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즐겨찾기 글모음 |
|
|
 |
전체블로그수 : 1 |
|
|
|
|
 |
|
얼후와 고양이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 잘 먹고 잘 사세요~~~
|
|
|
|
불러온 글 :10개
|
|
*외부 블로그는 3개월이 지나면 게시물이 삭제됩니다. |
|
|
|
 |
|
|
|
술잔을 만지작대거나 찻잔을 만지작댈 때 버릇 하나가, 새끼 손가락만 따로 치켜드는 버릇이 있다.
이 버릇은 붓을 잡을 때도 마찬가지인데, 대략적으로 한 손으로 무언가 잡을 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손버릇이다.
오죽했으면, 저 넘의 손버릇을 교정하지 못해 붓글씨...(울 영감님이 의욕적으로 밀어 주셨던)를 때려치워버렸을까.
암튼, 그 손버릇이 여즉 떠나지 못했는지, 아하...얼후 운지할 때 또 다시 튀어나오더라.
늦은 곡 할 때는 별 문제가 아니지만서도 빠른 곡 하면서 빠른 손가락으로 운지할 일이 생기면, 현과 너무 멀리 떨어진 저 넘의 새끼손가락 때문에, 운지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늘상 허거덕 된다.
연습이란 것이, 자기 몸으로 느끼면서 자기 몸의 잘못된 동작 하나하나를 교정해 나간다지만, 언제부터인지 모를 저 까마득한 습관 하나가, 나를 참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민턴이나. 얼후나.
결국은 몸으로 느끼면서 몸의 감각을 최대로 살리며 나가는 것일진데...
늘상, 머리와 몸이 따로 노니는구나.
이런게 동상이몽이려나? 아니지, 동상이행이군.
힛.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