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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없는 생활을 한지가 너무 오래 되어 버렸다.
IMF 이후. 도무지 여유를 누릴 시간이 없었다.
어젠가?그저껜가? 집사람이 "단풍구경도 못가고 와이래 사노?"한다 할말이 없다.
바뿌게 살아도 안 바뿌게 살아도 하루 세끼. 먹기 싫어서 안먹지 못 먹지는 않는데....
너무 작은데 매달리다 보니 정작 큰일은 생각도 안나고 막상 뭘 할려해도 작은 여유조차 없다.
조금은 여유를 가질려고 노력을 해보자. 어차피 인생은 한번 뿐인걸.
이놈아! 좀 멋있게 살아 보자꾸나.
언젠가 천안역 대합실에서 뵌 김 동길 박사님이 생각난다. 플랫폼 저만치서 서 계시던 그 멋진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풍채도 좋으시고 너무나 멋이 있으신 그 모습에 반했었다. 그때, 왜 내가 인사를 하지않았던가 하고 후회를 했었지.
좀 멋 있게 한번 살아보자.......
가을이 깊어가는 이밤, 얼마 남지않은 인생인데 이제사 느껴지는건 내 그릇이 요만~하다는것 아니겠나.
굳이 그릇 탓 하지는 않는다. 작은 범위 안에서라도 누가 뭐라든 말든 꿈에서 깨어 나듯이 무미 건조한 일상을 벗어나 보자.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갈길이 따로 있구나" 라는 가사도 있다.
나의 자그마한 멋을 한번 찾아보자. 이번 겨울은 멋을한번 부려 보고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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