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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네 (mamaan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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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만행
내 안의 사소한 이야기들
되돌아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어떤 그리움
잠시 스치는 사소함에도 두근거리는 마음이 있다
상상무제한
낙서낙서
porno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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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가지 주제
개설일 : 2005/03/06
 






지금 여름이다. 가만있어도 땀이 나는데 밖에서 두어시간 돌아다니면 오죽 땀이 나겠는가. 새벽에 신문배달을 해도 땀이 난다. 조간, 석간이 있으므로 하루에 두번 심하게 땀을 흘리고 당연하지만 최소 하루에 두번 이상은 샤워를 한다. 가끔은 장보러 나갔다가 돌아와서 샤워할때도 있고해서 최소 두번 이상이다.

그런데 그런데 아내는 그렇지가 않다. 보통 여자들이 더 깔끔하지 않은가. 그런데 아내는 그렇지가 않다. 일마치면 손발 저언혀 씻지않고 그대로 컴을 켜고는 컴앞에 앉는다. 30분쯤 뒤에 일을 마치고 내가 돌아오면 제일 먼저 아내에게 하는 말

손씻어, 발씻어

그리고나서 내가 먼저 샤워를 한다. 5분이면 충분하다. 수건으로 머리를 털고 나오면서 아내에게 샤워하라고 말한다. 아내는 대꾸도 않는다. 잠시후 국을 끓이면서 다시 샤워하라고 말한다. 아내는 쳐다도 안본다.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서 다시 샤워하라고 말한다. 아내는 내게는 눈길도 안주고 국을 쳐다본다.


드디어 내 한계에 이른다. 내가 힘주어서 말한다.


너 내가 화낼때까지 기다리는거야. 이게 마지막이야. 이번에도 샤워하러 안가면 화낼거다

그제서야 아내가 시브적거리는 오징어처럼 일어나서는 뱀허물벗듯 옷을 벗어서 아무렇게나 던져버리고는 샤워하러 간다. 그렇게 잘 하지 않으려는 샤워라면 땀으로 젖은 몸을 물만축이고 나오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내는 아니다.

한 40분을 샤워실 안에서 샤워를 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하면 샤워실에서 40분을 있을 수가 있단 말인가...

샤워를 끝낸 아내는 빤스도 안입고 내게 먼저 일발의 방구를 날리고는 뽀송뽀송해진 몸으로 기분이 좋은지 빤스한장만 걸치고는 그대로 이불속으로 들어가 잔다. 그리고 잠시후... 드러러러릉.... 녹음기로 녹음해서 들려주고 싶은 충동을 누르고 코고는 아내를 쳐다본다. 역시 뽀송뽀송한게 기분좋은지 신나게 코를 골며 잘도 잔다.


진작 그럴 것이지...








Vid 2007.07.24  01:03

솔직한 글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내 처지와 비슷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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