 제독, 소염작용을 비롯해 정혈작용, 신진대사 기능촉진작용, 상균, 방부작용, 생성작용, 체질개선작용, 항균작용, 조압작용(혈압, 체중조절) 등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남다른 안목으로 소금을 이용, 소금의 독을 중화 내지 제거시킨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를 비롯해 볶은 소금, 죽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금 이용법을 후손들에게 남겼다고. "장을 담글 때 댓잎을 띄우고 숯(탄소:불순물 흡착작용)과 소금을 메주와 함께 태양열로 증발시킨 것은 소금 속에 들어 있는 핵비소(독물질)를 중화 내지 제독시키기 위한 것이었지요. 된장은 현대의학에서도 중요한 항암식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성인이 하루 필요로 하는 소금의 양은 5∼15g, 보통은 약 8g 정도이다. 이는 계절, 노동의 양, 땀 분비량 등에 따라 달라진다. 채소나 과일을 먹을 때 볶은 소금에 찍어 먹는다. 그냥 소금만 먹을 경우 물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소금을 먹은 후 적어도 20∼30분간은 물을 먹지 않아야 한다. 물을 함께 먹을 경우 혈액 속의 염분이 신장을 자극해 신장이 약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소금 섭취에 있어서 주의할 것은 무염일을 정해 지키는 것. 10일 내지 15일에 한 번씩 '소금 먹지 않는 날'을 정해 실천하면 소금의 과잉섭취에서 오는 동맥경화, 고혈압, 신장, 폐 등의 약화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다. 그렇다면 몸에 좋다는 죽염이나 볶은 소금은 어떻게 만들까. "볶은 소금은 소금 속의 핵비소(독성)를 최소화하기 위한 열처리법입니다. 대나무 소쿠리에다 토반염(굵은 소금)을 넣고 생수를 적당하게 뿌리면 간수가 빠지고 고슬고슬해집니다. 5일쯤 지나 소금을 가마솥이나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볶은 다음 분말로 만들어서 쓰면 되지요." 최고의 약제로 쓰이는 죽염은 대나무 속에 소금을 다져 넣고 황토로 막은 다음 소나무 장작불로 9번을 구워 만든다.
생채소를 많이 먹자 채소와 비타민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진 것과 같다. 장씨가 강조하는 것은 이중에서도 비타민C는 교원질(결체조직 성분)의 생성에 불가결한 요소이다. 각 점막과 점막, 그리고 세포와 세포 사이, 조직과 조직을 단단하게 연결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C는 세균의 감염을 막고, 피하출혈을 예방하며 인체의 모든 기관에 결체조직을 형성해 활발한 신진대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 특히 혈액 응고, 산소의 신진대사 촉진, 혈구 재생, 혈압의 생리적 조절 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비타민C의 역할이다. "야생동물들은 비타민C를 체내에서 합성합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주택에서 살면서 두터운 옷과 이부자리 등으로 피부기능이 퇴화한데다가 화식(火食) 때문에 소화, 배설기능이 약해져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거기에 끽연, 음주, 운동, 목욕, 스트레스, 노동 등으로 비타민C의 파괴량은 매우 크지요." 성인의 하루 비타민C 필요량은 50mg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비타민C 연구 권위자 미국의 라이너 폴링 박사는 이보다 수십 배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타민C 섭취에서 중요한 것은 약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보다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것. 비타민을 가장 많이 함유한 것은 찔레나무 열매와 해당화 열매이다. 그 다음이 감잎, 고춧잎 등의 녹황색 채소와 과일류. 과일류는 속보다 껍질 속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는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므로 생채소의 섭취가 중요하다. 쇼이넬트 박사의 보고에 의하면 끓일 경우 과일은 50%, 양배추는 10분의 1 내지 20분의 1, 시금치는 40분의 1 정도로 비타민C가 감소한다. 무잎의 경우 끓기 시작해 1시간 후면 95%의 비타민C가 파괴된다. 고혈압, 당뇨병, 암에 대한 장씨의 치료법도 들어볼 만하다.
촛불 같은 생명력만 있어도 자연소생이 가능하다 고혈압은 육류, 흰쌀밥, 술 등 가공식품의 섭취로 체액이 산성화되어 나타난 신체의 이상. 혈관에 찌꺼기가 끼어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 고혈압의 원인이다. 51억개의 혈관 중 3분의 2가 팔과 다리에 분포되어 있는데 사지까지 피가 돌지 않고 몸 상부에서만 피가 도는 상태가 고혈압이라는 것. 숙변(변비)도 고혈압의 큰 원인이다. 노폐물이 뱃속에 가득 차 혈관 속으로 오줌물, 똥물이 들어가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팽창시켜 맥압을 올라가게 한다는 것. 고혈압의 경우 절식, 생식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 물을 공급하고, 피에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소금을 투입한다. 또 채소를 공급해 혈관의 괴혈병을 막아야 한다. 치료과정에서 유의할 점은 배설. 한 끼 먹고 한 끼 배설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손과 발을 흔드는 모관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요법의 하나. 또 고혈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줄여야 한다. 당뇨병은 산성체질 중 당뇨형에 주로 오는 질병. 가공식을 많이 한 사람의 체질인데 정동맥문합(글로뮈)이 손상된 체질을 말한다. 가공식 과식으로 당분이 체내에 과잉되면 췌장은 인슐린을 다량 분비해 당분을 분해시키려 한다. 그러나 인슐린 분비를 지나치게 하면 췌장은 곧 피로해지고 인슐린 분비를 중단한다. 당분을 분해, 흡수시키는 인슐린 분비가 중단되면 당은 분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체내에 떠돌게 되고 혈관 속으로 들어간다. 이때 신체는 혈당수치를 떨어뜨리는 자기구제작용으로 오줌을 통해 당을 배출해 낸다는 것. 그러므로 당뇨는 병이 아니라 신체의 자연치유력이라는 것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양의학에서는 인슐린을 투입한다. 그러면 일시적으론 당뇨가 덜해지지만 췌장의 기능이 저하 내지 퇴화되어 결국은 당뇨가 불치의 병으로 되고 만다는 것이 장씨의 주장이다. 생식, 물, 소금, 비타민의 적절한 보급, 숙변제거 등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운동을 통해 췌장의 기능을 살아나게 하는 것이 당뇨병 치유의 관건. 보조식품으로 인슐린이 풍부한 바다해초 뜸부기, 미역, 치커리(무과의 고냉지 식품) 등을 쓰고 냉온욕을 통해 글로뮈를 소생시켜야 한다. 암의 경우 '암이 아니고 종양'이라는 것이 장씨의 주장. 이 악성종양은 극알칼리성 체질에서 나타나는 신체이상이다. 익힌 음식이나 고기를 많이 먹으면 분해과정에서 체내 산소를 많이 빼앗긴다. 산소결핍이 되면 탄산가스가 몸에 차게 된다(만일 단백질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CO가 산소(O2)를 만나면 CO2가 되어 배출된다). 이 몸 안에 축적된 CO2가 사람에 따라 인체의 약한 부위에 모여 생긴 악성 신생물질이 바로 암이라고 불리는 종양이라는 것. 생명력이 없는 가공식을 계속 먹으면 산소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이 악성종양은 가속화된다. 이 경우도 물, 소금, 비타민C의 적절한 공급과 열치료법(한방의 뜸, 양의학의 X선치료법 등) 등을 쓸 수 있고 종양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마고약, 풍욕(산소공급), 냉온욕 요법을 함께 쓸 수 있다. "환자를 만나 보면 촛불 같은 생명력만 있어도 소생한다." "몸의 물, 피, 세포를 모두 바꾸고 새롭게 태어나야 병이 없어진다."고 주장하는 장씨의 고향은 전남 화순군 이서면. 올해 56세인 그는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그가 의료의 길로 들어선 것은 자신의 폐병을 소위 야생생활로 극복하면서부터였다. 다 죽게 된 몸으로 적벽산에 올라가 사슴이며 노루, 토끼 등과 벗삼아 살다 보니 어느 사이 불치병이라던 폐병이 씻은 듯이 나아 있더라는 것. 그후 부인의 피부병을 똑같은 산생활로 고치고 가까운 친지들의 병을 고치면서 자연생활치료법을 터득해 갔다.
자연식으로 폐병 고치고 의료의 길 들어서 그후 《황제내경》,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방책과 일본의 니시의학(서의학)을 통해 자신의 의료체계의 넓이와 깊이를 다졌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건강법의 기초는 역시 우리 조상들의 전통생활풍습을 되찾자는 것. 그래서 그는 자신을 결코 의료인으로만 한정짓지는 않는다. 실제로 그는 치료와 생활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외래문화를 극복하고 우리 조상의 생활문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것. 그가 총 20기의 수련생을 배출한 민족생활학교를 열어온 것은 바로 이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다. 한편 그는 60년대 농협운동, 신협운동을 일으킨 선구자로 현재 광주 신협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70년대 양서(良書)조합을 만들어 양서조합운동을 전국적으로 뿌리내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략이라도 술을 모르면 안된다. 술을 알아도 방법을 모르면 안된다. 방법을 알아도 길을 모르면 안된다."는 의학입문의 구절을 늘 가슴에 담고 사는 그는 이렇게 힘주어 말했다. "의인의세라는 말 아시지요. 인간을 다스리는 자가 세상을 다스린다…. 병을 치료한다는 건 바르게 사는 법을 배운다는 말과 같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오늘에 살린다는 뜻도 되구요. 한마디로 가난하게 살면 병은 없어요. 현대의 엄청난 물량화된 생활, 서구적 생활풍습이 병을 만드는 거지요. 조금은 춥고, 배고프게 사는 것, 이것이 자연의 순리대로 가는 것이며 병을 낫게 하는 길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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