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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uns the risk of weeping a little, if one  lets himself be ta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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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1/04
 

























토요일, 문앞에 노트가 남겨져 있었다.
한국에서 보낸 소포를 우체국으로 찾으러 오라는...
오늘, 월요일 아침 우체국엘 갔지만
다시 배달 나갔으니 오늘도 못받으면 내일 다시 오라는 것...

딩동~
커다란 박스를 받으며 사인을 한다.
겹겹 너무나도 정성스레 포장한 상자.
그 속엔 보랏빛 숄과
조끼라기엔 너무 멋진 드레스...
이 것들을 손으로 짰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아기자기 아름다운 비녀와 악세사리...
이것도 직접 만들었다니...

히~ 지금 나는 이 따뜻한 드레스를 입고 이 글을 쓴다.
나비 목걸이, 레깅스에 부츠까지 신은 채로...
이걸 입고 잠시 외출을 할 것이다.
 따뜻한 손길에 깃든 정성과 애정을 즐길것이며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직녀, 나미다님,
그대의 이년여에 걸쳐 정성을 다 하신
이 옷을 입고 저는 지금 외출합니다.
크리스마스 파티엔 저 숄도 한번 두르고 나갈 예정입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래요, 말로선 늘 부족하군요.
감사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엘리트 아트

 

eliteart 2007.12.11  09:23

참, 이번 겨울엔 돌아오는 좌석이 없어 한국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실망마시고 실컷 놀아 주세요. 이쪽으로 오시는 것도 항상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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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2007.12.11  12:33  [211.174.220.10]

와우, 믿겨지지 않아요. 저런걸 손으로 만든단 말에요?(뭐 이성은 정밀감식을 해봐야 안다고 말하지만 ^^) 어쨋든 아라크네가 울고 가겠네요. 위화감 생겨요. 이거 원 무서워서 아트님께 선물할 엄두나 내겠냐는... 한가지 위안이라면 저게 아마 Vest가 아녔는데 갑자기 Vest로 바뀌었을거에요. 팔까지 짜기 힘드니까 나미다님 머리쓴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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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다 2007.12.11  14:19  [211.206.20.32]

헐~ 도착했군요..다행이예요 크기가 잘 맞는 듯 해서요^^
옷에 몸을 맞추시라고 당부드려야 하면 어쩌나...걱정했는데 ㅎㅎ

하여간 치치님...나를 너무 잘 아신단 말씀...
위화감이라뇨..저건 순전히 정성에 호소하는...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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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11  19:36

[귓속말 입니다.]

**** 2007.12.11  23:00

[귓속말 입니다.]

NAMIDA 2007.12.12  01:23

인터넷을 통해 타인들과 소통하고 난 이후,
제게 가족 이상의 위안이셨던 분들이 몇 계십니다
그 중 제일은 바로 엔젤님..치치님(헌데 이 냥반은 내가 그랬었단 것두
아마 모르실거얌 ㅋ )
그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제가 가장 혼란스럽고 괴로울 때 가장 큰 위안을 주신 분이니까요
그리고 변함없이 저를 믿고 위로해 주신 분이니까!

사람은 많이 변한다고 합니다
비단 싸이버 상에서만 국한된 문젠 아닙니다
당장 쓸개라도 빼어 줄 것처럼 굴다가 날이 바뀌면
나 몰라라 하고 서로를 음해하고 이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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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DA 2007.12.12  01:30

이전에 겪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만, 또 이렇게 흉한 꼴을
목도하게 되니 그저 기운 빠지고 절망스럽고.!
위에 해당된 분들 걱정에 잠을 못 이루겠습니다
그 분들이 바로 제가 제 가족만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어서 더더욱!

엔젤님과 치치님...두 분 진심으로 귀하게 여기고 사랑한단 사실.

아시져?
허술한 손뜨개였으나 기쁘게 받아주신 마음.

정말 고맙습니다
포스트에 때가 탔지만.님과 저...그리고 함께 해 주신 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곳에 실렸을 테니 적당한 때에 이 흉물이 된 글은 엔젤님께서 거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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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12  01:32

[귓속말 입니다.]

eliteart 2007.12.13  01:13

치치님 부럽지요?
이년이나 걸린 작품예요.
아라크네보다도 더 솜씨 있으셔요.
팔까지 있었으면 여기선 못 입을수도 있어요.
엄마 클래스 엄마들이 난리 났어요, 너무 잘 만들었다고...^^
치치님도 함 부탁해 보세요, 한 삼년 후쯤엔 받으실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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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7.12.13  01:20

너무 잘 맞고 이뻐요. 나미다님.
그래요, 제게도 두 분이 있어 정말 정서적으로 행복해요.
아마 오래도록 이 인연을 이어갈거예요, 저는.
그래서 계속 행복할 거예요...^^
포스팅이 아마 너무 좋았었나 봐요?
누구라도 심술 부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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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2007.12.13  01:23  [68.126.49.34]

황홀~하시겠써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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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7.12.13  01:56

부럽습니다님,
맞아요, 황홀할 정도로 기뻐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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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DA 2007.12.13  16:01

헤헤 울 삼실 직원들이 저 옷의 역사를 죄 알고 있답니다^^
어떤 녀석은 대놓구 그랬어요
과연 자기 평생에 마무리 된 옷을 구경 할 수 있겠는가...ㅋ

작년 말부터 올해 내내 부쩍 바쁘기도 했지만,그래도 미리미리
서둘렀어야 했는데.....
뭣보담두 잘 맞으신다니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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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7.12.14  01:17

사무실까지 소문이 났다면 들고 다니면서까지 바느질을 하셨다는 거네요.
하긴 저 같으면 10년쯤 걸렸을거예요.
아니 아예 시작조차 안했을 것 같아요.
오늘 여기 무척 추워요.
그래 또 엄마 클래스가 있어 입고 나갈 예정입니다.
자랑 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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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그린 2007.12.15  09:20

듣기만 해도 제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아트님
기분 좋으신거...다 보인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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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7.12.16  01:35

고마워요, 올리브님.
이 옷을 입고 햇빛에 나가면 더 화려해져요.
세상의 모든 이쁜 색깔이 나와 눈부시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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乞人 2007.12.21  10:59  [84.178.245.84]

두 분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저는 네이버의 회원이 아니라서 나미다님 네이버 블로그에 안부를 전하지
못 합니다....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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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DA 2007.12.21  23:43

乞人님..예서 인사드립니다^^
워낙 변변치 못해 제 집구석 하나 간수를 못하는군요
하지만 여긴 제가 존경하는 이웃님댁이기 땜에 염치불구하구
넙죽 인사 올립니다^^

결코 아름답지 못할 광경이었는데(조블에서요 ㅡ.ㅡ)
이해와 격려를 더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연말과 성탄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건강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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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art 2007.12.23  02:08

乞人님 저도 감사합니다. ^^
좋은 성탄절 새해 맞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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