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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gie's ...늘푸른 마음
늘푸른 마음의 블로그 입니다.http://www.seog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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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온 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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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블로그는 3개월이 지나면 게시물이 삭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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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gie의 사진공부"가 너무 이론 위주로 가는 것 같아서 급히 하나 만들었습니다.
제가 촬영하여 게시한 사진에 대해, 사진촬영 의도, 구도 및 촬영팁 등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별도로 설명을 듣고싶은 사진이 있으시면, 저에게 글을 남겨 주세요.
요청이 없을 경우에는 제가 임의대로 선택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물향기 수목원내에서 3시간을 넘게 촬영하다가, 잠시 쉬기 위해서 산림전시관 1층에 마련된 휴게공간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장작을 쌓아놓아 공간의 분할해 놓은 것에 관심이 쏠렸고, 이를 이용해서 어떤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까 고심했죠.
그리고는 보도블록과 쌓아놓은 나무들 사이로 피어난 질갱이(?)의 강한 생명력을 보았습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운 인위적인 바닥과 잘려져 쌓인 나무장작들... 새 생명의 탄생과는 동떨어진 환경...
그래서 이를 찍기로 결심하고, 이 주제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법(구도, 심도)를 생각했습니다.
바닥부분이 밝고, 벽부분이 검기 때문에, 양쪽의 면적이 같으면... 사진이 양분돼 보이죠.
특히 그 경계가 단순한 수직, 수평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럴 경우 경계부분에 의한 대비로 사진의 감상포인트가 주로 명암의 대비로 사진이 평가, 감상되기 쉽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강조할 경우도 있고요.
사선으로 구도를 잡으므로서, 밝은 부분, 다소 검은 부분의 나무들, 그리고 후면의 검은 부분...
가장 어두운 부분의 면적을 적게, 그리고 검은 나무부분은 어둡기는 하지만, 절단면과 하얀곰팡이가
자연습럽고 디테일한 부분이기에 면적을 넓게 했습니다.
밝은 바닥부분은 심플하고 인위적인 패턴이므로 나무부분의 면적보다 적게 했습니다.
위와 같은 의도로 가로사진 보다는 세로로, 수평보다는 사선으로 구도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앵글의 각도에 따라 구도는 다양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선을 이용해서 점점 증가하는 강한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렌즈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하여 아웃포커싱을 줘 입체감을 살리려 했습니다.
피사체를 사진의 중앙에 배치하지 않은 이유는 사진의 하단부에 배치함으로서 안정감을 주고
시선을 하단의 피사체에서 출발하여 사선을 따라 올라가면서 검은 나무 절단면의 나이테 형상,
그리고 하얗게 낀 이끼로 시선이 이동하기를 바라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는 것보다...이를 글로 설명하는 것이 휠씬 어렵네요...글 재주가 없어서 느낌이 반감되는 듯... ^^
호응이 좋으면 계속 연재가 되고, 아니면 다시 이론으로 돌아갈까 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촬영 TIP
카메라 : 캐논 EOS 30D 렌 즈 : 70-200mm is 셔터속도 : 1/125 sec 조리개값 : F2.8 촬영모드 : 매뉴얼 ISO 값 : 200 측광모드 :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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