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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네 (mamaan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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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만행
내 안의 사소한 이야기들
되돌아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어떤 그리움
잠시 스치는 사소함에도 두근거리는 마음이 있다
상상무제한
낙서낙서
porno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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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가지 주제
개설일 : 2005/03/06
 






미수다 104회에서 옛남자 친구와 재결합을 하게된 몽골출신 졸자야를 보고
순수한 눈물이 마음에 들었고 그때 이후로 예쁘게 보고있었다.

어제 8월1일 138회이던가에서 자기 시를 발표한 졸자야,
그 졸자야를 잡은 카메라가 이상했던 것인지,
아니면 졸자야의 화장이 달랐던 것인지는 몰라도
어느 순간의 각도에서 카메라에 잡힌 졸자야는 정말 예뻤다.
그래서 보고 또 보았지만 역시 예뻤다. 더해서
어딘지 콕 찍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조금만 고치기라도 하면(성형)
진짜로 웬만한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를 가지게 될 것 같았다

어제 8월 1일분 미수다에서 어느 순간의 각도에서 잡힌 졸자야를 보고
갖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청순한 미인이란 생각이 들었다.














5년전에 아내가 내던 국민연금을 중지시켰다.
그 돈으로 보험을 들던지, 아님 저금을 하는게 낫다 싶었기 때문이다.
연금을 받기위해 매달 꼬박꼬박 갖다바치는 것도 기분이 상했고
한편으론 그깟 연금 몇푼한다고 그까짓거 내가 몇년안에 전부 벌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어쨌건 이대로 60이 넘으면 나는 물론이고 아내에게 주어지는 연금은 없다.


2년전에 들던 보험 두개중에서 하나를 해약했다
이제 남은건 암보험 하나밖에 없다. 만일 아내나 내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병원비는 물론 약값도 지불할 수가 없게된다.


아내와 내가 가진 구좌는 합쳐서 네개쯤 된다.
네개의 구좌 잔금을 전부 합쳐도...... 만원도 안된다.
반면 현재 가진 빚의 총액은 3천만원이 넘는다.
매달 쪼개서 갚고있는데 그까짓거 별거 아닌것처럼 보였는데
매달 60-70만원씩 갚아보니까 상당히 부담스럽다
만일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하게 되면 빌려야만 하는데
누가 나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단 말인가...


아내는 대인관계가 별로 안좋다. 사회생활에서 손해를 많이 보거나
오해를 많이 받게되는 스타일이다. 그만큼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다.
그런 아내이기에 지금 직장에서 해고되면 다른 일자릴 찾아보기가 힘들어진다
아내와 난 아는 것도 없고 기술도 없다. 또한 아내와 난 몸상태가 그저 그렇다
따라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일자리도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이다.
어떻게든 지금 다니는 직장에 조금이라도 오래 매달려야 한다.


지금 나는....


폭력사건, 사기사건, 교통사고, 재해, 암, 난치병,
등등의 온갖 위협속에 둘려싸인채 살아가고 있지만
그 어느 것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비책을 준비해놓고 있지 못하다.
만일 어느 것 하나 잘못되어 내앞에 들이닥치게되면 내가 할 수 있는 아무것도 없다


내 앞에 놓여진 길위에 선이 하나 그어져있고 난 지금까지 그 길위로만 걸어왔다.
예전엔 선밖의 길에 관해서 무지하거나 얕잡아 보거나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 무섭다. 행여 선에서 벗어나게 될까봐 너무나 너무나 두렵다.
예전에 보이지 않던 괴물들이 선밖에서 날 잡아먹을 듯이 쳐다보고 있는 듯 하다.


이제 나는 선밖으로 나가야한다. 결단을 내려서 뛰쳐나가야 한다.
왜냐하면 내 앞에 놓여진 선은 점점 더 좁아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선위로만 걸어가고자 한다면 멀지않아 발디딜 폭도 안되는 선위에서
질식할 듯한 삶속에 구겨진채로 쳐넣어져 버릴 것을 안다.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까지 악화되기 전에 내가 먼저 박차고 나가야 한다.


나 혼자 살아간다면 큰 문제 없다.
암에 걸리고, 치료 좀 받다가, 때되면 죽어버리면 그만이다.
그런데 내겐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내가 먼저 죽으면 누가 아내를 돌봐 줄 것이고, 아내가 병에 걸려서 아파하면
그것을 어떻게 눈뜨고 지켜볼 것인가. 그렇게 되기 전에 내가 나서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운좋게 별탈없이 살아왔지만 언제까지 이런 운에 기댈 수는 없고
지금과 같은 벌벌 떨며 살아가는 삶속에서 헤쳐나와 하늘과 대지에 뿌려지는
눈부신 햇살을 아내와 함께 바라보며 살아가고 싶다.


아내와 나의 일상을 위한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자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알람시계가 고장난 듯 하다.
나는 자야하고 아내는 옆에서 인터넷을 하고있다
아내에게 2시에 깨워달라고 했다. 아내는 그러겠다고 했다
중요한 일이니까 꼭 2시에 깨워달라고 했다. 아내는 꼭 그러겠다고 했다.
나는 잤다.


오줌이 마려워 일어났다. 시계를 보니 2시 반이다.
컴퓨터와 테레비는 켜진 상태로 혼자서 주절거리고 있고
아내는 저쪽 구석에서 자고있다. 나보다 더 정신없이 자고있다.
쉣..... 푸다다닥....


나갈 준비하느라 푸닥거리고 있는데 아내가 눈을 뜬다
잔소리 할 시간도 없어 못본척하고 있는데
푸닥거리중인 나를 본 아내가 한다는 말이
배고파....


편의점으로 총알같이 달려가 도시락, 샌드위치,
그리고 이것저것 잡것들을 사온다
아내앞에 내려놓고 나갈려니까 이번엔 콜라가 마시고 싶다고 한다.
냉장고 있으니 니가 꺼내마셔
준비끝내고 구두꺼내고 문잠그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다


냉장고에서 콜라꺼내고
유리잔을 꺼내 얼음세개를 넣고 콜라를 채운다
아내앞에 콜라를 내려놓고 총알처럼 다시 달려나간다.




















어제 두얼굴의 여친이란  한국영화를 재밌게 봤다.
봉태규인가하고 정려원 주연이었는데 정려원이 괜찮아보여서
여기저기 뒤적이다 드라마 봉달희를 찾았다
한참 재밌게 보다가 일하러 나갔다.



일하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다 문득
정려원에게서 다른 이름이 있는 듯한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정려원과 닮은 다른 사람이 있는듯한 어떤 이름이 생각날듯 말듯 했다
그게 뭘까,



한참끝에 이요원이란 이름이 떠올랐고
이요원과 정려원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본 봉달희는 정려원이 아니라 이요원이었다라는 것도....



나만 그런가? 정려원과 이요원의 얼굴이 같아 보이고 헷갈리는거
혹시 둘이 같은데서 성형한건 아닐까








밤 12시가 넘은 시각,
저녁무렵 마신 한잔의 커피탓인지 잠이 안와 일어났다.
어차피 잠도 안오는거 작업이나 할까...


냉장고를 열고 1리터짜리 커피를 꺼냈다.
전에전에 돈이 없을때 싸고 양이 많은 1리터짜리 커피를 사두었던 것이다.
유통기한이 2월 21일, but 오늘은 2월 22일,


유통기한이 막 지난 싱싱한 커피를 잔에 담아
컴앞에 앉는다. 나는 자주, 유통기한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입에 대는 경우가 많다.
나머지 커피는 어쩐다... 어쩌긴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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