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요 70개 도시의 전년 동기 대비 월별 부동산 시세가 지난 2005년 7월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자료를 인용해 전국 70개 도시의 지난해 12월 부동산 매매가가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했고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는 0.5% 하락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하락한 것이다.
전년동기에 비해 하락한 도시는 21개로 선전(深천<土+川>)이 18.1%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고 광저우(廣州) 9.4%, 난징(南京) 5.8%, 충칭(重慶) 5.2%, 샤먼(厦門) 4.4%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 11월에 비해 하락한 도시는 50개로 광저우 3.1%, 창춘(長春) 2.6%, 난닝(南寧) 1.9% 등이었다.
올림픽을 전후해 부동산가가 올랐던 베이징의 경우에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여 지난 11월에 비해서는 0.6% 떨어졌으나 2007년 12월과 비교해서는 오히려 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