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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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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9.09.26  03:38  [110.10.255.58]

살아볼 수록 어려운 단어에요. 자유의 댓가로 주어지는 것. 아마도 그것에 어울리는 수식어는 영원일듯 해요.. 지금이 아니라 내일, 오늘이 아니라. 오늘이 형성해 나가는 어떤 것. 자유하면 퍼뜩 떠오르는 것이 총살이에요. 총의 억압만큼 자유를 생각하게 되요. 생이라는 무도회에도 법칙이 있다면 아마도 자유는 생에 반하는 것. 그것이 또하나의 삶인 것. 그런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자유가 프리덤으로 읽히고 그걸 낄낄 대던 때가 있었지요. 그땐 전 자유롭지 않았지만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었지요. 아이러니도 그런 아이러니가 없다고, 과연 누가 자유를 설명할 수 있을가요. 그림에선 치마와 머리칼이 한 마음인데 그게 자유인가요?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 자유인가요? 어려워요. 자유는 외로움 인가요? 아,오! 자유란 두 팔을 한껏 벌리고 겨드랑이에 고인 축축한 땀을 말리는 것. 날개가 젖어서는 기분이 나빠서 걸을 숟호 없어요. ㅎ 아주 모랜만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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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9.09.26  03:41  [110.10.255.58]

철자법이 심심찮게 틀렸는데 수정할 수가 없네요. 야후가 좀 이상한듯해요.. 뭔가 전혀 나아지질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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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9.09.26  08:15

그래요, 이걸 만끽하려 하다가 벌써 잃어 버렸어요.
외로움... 아마 이 단어가 가장 근접한 듯 하네요. 자조일 수도 있는...
제가 좋아하는 조금 이상한 반어법...^^

레 미제라블의 영화 마지막에서 그랬던 것 같아요.
죽을 때, 그가 죽을 때... 그의 귀에 들리던 소리....
"유 아 프리 프럼 나우...."
총살과 자유.
어찌 되었든, 지금 모두 살아 있어서 눈물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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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2  04:23  [203.243.180.76]

선생님, 벌써 추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크리스마스가 되겠지요?
기념할 생일이나 추념일도 다시 때가 되어 오겠지요...

freedom 1을 생각하며 그 때가 좋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그러나, 언젠가는 지금도 좋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음악이 그러한 느낌을 더해 주어서 한결 가벼워집니다.
freedom 1, 2 모두 빛이 드러나는 그림이에요.
그림은, 크든 작든, 유채이든 무채이든,, 그 빛이 드러나야 되는 거지요?

빛, 시간, 사랑.
영원하고 거룩한 삼위일체라는 철학?적인 생각도
해 보게 되었어요.

명절이란 즐거워 해야 할 가벼운 의무를 지어 줍니다.
예전처럼,, 송편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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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9.10.03  21:10  [110.10.255.58]

저는 잘 모르겠어요. 내가 내 자신이 자유롭다고 말하는 순간 이미 전 자유롭지 않죠. 우리가 삶에 대해 정말 자유로울 수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데올리기의 흔한 틀에 안주하는 것은 정말 성격에 맞지 않고요. 그렇다고 예술적인 삶에 귀의 하기엔 뭔가 아쉬운 점이 많아요. 정말 어떤 수레바퀴 아래 나의 어떤 부분이 짖이겨지는 기분이 들어요. 내가 왜 나를 가장해야 하는지 모른채 가장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해요; 그 나쁜 감정마저 무감각 해져 가고 있고요. 정말 나는 최악을 파는 상인이라 할만해요. 그것은 드러나는 어떤 것이 아니라 드러나지 않는 그러나 제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어떤 관념 덩어리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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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9.10.03  21:15  [110.10.255.58]

일종의 넔두리. 말하자면 덧없는 그 무엇에 대한 반항. 아무래도 추석이 주는 메타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더불어 살아가라는 메시지 인듯 하지만. 아, 내 욕망이라는 것을 철저히 더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할 필요를 느끼기도 해요. 아무도 모르게 내 자신이 나를 수정하고 좀 더 적합한 인간이 되는 것.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양심에 반하여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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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9.10.17  07:16

이제서야 넋두리에 대답을 하네요.
산다는 것이 이미 자유가 않음을 스물 다섯이 넘으며 모두 알아버려요.
매일이 똑같다 보니 장례식에 가는 것 조차 잊고 가지 못하기도 해요.
그냥 일이 끝나면 장군의 말처럼 그대로 집으로 가고 있어요.
드러나지 않는 관념이 시간의 바퀴 밑에서 엉망이 되어도 그 관념이 나인 것-

수정도 삭제도 할 수 없는 지금의 나... 그래도 치치님은 아직 수정을 꿈꾸고 이의를 제기할 수 있어 안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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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9.10.27  02:36  [211.202.111.185]

수정을 꿈꾼다 하여도 내가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된다는 것도 참 이상한 일이에요. 내가 나인 이상 내게 주어진 이 형벌 같은 세상도 어쩌면 나를 나 이게 하는 어떤 것. 그렇다고 저에게 있는 어떤 긍정성을 내가 모르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있는 그대로 사람이 저마다 생긴대로 그 자체로 긍정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 그런데 왜 나는 반대로 행동할 까요. 아,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이 저를 싫어했으면 좋겠어요! 이

치치 2009.10.27  02:36  [211.202.111.185]

불가능함. 그리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되지 않는 인생! 저는 지금 조그만 거울로 내 얼굴을 보고 있어요. 아주 무감하게, 아주 객관적으로, 제가 타인에게 그렇게 했듯, 차갑고 냉정하게, 결국 가장 약하고 심약한 짐승이 취하게 되는 어쩔 수 없는 공격적인 포즈로, 아무도 다스릴 수 없는 성정. 분노도 아니고 발작도 아닌 살아 간다는 것에 대한 큰 실례. 돌아보면, 미안 합니다. 미안해요. 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지금. 지금이 아니라 내일 또는 모레, 미래의 어떤 날에 다른 말을 할 수 있을지 것도 의문이에요. 혹자는 생각이 많다. 간단한 일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다 이야기 하지만 아, 그것이 바로 내게 주어진 나의 형벌. 누가 않그러겠요. 나 아닌, 사람, 인간을 존중하는 마당에요. 자기 혐오 밖에는 구원이 없는 어떤 미로에 갇힌 느낌. 저, 수많는 선각자들이 일별했다는 누란, 유리, 이빌론은 대체 어디일까요. 아주 실례를 범하고 있음에도 저는 묻지 않을 수 없어요. 아트님은 마치 돈키호티스 같으니까요.. 누가 이 세속에 찌든 영혼을 순수 그 자체로 구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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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9.10.27  10:26  [211.202.111.185]

수정도 삭제도 할 수 없는 건. 바로 야후 블로그 댓글쓰기 인데요. 위 두개의 답글을 지우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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