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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에 실리는 광고의 비밀을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실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조중동과 한겨레를 비교할때, 기사만을 비교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알짝 한가지더, 신문지에 실리는 광고 또한 한번 비교를 해보신다면 우리나라 신문중에서 얇은 지면에 그정도의 책광고를 싣는 신문은 (제가 모든 신문을 볼수 없는 관계로 장담은 못하겠습니다만은 -_-) 아마도 한겨레가 유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유는, 한겨레가 세웠던 여러 원칙 중에서 광고의 원칙도 있었기 때문 입니다. 창간할때 부터 지금까지, 한겨레에 실리는 광고는 기타 신문에 실리던 광고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사채업자의 광고라던가 척 봐도 이 광고 좀 수상한데? 라는 생각이 드는 종류의 광고는 한겨레 신문에는 실을수가 없었습니다 88년 창간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일반 국민들에게 피해가 갈만한 광고는 절대로 싣지를 않은 것입니다 경영난이 심각해 졌을때도 이러한 원칙은 지켜졌고 폐간의 위기가 닥쳐 왔을때도 이러한 원칙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오늘자에 보니, LG에서 한겨레에 전면광고를 실었더군요 창간호부터 한겨레 신문을 사랑하던 한 사람으로서 기업의 전면광고가 한겨레에 실리면, 정말..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기조차 합니다 조중동과 한겨레의 차이는 이러한 광고를 바라보는 것에서도 극명하게 드러 납니다 별의별 광고가 다 있는 신문들과,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광고만큼은 절대로 실지 않는 한겨레..... 지금은 고인이 되신 한겨레 대표였던 송건호 선생께서 지금의 상황을 보신다면 얼마나 가슴벅차셨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결코 펜을 꺽지 않는 한겨레 신문임을 보여주셨던 분이기에 남다른 감회가 있었을 터인데 말입니다.
출처: 사람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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