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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1/04
 

















사브 2008.07.24  05:36

날아가는 모습도 경쾌한데 천사의 얼굴이 어두워서... 왜 그런가 했죠.
역광 때문이네요. ㅎㅎ~^^
장난감도 없이 자란 저는 마을 시냇가 옆 쓰레기장에서 쓸만한 것들을 주워다 놀았어요.
그래도 제일 재미있던 것 중의 하나가 그 쓰레기들을 태우면서 노는 불장난이었죠.
손가락에 그 때 데인 조그만 상처도 여태 남아있답니다.
그림을 보다가 문득 떠올랐어요.
지금 나는 그 때의 것 중에서 무엇을 여전히 가지고 싶어할까.. 혹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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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2008.07.24  05:37

밤새 비가 와요. 비소리도 너무 좋고...
머리속에선 '계속내려라' 이런 주문 걸어요.
그래선지 자꾸만 커지는 빗소리.."어, 정말 더 오네."
아무래도 밤새 무슨 일이 날듯이.. 싫지만 주문을 바꿔야.. ..

아..이렇게 시원한 여름도 있네요.
폭포앞에 누운 것처럼 찬 바람이 불어오는게 좋아요.
찬바람 필요하신가요? eliteart님 오늘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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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07.24  06:59

다시 밤을 새우신 듯 하군요, 사브님.
장마인가요? 혹은 비를 동반한 태풍?
비 오는 날 물웅덩이에서 폴짝 뛰며 흙탕물 튀기기 놀이도 하셨겠네요.

불장난으로 데인 상처도, 물장난 후의 열감기도 행복했던
그때의 모습으로 다신 돌아 갈 순 없지만
활활 타오르던 불꽃이 아름답다고 느끼던 감성이나 열정은 늘 간직하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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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4  17:33  [203.238.52.176]

Panis Angelicus 가 마음 아픈 노래로 들리는 건
처음인 듯 해요.
사실은 행복과 감사에 찬 노래거든요.

영원히 다른 곳으로 ...

(그런데, 사브님이 티스토리에 제목으로 쓰신 뜻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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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2008.07.25  02:14

elitetart님 장마예요. 또 태풍이 온다해도 이 여름이 가면 저는 다시 바빠질테니 하루하루가 아깝습니다. 어찌나 노는 걸 좋아하는지.. ㄲ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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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2008.07.25  02:31

Panis Angelicus 노래 였군요. 저는 나오지않아서 못들었었어요.
지금도 안나오넹. 하지만 아는 노래니.. 머리로 듣고 있죠. ㅎㅎ~

글쎄... 어려운 질문을 하시네요.^^
이세상속에 살아도 내가 사는 곳은 어쩌면 이 세상이 아닌지도...
모든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평화로운 자연과 사랑...
그 모든 아름다운 것이 있는 곳, 그리고 그것이 영원한... 그 곳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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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5  02:39  [203.238.52.176]

이상향이군요 ...

안 주무셨어요?
전 너무 일찍 깨어서 이제부터 좀 고민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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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5  03:13  [203.238.52.176]

음악이 주는 정서란 죄인을 대하는 어떤 주재자인 듯 해요.
온유함과 온정으로 감화 시킬 수도,
엄정함으로 지혜를 찾게하거나,,
힘으로 두려움을 갖게 하거나 또는, 지극히 단순한 자극으로
또 다른 불량끼를 만들어 내거나 ...^^

저는 어떤 음악을 듣느냐에 따라 생각의 방향이 달라지더군요.
다른 이들도 그러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느끼던 느끼지 못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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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5  03:15  [203.238.52.176]

뭘할까 생각하다가 성서를 읽기로 하고 펼쳐 들었습니다.
무슨 뜻일까 하고 여러 번 읽게 되는군요.
성서는 작정하지 않아도 어느 곳을 펼치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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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07.25  23:37

두 분의 대화는 다른 사람들까지 경건하게 만들어 버리는군요.

다른 곳 - 어쩜 다신 못보는, 돌아 오지 못하는 그런 곳...
영혼만 갈 수 있는 그곳... ^^
초록천사는 지금 친구랑 즐거운 비행을 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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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8  21:29  [61.109.161.252]

경건씩이나 ! ^^
저는 사브님 덕분에 돈오돈수 했어요.
아름다운 허블 망원경 사진 한 장으로 ...

영원히 다른, 다시는 돌아 오지 못 할 그곳이 ,,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한 곳이라는 걸요.
이제는 죽음을 생각하면 그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하고 기대까지 됩니다. ㅎㅎ
물론 살고 있는 것에도 감사하지만 눈엣가시와 귀에 거슬리는 것 만
피해 다니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그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긴 하지만요 ...
선생님, 휴가 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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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07.29  13:46

'눈엣가시와 귀에 거슬리는 것'이 아직도 많으신 모양이군요.^^
저 처럼 잘 피해 다니면 그런 것들이 안보이고 안 들려요.
휴가...? 한 오년 전 부터 화실이 제 휴가가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시원한 곳이거든요.
며칠만에 돌아 와야하는 여행은 이제 안 하려구요.
차라리 방콕하며 폐인놀이가 더 나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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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30  04:51  [61.109.161.252]

그럴께요. 눈살 찌푸려 봐야 알아 주지도 않아요.
정치도 그렇고 ,,
요즘은 왜 더러운 것들을 가지고 노는지 ... ㅉㅉ

방콕! 사실 폐인놀이가 낫겠어요. ㅎㅎㅎ
陛人이란 단어는 없나요??

그림들을 보면요 ...
그런데, 제자들 그림들 중에 정말 소장하고 싶은 그림들이 있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미래를 기대하며 소장하면 더 없이 희망과 격려가 될 듯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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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07.31  08:59

陛人놀이도 좋겠네요.
그냥 프린트 하셔도 괜찮구...
밑에다 답글 남겨 보세요. 뭐라고 답하나...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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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02  03:53  [222.116.75.190]

프린트로는 그렇구요,
답글 남겨도 답글 안 남기는 데가 더 많으면 ...
전 그런 거 싫어요...^^

저도 며칠 폐인놀이 해볼까 하는데 분위기가 그렇게 되질 않네요.
선생님도 많이 바쁘신가 봐요.
그럴 땐 동업자 하나 있으면 엄청 좋아요.
심지어는 몇 달 비워도 되구요.
K & * 로 한 번 생각해 보심이 ...
전에는 못 보았던 듯한 그림이 있어 유심히 보고 갑니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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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06  03:12  [61.109.161.252]

아직 감성이 여린 아이들이잖아요.
네 그림이 좋다고, 소장하고 싶다고 답글 남기면
분명히 한 둘일텐데 그에게만 칭찬하는 것 같아 마음이
어렵다는 말씀이었어요.

이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답글 쓰시기로 하셨나 봐요.
언라인에도 분명한 감정전달이 있어 부담이 되거나
부질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렇더라도 늘 위안이 되는 것은 역시 음악과 눈에 들어 오는
그림 몇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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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8.08.06  06:42

컴퓨터를 요즘 너무 띄엄띄엄 켰나 봅니다.
이곳도 요즘 몹시 덥습니다.

귓말로 남기시면 그 친구에게 제가 물어 볼께요.
바쁜 것 같진 않은데 아이들 방학엔 두시간 일찍 일하러 나와
여유가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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