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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어글리...
몇년전 이 영화를 보면서 그 광란의 분위기에 심취했던 기억이 있다
강남의 모 Bar에서 음악에 술에 취해서 흐느적 거리던 기억
모르는 사람들과도 쉽게 말을 섞고 술잔을 나누고 시합을 했던
담배연기 자욱하고 의자없이 서서 빽빽한 공간을 휘젓고 다니던
뒤늦은 방황...
바이올렛은 무대 공포증이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노래를 잘하지만 엄마처럼 무대공포증이 있다고 믿는 철저하게 세뇌된 음악가
성공을 위해 뉴욕에 온 그녀에게 험난한 인생은 시작되고 거의 자포자기 할 때쯤
코요테 어글리라는 술집의 바텐들을 만나게 된다
화려함속의 진지...
내 보기엔 그녀들이 그랬다
문화적 차이지만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라는 꼬리표는 우리나라에선 기피되는 현상이었던지라
생소한 느낌의 바텐더들이 보여주는 그녀들의 생활은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뭐든 대한민국에 들어오면 대한민국식의 삐딱한 모습으로 변질되는 문화들을 이 영화에서 본거같다
겨우 술집에서 일할라고 뉴욕으로 떠났냐고 심통부리는 아버지
가진거 없이 자수성가한 그래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케빈
질퍽거리지 않고 마치 군대에 복무하는 장교같은 느낌으로 코요테 어글리를 운영하는 사장
각자의 꿈을 위해 술취한 사람들틈에서 인생을 즐기던 코요테들...
흥겨운 노래와 멋진 춤솜씨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적절하게 뒤섞여서 재미를 주었던 영화다
그 당시의 내가 가장 감명깊게 보았던 영화가 코요테 어글리였던걸 보면
내가 알지 못하는 끼가 내안에 잠재되어 있는거 같다
그런 문화를 즐기는(?) 끼가 다분하단 말이다~ ㅎㅎ
어쨌든 이 영화의 주제곡은 지금들어도 늘 신나고 멋지다
더불어 그녀들의 화려한 춤이 생각나고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 코요테 어글리
요즘 케이블에서 심심찮게 방영하고 있다
기분이 꿀꿀할 때 이 영화를 보고나면 시원하게 뚫린다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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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2005.01.01 18:21 [61.100.15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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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네요 :)
또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본 영화중 하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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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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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요~ 끼가 있는 거 같아요...ㅎㅎㅎ
이거 재미도 있었을 뿐더러 남자쥔공이 아주 귀엽게 생겨서 침흘리며 봤던 기억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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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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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라바에서 여인들의 춤이..기억이 생생하군요..
여성에겐 힘과 어딘가의 용기를 남성에겐..여성의 풋풋한 싱그러움을 ..
영화도 영화이지만 OST..가..영화의 이미지를 업..UP..시켜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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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마뇨 2005.01.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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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답답할때 보고 싶은 영화랍니다 성화님^^
멋진 여자들은 기분을 UP시켜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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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마뇨 2005.01.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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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보기에도 있어보이니?
난 아무래도 잠재된 끼가 넘 많은거 가토~
ㅋㅋㅋ
남자 주인공 귀엽긴 하더라~ 침을 흘리다니... 티라미수의 취향이 그녀석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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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마뇨 2005.01.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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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OST가 이 영화의 압권이죠
그녀들의 춤도~
언제봐도 기분좋은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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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2006.02.24 13:07 [61.97.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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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이 옷벗고 키스 하는 장면이 제일 재밌었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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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마뇨 2006.02.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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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하시군요. 본능적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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