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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장애를 주요증상으로 하는 내인성(內因性) 정신병.
"조상태】 상쾌감이 주조이고, 낙천적·해학적인 경향이 높아지며 자아감정이 고조되면서 때로는 피자극성·거만·무례 등을 노골적으로 나타내는 일이 많다. 사고의 주체를 정확하게 포착하기가 곤란해지고 관념의 난조를 보일 때가 많으며, 욕동항진(欲動亢進)도 볼 수 있고, 다동적(多動的)·무궤도적(無軌道的)으로 빠지기 쉽다. 신체적으로는 건강감에 넘쳐 있고 수면시간이 짧은데도 피로감을 크게 느끼지 않으며, 그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다.
【울상태】 비애·불안·소격감(疎隔感)·이인증(離人症) 등의 감정장애가 주이며, 자아감정도 손상되어 열등감·허무감, 더 나아가면 절망에 이르는 수도 있다. 사고의 진행도 정체되기 쉽고 항상 나쁜 면만을 의식하며, 사업이나 사회적 지위·생활·학업에도 자신이 없어지고, 건강도 심기적(心氣的)인 생각으로 인해 병과 죽음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는 등 망상적으로 생각하는 수가 많으며, 죄업망상 ·허무감 등으로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는 일이 적지 않다. 갱년기나 초로기 이후의 고령자의 울병에서는 고민과 흥분상태에 빠지는 일도 있다. 신체적으로는 앞에서 말한 심기적 호소 외에도 수면장애를 수반하는 수가 많다. 새벽에 눈을 떴을 때 특히 심한 증상이 나타나고, 불안과 고민으로 허우적거리는 특이한 조상태와 울상태의 증상이 혼합해서 나타나는 일도 있다. 조울병의 울상태와 반응성 울병 및 초로기 울병이 이질적(異質的)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도 의견의 일치를 못본 점도 있다."
" 정신분열병과 같이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bio-psycho-social한 것이 모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정신병보다 유전적 경향을 더 많이 받는 경향이 있다. 정신분열병과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요인이 발병에 중요한 것으로 얘기되고 있는데 특히 norepineghrine나 serotonin등의 활동성이 감소되면 우울증, 증가하면 조증이 된다는 가설이 비교적 인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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