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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자리 '새일센터'서 찾으세요]

2009.01.11 12:15 | 창업 | 송재만

http://kr.blog.yahoo.com/mercenary04/49 주소복사

[여성 일자리 '새일센터'서 찾으세요]

 

여성부가 올 해 중점 사업으로 내놓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여성들의 일자리 찾기를 실질적으로 꼼꼼하게 도와주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록 적은 예산이지만 이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난 1년 동안 정지작업을 해왔다"며 새일센터의 역할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이 사업에 투자되는 국고는 모두 143억원. 그리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기존의 여성인력개발센터나 대학, 여성회관 등 직업 훈련과 취업 지원 요건을 갖춘 기존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경상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지원되는 비용은 모두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제 취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비용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변 장관은 "전국의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생긴 지 20년이 됐지만 정부 지원은 1억 500만원으로 처음 시작할 때와 변함이 없어, 노하우는 있지만 전문직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안돼 있었다"며 "예산만 지원된다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은 면접에 가다가도 용기가 없어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여성들을 위해 취업 설계사가 동행 면접도 하고, 취업 이후에도 일과 가정을 양립하고 직장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런 세심함과 꼼꼼함, 끈끈함이 장점"이라고 내세웠다.

여성부는 1월 중 50곳이 지정될 새일센터와 전국 공단에 설치되는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새일본부)에 취업 설계사와 직업상담사 350명을 배치함으로써 올해 10만여명이 직업교육이나 상담을 받고 3만7천여명이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 장관은 여성부가 여성의 일자리 사업에 매진하는 이유에 대해 여성의 경제적 능력을 키우는 것이 결국 양성평등을 이루는 길임은 물론 가정을 지키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97년 경제위기 당시 아이들을 고아원에 데리고 오는 것은 주로 남성들이었다"며 "남편의 실직으로 가정 경제가 어려워졌을 때 여성이 지탱해주면 가정이 파탄나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1970년대부터 무료 직업안내소와 직업훈련소를 통해 저학력, 저소득층 여성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을 했던 변 장관은 "당시의 현장 경험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중동 붐이 일었을 때라 노동자들이 많이 빠져나가 도배사나 페인트사 등 건축직에서 여성들이 그 일자리를 채웠다"며 "처음에는 건설 현장에 여자가 나왔다고 물벼락을 맞을 뻔하기도 했지만 굉장히 성공적이었다"고 회고했다.

변 장관은 "공단의 작은 사업장을 둘러보면 처음에는 기업주들이 여성이라고 하면 미혼 여성들만 생각하고 금방 관둔다며 쓰지 않다가, 취업 설계사의 끈질긴 권유로 기혼 여성을 고용하고 안정적으로 일을 잘하는 그들에게 만족감을 느껴 계속 여성을 고용하는 성공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에는 지자체가 여성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가 적극 나서고 정부가 조금만 지원을 해주면 역동적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변 장관은 "부부가 같은 회사에 있으면 어려울 때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를 따져 능력없는 사람이 그만두라는 것이 선진국이라면, 그냥 여자가 관두라 하는 것이 한국 정서"라며 가부장적인 시각이 남아있는 기업 문화를 바꾸는 일도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 협약을 맺은 현대중공업대한항공을 시작으로 가부장적 기업 문화를 바꾸는 데 더 많은 기업들이 의지를 갖고 동참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변 장관은 "21세기는 법과 규제보다는 사회의식을 개선하고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성부는 '꼼꼼하고 세심하고 끈끈한' 정책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oyyi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2009.01.11 10:59:34 입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21&cm=치%20주요기사&year=2009&no=19146&selFlag=&relatedcode=&wonNo=&sID=302


출처 : 꿈을실현하는사람들(http://cafe.daum.net/dream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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