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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詩
一杖穿雲步步立(일장천운보보립)
山靑石白間間花(산청석백간간화)
若使畵工描此景(약사화공묘차경)
其於林下鳥聲何(기어임하조성하)
지팡이를 짚고 구름을 헤쳐 걷고 걸어 서보니
산은 푸르고 돌은 흰데 간간이 꽃이 피어있네
만약 화공으로 하여금 이 경치를 그리게 한다면
그 숲 속에서 지지귀는 새 소리는 어찌할고
둥실 두둥실 떠가는데..............
閨 情
/李玉峰
有約來何晩 (유약래하만) 庭梅欲謝時 (정매욕사시) 忽聞枝上鵲 (홀문지상작) 虛畵鏡中眉 (허화경중미)
오신다는 말을 하고서 어찌 님은 이리 늦으실까? 뜰 앞 매화는 시든지 오래인데 문득 들리는 가지 위 까치소리에 부질없이 거울앞에서 눈섭만 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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