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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들을 비하했다
잔혹하다
이런 저런 논쟁을 떠나서 새로운 형태의 영화를 만났음에 기쁘다
원작이 만화이고, 그 원작에 충실했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문장하나
"이게 정말 영화야???"
어떤 3D입체 만화도 이 영화와 같은 느낌을 주진 못했다
마치 온라인 게임을 보는거 같은 몽환적인 기분에 현란한 몸사위와 꿈속같은 화면발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 영화 300은
스파르타인이 중심이 된 300은 철저하게 그들의 시각에서 그려진게 맞다.
침략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네들의 무지함과 잔혹함을 침략당한 자는 알기 때문이다
처절하게 맞서 싸웠지만 결국 스파르타인에게 있어 페르시아인들은 잔인한 살인마다
흙과 물이라는 전제하에 남의 나라를 초토화 시키는 그 무력.
그건 거대한 제국과의 일전을 눈앞에둔 사람들에겐 잔혹한 증오의 대상일 뿐이다
원작자의 역사관이 어떻든
원작에 충실하게 만화 그 자체를 살아움직이는 영상으로 환원한 감독의 생각이 어떻든
300은 그 자체로 영화사에 뭔가 새로움과 신선함을 주었다
여태까지 그 아무도 보여주지 못했던 비쥬얼의 완성이랄까.
반지의 제왕의 암울한 시대적 느낌과, 해리 포터의 마법적인 분위기와, 매트릭스의 현란한 몸사위에서 느끼지 못했던
그 어떤 강렬함과 간결함을 300에서 느꼈다면 과장된걸까?
이 영화자체에, 강렬한 비쥬얼이 전부인 영화에 무슨무슨 의미들을 그렇게 가져다 놓았는지 알수가 없다
크세르크세스의 모습이 너무나 세련미를 풍기고 있어서 한편의 심술궂은 그리스 신을 마주하고 있는거 같다
아레스.. 전쟁의 신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레오니다스의 흰자위가 번득일때마다 소름끼치는 강인함을 느꼈다면
당신은 전설이 되버린 스파르타인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수의 이미지, 강렬한 캐릭터들과 간결한 대화법
그리고 마치 물감이 퍼지듯 유려한 화면속의 모습들은 스파르타의 정예부대 300인의 비장함과 아우러져 화려한 비쥬얼을 제공했다
모처럼 눈을 뗄 수 없는 영화를 보았다
무언가를 생각하지 않고 온전하게 영화에 몰입했다고나 할까?
보여지고 있는게 다다.
300을 보고 있는 당신 머릿속에 있는 그 느낌 말이다
그걸 변형시켜서 어줍잖게 비교하려 들지 마라
저 화면속의 장면들이 300에서 보여주고자 한 모든것이다.
그 이상의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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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수 / 300 [내 인생은 ...ing(현재진행형)] 2007.03.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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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주말에 본 영화 향수와 300 기본적으로 두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은 풍부한 상태였다. 향수는 책으로 읽었고 300에 대한 것은 테르모필레 전투에 관해 조사하면서 알게된 내용이라(물론 프랭크 밀러의 원작 만화와는 많이 다르지만) 이야기에 대한 기대는 애초에 없었다고 봐야한다. 향수를 보기 전에 기대한 것은 과연 책의 내용을 어떻게 영화로 옮겼느냐였고, 300을 보기전 기대한 것은 과연 씬시티 때 느꼈던 비쥬얼의 감상과 어떻게 다를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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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lpds 2007.03.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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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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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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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두 처음부터 자막 올라가는 순간 까지도, 눈을 떼지 못하겠더라구요.
DVD 꼭 소장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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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마뇨 2007.03.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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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어떤 생각이라는걸 가지고 보기보다는
그냥 화면에 몰입하는게 전부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보여지는것.
그것만 잘 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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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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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사서 봤죠^^
오늘 한번 다시 봐야겠네요..
깔깔마뇨님 생각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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