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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8/12/25
 

출처 : 꿈을실현하는사람들(http://cafe.daum.net/dreamtru)



공항서 환전하면 최대 3% 손해

주거래은행ㆍ인터넷 공동구매 활용해야 유리

 

해외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환전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

각 은행마다 환전 수수료 우대라는 광고를 앞세워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지만 실제 수수료가 얼마인지, 얼마나 혜택을 받는 것인지 소비자들은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은행마다 수수료 부과 체계를 사실상 영업비밀로 간주하는 데다 고객마다 수수료 혜택이 다르게 책정돼 있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항에서 환전받을 때와 100% 우대 환율을 적용해 환전할 경우 최대 3% 이상 차이가 난다. 환전할 때 공항 지점을 이용하면 3% 금액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해외여행객이 신고 없이 들고갈 수 있는 최대 금액인 미화 1만달러를 공항에서 환전하려면 1314만원(7일 오후 3시 기준ㆍ일반 고객)이 필요하다. 하지만 100% 우대 환율을 적용받으면 1273만원으로 1만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약 41만원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그러나 100% 우대 환율은 일반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은행들은 특별한 기준조차 없이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100% 우대 수수료 정책을 시행하고 있을 뿐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100% 우대 수수료는 특별한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며 "본점에서 별도의 기준을 만든 것은 없고 영업점장이 영업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100% 우대 수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 고객들은 대부분 50% 또는 70%의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50%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으면 1만달러 환전에 1284만원이 필요하다.

각 은행들은 우수 고객이나 각종 이벤트를 통해 환전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70%의 환율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제휴 카드를 사용하는 카드 고객들에게도 우대 환율을 적용하고 있다.

결국 환전하려면 자신의 주거래은행이나 카드 제휴 헤택이 있는 은행 창구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인터넷 이벤트 등을 꼼꼼히 챙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은행들이 70% 우대 수수료 등 광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대단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은행은 여전히 상당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

해외여행 등이 늘면서 2008년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 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외환 수수료 이익은 6963억원을 기록했다.

[손일선 기자]
2009.07.07 17:42:37 입력, 최종수정 2009.07.08 11:01:44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6&cm=경·금융%20주요기사&year=2009&no=372058&selFlag=&relatedcode=&wonNo=&sID=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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