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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入만큼 복잡해진 2010학년도 高入전략

2009.01.11 13:02 | 일상사 | 송재만

http://kr.blog.yahoo.com/mercenary04/52 주소복사

大入만큼 복잡해진 2010학년도 高入전략

 

새 학기 중3 학생에게 적용되는 `2010학년도 고입 제도`는 그 어느 해보다 복잡하다. 서울의 경우 고교선택제가 처음 도입되고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지역 제한제가 실시된다. 또 외고, 과학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가운데 한 학교만 지원이 가능해진다. 2010학년도 새로 바뀌는 고입 제도를 중심으로 우리 자녀의 고입 전략을 살펴본다.

▶ 외고, 거주지역 제한

지원자 줄듯…영어듣기 잘해야

= 지금까지 외고는 전국 단위로 선발했지만 2010학년도부터 거주하는 시ㆍ도 외고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또 성적우수 중학생들이 새로 도입되는 자율형 사립고(전국 30개교)로 분산돼 지원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학원인 하늘교육이 2009학년도 서울권 외고 합격자 2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서울 거주자가 1346명(63.7%), 경기 및 지방 거주자가 766명(36.3%)이었다. 즉 매년 서울지역 외고에 경기ㆍ지방 학생들이 30% 이상 합격해왔다.

지역 제한에 따라 서울지역 외고 지원자는 감소가 어느 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고는 국내 주요대 인문계열에 진학하고자 하거나 해외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진학하기에 유리하다. 반면 자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진학해선 안 된다. 외고는 특별전형은 성적(학교 내신), 외국어(전공어 평가) 우수자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학교내신, 영어듣기, 언어, 영어독해, 통합사회로 선발한다. 2010학년도 입시부터 선발시험인 영어듣기, 구술면접이 중학교 교과과정 안에서 출제된다. 따라서 2009학년도보다 선발시험 난이도가 하락해 상대적으로 내신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과학영재학교 확대 

올림피아드 수상실적 중요

= 과학고와 과학영재학교는 대부분 학생이 조기 졸업하며, 이공계열에 진학하고 있다. 의ㆍ치대, 한의대 진학의 경우 상당수가 전문대학원과 병행하고 있으나 대입에서 이들 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이들 학교 진학에 유의해야 한다.

과학영재학교는 전국단위로 선발하며, 과고는 지역단위로 선발해왔다. 따라서 지역제한제에 따른 영향이 사실상 없다.

2009학년도에 서울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추가 전환되면서 과학영재학교 지원자는 2008학년도 2916명에서 4679명으로 1.6배가량 늘어났다. 과고 지원자도 늘어나 서울권 과고 일반전형의 경우 752명에서 1082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2010학년도엔 경기과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다.

과학영재학교, 과고 모두 학교내신은 최소 2~3% 이내에 들어야 한다. 최소 올림피아드 1개 부문 이상에서 수상실적도 있어야 한다. 2009학년도 과학영재학교 합격자들의 올림피아드 수상실적 유무를 조사한 결과 전체 합격자 중 70.4%가 최소 1개 부문 이상에서 수상한 학생들이었다.

서울과고의 경우 합격자 중 81.7%가 올림피아드 1개 부문 이상 수상자들이었다. 영재교육원 수료 경험 등도 중요하다.

▶ 국제고 지원 감소세 

내신ㆍ어학실력 뒷받침돼야

= 국제고는 외고와 성격이 유사하다. 외고처럼 인문사회계열 진학이나 해외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지원해야 한다. 2009학년도 입시의 경우 서울, 청심, 인천, 부산 국제고 4개교 전체 지원자는 1726명으로 전년도(1964명)보다 줄었다.

2010학년도에도 자율형 사립고 신설, 지역제한제 실시 등으로 지원자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고는 학교내신 실제반영비율이 평균 80% 이상으로 학교내신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국제고가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의 어학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어학실력 외에 인천국제고는 인문, 창의ㆍ논리력 평가시험을, 부산국제고는 언어ㆍ사회평가를 추가로 본다. 청심국제고는 영어듣기, 독해, 에세이를 실시한다.



▶ 내신 좋은데 영어 부족? 

외고보다는 자사고가 대안

= 새로 도입되는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는 2010학년도 30개교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100개교까지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25개 구별로 하나씩 기존 사립고를 전환할 계획이다.

자사고는 서류심사와 면접전형 후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필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서류전형은 학교내신과 수상실적이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학교내신이 우수하면서 영어실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외고보다는 자사고 지원이 예상된다.

현재 전국에 6곳이 있는 자립형 사립고는 올해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명칭이 통칭된다. 서울 은평뉴타운에 하나고가 개교하면 총 7개 자사고가 생기게 된다. 이들 자사고는 기존 선발방식대로 학교내신과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 심층면접,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으로 선발한다. 학교내신의 경우 3~5% 이내여야 하며 수학이 합격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하나고(서울), 광양제철고(전남), 포항제철고(경북) 등 3개교는 거주지역을 제한하며, 민족사관고, 전주 상산고, 부산 해운대고, 현대 청운고 등은 전국 단위로 선발하고 있다.

▶ 일반계高 3단계 지원 

강북 살아도 강남 지원 가능

= 서울의 경우 일반계 고교도 3단계 선택제가 도입된다.

11~12월 초순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입학전형이 끝나면 바로 일반계 고교 지원이 시작된다.

학생들은 1단계로 서울 전역에서 희망학교 2곳을 써내면 추첨을 통해 각 학교 정원의 20%씩 학생을 선발한다.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강북 학생도 강남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2단계에서 거주지 학군에서 1곳을 선택해 추첨을 통해 정원의 40%를 뽑는다. 이때 1단계지망학교를 2단계에서 또다시 지원해도 된다.

1, 2단계에서 배정을 받지 못한다면 마지막 3단계에서 현재처럼 거주지 인근 학군에 있는 학교로 강제 배정된다. 서울교육청의 시뮬레이션 결과 학생의 85%가량이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들의 지원이 집중되는 인기학교는 당첨 가능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1단계에 2곳을 써낼 때 한 곳은 당첨 가능성도 고려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 지원율을 공개하면 2단계 지원시 도움되겠지만 시교육청은 제도 시행 후 당분간 지원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특목고에 올인 말라 

외고준비생 80%실패…수학 꾸준히

= 2009학년도 서울권 외고 일반전형의 경우 7403명이 지원하여 1782명이 합격하고, 나머지 5621명이 불합격하고 일반고에 진학했다. 사실상 외고 준비생 10명 중 8명이 외고 입시 실패 후 일반고에 진학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 가운데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특목고에 단 한 차례 기회가 있다. 따라서 외고에 불합격하고 일반고에 진학했을 경우에 대학입시에서 불리하지 않으려면 수학공부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지나치게 특목고 선발시험에 올인해 영어듣기, 영어독해 등에만 충실하면 자칫 대입에서 뒤처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하늘교육

 

[서찬동 기자]

2009.01.09 15:44:16 입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50400006&cm=육&year=2009&no=17442&selFlag=&relatedcode=&wonNo=&sID=504


출처 : 꿈을실현하는사람들(http://cafe.daum.net/dream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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