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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 오후, 문 밖에 붙여있던 쪽지를 들고 오늘 화요일, 내 생일 아침 우체국으로 가서 커다란 박스를 받았습니다.
 와, 꽃잎 차,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유과, 편지, 그리고 이쁜 스웨터들과 조끼...!
 이런 것도 직접 만드실 줄 몰랐네요.
 직접 손뜨게 하신 조끼, 수편기로 직접 만드신 드레스와 스웨터, 그리고 이너 블라우스...
 마음씨만큼 이쁜 글씨의 편지...
 진짜 제가 좋아하는 유과입니다 !
 몇 개정도 넣어야 하나요? 너무 많이 넣은 듯 합니다 .^^
 비 오는 창 앞으로 가져 왔습니다. 미니 찻잔들 옆에서 꽃을 피우고 있네요 !
 연 보랏빛이 나는군요. 구절초,향이 아주 좋습니다 .
 창 밖엔 마악 그친 비가 차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군요 .
 이렇게 시작 했는데, 꽃잎이 반 쯤 밑으로 갈아 앉고, 유과는 네 개론 모자라 두 개 더 먹었습니다 ......^^ 그리고 지금 짙은 그린 판쵸형 스웨터를 입고 있습니다.
사랑스런 나미다님 !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말로는 늘 부족하군요......!
elit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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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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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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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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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과 좋아하시는구나^^
다행이예요
제 입맛엔 달지도 않고 꽃차랑 같이하기 참 좋아서
함 넣어 봤는데 ..
수편기로 짠건 마니 서툴러요
아직은 익숙치 않아선지 손뜨개가 더 이뻐 보인다는^^*
참.. 아이보리 원피스는 드라이클리닝 못했어요
샘플 진열 코너에 걸어놨던거라 손때가 조금 탔을지도 몰라요 ㅎㅎ
꽃차는 한번에 두 세잎 쯤??
물은 두 번 정도 우려서 드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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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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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그 이웃님이 직접 생산하신 꽃차예요
향기가 참 그윽하죠?
그곳은 창밖이 초록빛이로군요
꼭 봄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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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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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님 생일 축하드려요
아 글쎄 제가 전환기에 있어서
그랬는데요 요번에는 말로만 하고
좋은 것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둘께요
나미다님은 별 걸 다 할 줄 아는 양가집 처자네요
가장 큰 선물을 제가 한자리에 뿌리내리는 것이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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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 2009.02.19 01:53 [124.49.7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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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하마터면 그냥 지날뻔 했네요.
이월쯤... 그렇네요~
와~ 너무나 따뜻하고 멋진 선물,,,
정말 솜씨도 완전~ 손뜨게 조끼..
손편지... 모두 손이 안간게 없네요.
노란 구절초.. 하하 근데 내가 왜 이렇게 기쁠까...
유과 좋아하시는 구나...
갑자기 유과 만들어 보고 싶네요.. 많이~ 하하
창밖 풍경과 노란 빛 차도 왠지... 참 좋습니다.
그리고 나미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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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9.02.1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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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기로, 바람으로, 들꽃으로, 상록의 나무로, 시냇물로...
우리 모두 그렇게 전생 어디쯤에서 만났던 듯 싶습니다.
다시, 바람은 바람으로, 들꽃은 들꽃으로, 나무는 뿌리깊은 나무로,
산지기는 충직한 산지기로 오늘을 살고 있는 모양입니다.
다만 시냇물만 바람 한 조각, 들꽃 한 잎, 나뭇잎 하나,
순간의 산지기 그림자 잔영, 가슴에 품고 바다로 흘러가고
있나 봅니다.
바다에 가면 만나지겠지요, 물고기로 수초로, 그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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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9.02.1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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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두 세잎만 넣어야 되는 걸 저렇게 많이 넣었군요.
암튼 욕심은 많아서...^^
정확한 생일날 아침(그곳보다 하루 느린),
큰 선물에 큰 기쁨이었습니다!
물고기님 사브님 부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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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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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예쁜 미니찻잔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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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 2009.02.20 01:11 [124.49.7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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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도착한 선물을 일부러 생일날까지 기다렸다가 우체국에 가셨군요.
선물 받을때까지 너무 궁금한 마음도 즐기시면서... 행복했을 엘리따뜨님의
얼굴표정, 가볍게 걸어가는 모습을 마치 영화처럼 제가 보고있는듯 하네요. ㅎㅎ
그럼, 그곳 날짜로 2월17일 인가요? 여기선 18일이구요?,,, 양력생일이고.
짙은 그린 판쵸형 스웨터를 입고 있는 모습도 좀 올려주시지,,, ㅎㅎㅎ
네,, 부럽습니다! 오랜만에 히~ 웃는 모습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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