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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uns the risk of weeping a little, if one  lets himself be ta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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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1/04
 















나미다 2008.09.19  23:38  [58.227.102.88]

사람 참 간사하죠?
드센 초록이 못내 싫고 지겨워 지려고 해요
여긴 아직도 된여름이예요
자연이건 사람이건 기한을 훌쩍 넘겨버린 것들은 전부
질기고 드세고 쿨하지 못한가 봐요
아!
한국에서 '쿨하다'란...질척거리지 않고 뒷끝없고
아주 깔끔하며 신사적이다...를 의미해요 ㅎㅎ

대한민국의 여름
정말 쿨하지 못해요
아기손바닥같은 빨간 단풍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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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inning 2008.09.20  01:37  [169.2.240.249]

non on that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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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09.21  03:04

여기만 아직 한 여름이 아니고 그곳도 마찬가지로군요.
'초록이 지쳐 단풍지는'모습이 그리워 이렇게 미리 앞질러 가 보았습니다.
정말 쿨한 계절이 그립네요.
상록수 사이사이 어쩌다 하나씩 서 있는 단풍이 빛을 내기 시작하면
이곳도 아름다워지기 시작하거든요.
서늘하고 서럽고 시려운 계절이 곧 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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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09.21  06:28

start f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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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8.09.23  01:27  [211.209.20.42]

나미다님의 견해에 의하면 저 메이플은
질기고 드세고 질척이고 쿨하지 못하네요.
한 잎, 한 잎, 떨궈서야 언제 겨울이 오겠어요.
바람 한번 불면 화끈하게 앙상해져야
깔끔하고 신사적인데 말이죠. ^^

시간 참 빨라요. 벌써 가을이라니. 이래서야 조만간 우주의 종말을
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제가 사는 곳은 오늘 비도 오고 밤에는 그래도
조금 서늘해 졌는데 저주받은 곳이기도 한지라 아직 모기에 물리고
삽니다. 조만간 금방 또 아트님이 그리신 크리스
마스 트리를 볼 수 있을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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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09.25  04:45

영원한 건 시간 뿐...
계속 시간은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린 자라고 늙고 병들고 죽어가고 있는데,
잊고 잊혀지고 그리워하고 잃어가고 있는데...

지독한 바람에 저 메이플 잎 뿐 아닌
머리 마음 몸뚱이까지 다 날아가 버리는
그래서 다시 쿨하게 살아 봐야겠다고 맘 먹을 수있는
그런 날이 하루 쯤 우릴 만나러 와 주었음 합니다.^^

치치님 댁에 요즘 자주 못가서 미안해요. 나미다님네두, 사브님네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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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2008.09.27  18:33

9월의 막바지예요. 벌써...
그림이 너무 이뻐 막 시월이 기다려져요.
바그다드 카페는 사라지고
거리엔 융성했던 푸른 빛도 마르고
머지않아... 끝도없이 갈색카페트가 놓이겠네요.
꽃은 피고지고 피고지고 하는데
우리는 왜 한번만 피었다 사라지고 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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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8.10.02  10:50  [211.174.220.10]

영원히 달려가는 시간을 즐기시느라 요즘 바쁘신 겐가 봅니다.
아트님 그림에 주석을 달고 싶은 맘 듬뿍인데 그림이 통 없어요.
혹 지겨워 지신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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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10.07  09:42

벌써 10월이 되었어요.
잠시 가을비가 내리더니 다시 불볕더위네요, 여긴.
지겨워진 게 아니고 요즘 허리가 조금 아파요.
의자에 조금만 길게 앉아 있으면 다음 날 일하는데 지장이 와요.
한 달 전 쯤 아이들 컨테스트 때문에 하루 무리를 했더니
영 빨리 회복되지가 않네요.
나이 들어 가는 거예요.
하룻밤 자고 나면 거뜬해 지던 아이가 아닌게죠.

사브님, 다음 생엔 500년 쯤 사는 거북이로 태어나시면...
그것도 지루해지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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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8.10.08  13:08  [211.174.220.10]

아트님께 듀오백 레이디를 추천합니다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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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10.09  04:58

그 의자가 정말 편한가요?
근데 이곳엔 비슷한 것이 없어요.
이참에 진짜 의자를 바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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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8.10.09  13:26  [211.174.220.10]

좀 과장해서 말하면 침대에 누워있는 기분이랄까요.
제가 듀오백 세일즈맨도 아니고 몇번 못 앉아 봤지만요.
좀 비싸기는 해도 오래 앉아 업무를 본다면
허리 아픈데 의료기라고 생각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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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2008.10.09  15:41

엘리아트님 저도 듀오백 그런 의자인데 아주 편해요. 바꾸세여~
전 다음 생에 다시 안태어날라구요.
어제 지구라는 다큐멘타리를 보다 좀 괴로왔답니다.
서로 잡아 먹어야 사는 동물들, 인간도 크게 다르지 않구요.
힘빠진 곰이 눈앞에 먹이(해마)를 놓치고 굶어죽는 걸 봤어요.
먹히면 안될 것 같고 반면 못잡아 먹어서 굶어죽고... 모두가 본래부터 잔인한 운명 속에 놓여진 것이 아닌지...
그냥 하늘에 있든지, 먼지가 되든지, 아예 존재로 있지 말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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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10.11  07:09

빨리 비슷한 거라도 찾아 봐야겠군요.
여긴 그렇게 이쁜 것들이 없어요.

사브님 말씀에 저도 동감.
그냥 들판의 민들레 정도로 태어나는 건 괜찮을 듯 싶어요.
씨앗으로 날다가 우주를 헤매게 되어도 나쁘진 않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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