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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공회전 했다면,10㎞ 갈수 있는 연료 날린 셈 2008.02.11 16:01:55 스키캐리어 달면 기름 20% 더 먹어
◆ 함께하는 미래 자동차문화 / ③ 경제적인 운전 ◆
"왜 똑같은 차를 모는 데 내 차만 연비가 나쁘지?"
자기 차를 일정 기간 보유해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의문을 가져 봤을 것이다.
기름값이라도 저렴하면 참아주겠는데, 국제유가 상승으로 서울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00원을 넘은 지 옛날이고, 경유마저 1600원대를 치고 올라오려고 하니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 법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겠지만 이왕 차를 사서 운행할 사람이라면 `경제적인 운전`을 해야 한다.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한 가지 방법은 바로 본인 운전습관을 경제적으로 바꾸는 것. 특히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연료소비량이 높은 편이다. 날씨 영향도 있지만 잘못된 운전상식으로 인한 불필요한 연료소비가 빈번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공회전. 추운 날씨 때문에 차 내부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출발 전 2~3분간 공회전을 하는 사례가 많은데 5분간 공회전을 하면 70㏄가량 연료가 소비되고, 1800㏄ 승용차를 10분간 공회전하면 8~10㎞ 거리를 갈 수 있는 연료가 허공으로 사라지므로 공회전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차량 위에 설치한 스키캐리어도 연비를 나쁘게 만드는 요인이다. 스키장에 가지 않을 때도 이 캐리어를 부착하고 다니는 차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캐리어만 달고 다녀도 공기저항이 10~40% 증가해 연료소모가 10~25%나 늘어나므로 필요없을 때는 캐리어를 두고 다니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직 차를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경유차나 소형차 위주로 선택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대부분 한국 운전자들은 중형차 이상을 선호한다. 이유는 경차나 소형차는 출시 모델이 중대형차에 비해 적고, 큰 차를 선호하는 한국 운전자 성향도 한몫한다. 하지만 소형차 디자인이나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고, 수입차를 필두로 국산차까지 모델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고유가 시대에는 소형차를 고르는 것이 경제적인 자동차 생활을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휘발유 대비 연료효율이 높고, 절대적 가격도 저렴한 경유차를 고르는 것도 또 한 가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수입차 디젤 라인업은 꽤 다양하며, 성능도 뛰어난 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CDI 모델은 66ℓ를 가득 주유하면 1000㎞ 주행은 가뿐하다. 국산차도 점차 디젤 라인업을 확대하는 만큼 한 번쯤 살펴보고 차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오토월드 기사입니다. http://car.mk.co.kr/autolife/view.php?sc=70400005&cm=동차상식&year=2008&no=74743 출처 : 꿈을실현하는사람들(http://cafe.daum.net/dream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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