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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30분에 일어났다. 오늘은 짱무로 넘어가는 날!! 티벳에서 네팔을 육로로 이동할때 꼭 거쳐야한 동네 이름이 장무 혹은 짱무이다.
어제 룸메이트 프랑스 아줌마한테 우리 5시쯤 나가서 시끄러울거라고 미리 말은 했지만, 달그락 달그락 그래도 영 미안시럽네.
새벽의 찬 바람을 맞으며 캐리어를 달달달 끌고 집합 장소인 야크 호텔로 가는 동안 별별 생각이 머리에 스친다. 우린 정말 사기 당한게 아닐까? 약속한 차가 안오면 어쩌나? check-out도 했는데.. 등등 차가 우릴 pick up하기로 한 5시가 땡하고 지나자 일행들은 숨 소리도 내지 않았다.눈거. 오나전 초긴장들 ㅋㅋ
반바지에 얇은 점퍼만 걸치고는 굳이 밖에서 차를 기다리겠다는 정현이가 맘쓰여 같이 밖에서 기다리면서 봉고 차 한대가 지나갈때 마다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이었다. 5시 7분쯤 멀리서 나타난 봉고차의 불빛만 보고 정현이가 '우리차'라고 소리 질렀다. 하핫! 이 놀라운 직관력! 일행들 완전 안도의 한숨에 좋아라 하시는데, 한편으론 어제 여행사에서 난리 떤게 쩜 미안시럽고.
우리 일행 6명 이외에 더 태운다고 했던 사람들은 폴란드 언니들 3명이었다. 이 언니들 전날 약을 했는지 술을 했는지 암튼 줄창 자대는데, 허리도 안아프냐?
암튼 우리의 버스는 새벽 5시 라싸를 출발하야, 시가체 찍고 올드 팅그리 찍고 저녁 10시 짱무 도착을 위하야 고고씽~ 7월인데두 고지가 보통 4000m는 넘는지라 춥다는거!!



역쉬 라싸만 벗어나면 장관들이시다. 시가체에서 잠깐 stop하구 타쉬포룬 궁앞에서 찰칵! 정말 10분 밖에 안 쉰다는 운짱 덕분에 안에는 못 들어갔다. 물론 이런 대화는 바디 랭귀지로 한다. 운짱은 중국어와 티벳어만을...가끔 오라방이 필담을 시도하였는데 괴나 유용하더라. 암튼 시가체를 그냥 지나쳐와야하는 것이 살짝 아쉬움이 남아, 담에 오면 히치로 이동하는 것도 고려해 볼 정도로 경관이 알훔다웠다.

올드 팅그리에서 잠깐 stop하구 점심식사.를 하는데 여기 구걸하는 사람들 정말 많다. 식당 문앞에 쭉 서서 사람들 먹는거만 구경한다. 도대체 불편해서 식당안 에서 먹음 체할것 같길래 감자볶음 하나 take out 했는데, 들고 나오는 음식을 달라고 한다. 에구구, 가이드 북에 보면 올드 팅그리의 식당에서는 문앞에 앉지 말라고 써있다. 먹고 있는데도 음식을 가지고 가버린단다. 설마 했었는데 사람들 얼굴 보면 완전 이해가는 구문이었다.

라싸를 벗어난 다른 곳들은 도시라고 해도 열악한 환경이...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은 순수해 보인다. 라싸-시가체-올드팅그리-짱무 루트를 가는 동안 걸어서 여행하는 서양 애들이 종종 보인다. 심지어는 자전거로.. 이건 완전 미친짓이라고 보여진다. 이 뙤약볕에 그 높은 산자락을 어찌 올라 갈라궁...쯥
올드팅그리를 지나서 부터는 오나전 위로위로 올라간다. 드뎌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거쥐~ 달라이라마랑 수많은 티벳인들이 이곳을 걸어서 갔다니!! 이렇게 큰길로는 어림도 없고 추운 밤에만 이동했다는데... 우린 차안에 앉아서 가도 한기가 가시질 않았다.



팅그리를 지나 4300m를 넘고 5000m를 넘고 넘어 올라가니 히말라야 산맥이 눈에 잡힐 듯 하다. 이곳은 올라가나 싶다가도 평지가 나오고 또 올라가다 싶다가도 평지가 나오고... 정말 크나 큰 고원임엔 틀림없는 것 같다. 사람 한명 보이지 않는 곳에도 마니차가 있고 오색기가 펄럭인다. 도대체 누가와서 이런걸 만들어 놓았을까 싶더니 길너머 작은 텐트에서 사람 몇명이 구걸하러 다가온다. 풀 한포기 귀한 이곳에서 멀 먹구 살까? 구걸로만...? 또 가슴이 막막해진다.




중간에 운짱 맘대로 장족 2명을 태웠는데 냄새도 쩜 나시궁 자리도 좁아지구 해서 언제 내리시나 했는데 나중에 완전 땡쓰였다. 그 나중 얘기가 이제 부터 시작이다.
올드 팅그리를 지나 히말라야 산자락을 계속 주구장창 올라가는데 어디선가 뻥! 이게 먼 소리냐? 산 자락에 랜드크루져들이 줄을 쭈욱 서있다. 산을 폭파해서 길을 만들고 있는데 문제는 우회 도로는 커녕 one way라는 거. 산 귀퉁이 폭파해서 잔해들을 코끼리 차가 파내서 트럭에 싣고 치워질때 까지 우린 차안에서 대기해야 했다. 얼마나? 3시간!! 7시부터 10시까지 꼼짝 없이~
그동안 뭐했냐면.... 해바라기씨 까먹구, 오라방 현지화 시키기 놀이하구, 코끼리차 돌멩이 치우는거 구경하구.... ㅡ_ㅡ;



군데 더 큰 문제는 3시간 후 순조롭게 짱무까지 갈수 없었다.눈거 8시 부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게 새벽까지 주구장창 내렸고, 공사를 위한 트럭들이 진창길에 구덩이를 만들고 당겨서 우리의 봉고차는 시도 때도 없이 구덩이에 바퀴가 빠져버렸다. 게다가 길이나 넓어?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는데 창밖을 내려보면 바퀴 한쪽에 허공에 걸려서 가고 있구..계곡 아래는 덤프 트럭이 벌렁 누워있구 ㅜㅡ 그 장면을 본 이후로는 절대루 창밖 아래를 쳐다보쥐 않았다. 물론 창밖 위는 완전 절경이다. ㅡ_ㅡ;
암튼 차가 빠질때 마다 일행들은 내려서 차를 밀어야 했구, 중간에 탑승하신 장족의 생활력에 오나전 감사한거쥐~ 난 내내 자다가 웅성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차안엔 아무도 없고 창밖을 보니 장족 아주머님이 이따시만한 돌을 번쩍 들고 가시는 거다. 그때 시각 새벽 2시인데 이미 3번째 빠진거였단다. 암튼 난 그 장면을 보구 다시 스르륵 잠이 들었다. 티벳에서 바닥난 나의 체력.
굴케 우리가 짱무에 도착한 시각이 새벽 5시 였단다. 하핫 ㅡ_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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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샘 2007.10.08 07:29 [211.226.19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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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 사진들.. 정말 살아있는 진상 포즈인데요?? ㅋㅋ 넘 웃기다...
자다 일어난 영태하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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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007.10.11 10:56 [124.53.1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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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살아 숨쉬는 포스를 내뿜는 나의 티베탄 현지인 버전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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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yn 2007.10.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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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샘] 마지막 사진 영태 표정 웃기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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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yn 2007.10.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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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좋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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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메 2007.09.29 15:22 [210.214.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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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태랑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면서 누나 생각 많이 났는데 ㅎ 이거 보니까 그때 일 막 떠오른다 ㅎ 완전 옛날일 같아요..몇달 안 지났는데 아, 주석이 형은 잘 계세요? 맨날 물어봐야지 해놓고선 까먹어요 (영태는 맨날 누나 이름 까먹어서, 주석이형 부인이라고 그래요 ㅋㅋ 책임 전가-_-;;) 전시회(전시회 맞아요?ㅋ) 했네요? 못가서 너무너무 아쉬워요!!! 저희는 이제 인도 중부로 올라왔어요 영태는 11월 1일에 돌아가고 저는 같은날 터키로 갈거같아요 다들 보고 싶다 갑자기 어제 한국 그리워졌어요 ㅠㅠ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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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메 2007.09.29 15:28 [210.214.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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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얘기가 너무너무너무 많았는데 한글 딴데 써서 복사 붙여넣기 해야하는 인터넷 때문에 머리속이 휑해졌어요........아! 저 베지터리언 됐어요(말하고 나니까 웃기네) 이제 5주째!! 그리고 메메는 새로 지은 닉네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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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yn 2007.09.3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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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라방은 잘 지내궁~
2. 주석이형 부인이라니, 다시 유나 누나 라구 불러줘 ㅡ_ㅡ;
3. 11월에 영태 오는구낭. 흐흐 넌 언제 오는거야?
4. 베지테리언 된거 축하해 ^^
5. 남은 여행두 몸 건강하게...
6. 메메 ㅋㅋ 어쩐지 이국적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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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2007.10.04 11:38 [152.149.16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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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지식없이 포스트를 읽고있자니..
저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위기만큼은 최곱니다.. 아아~ 저도 딱! 잊어버리고 떠나고 싶어지네요.. 오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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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yn 2007.10.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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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티벳의 분위기는 정말 최고 맞아요 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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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의 여행기간 중 Best는 티벳, 티벳에서의 Best는 남쵸호수!!
드뎌 남쵸가는 날~ 높은 고지에서 잘 버텨 줄려는 맘에 마지막 장국을 뜨신 물에 풀어서 오곡선식을 넣어 먹었다. 경험상으로 보면, 고지가 높아 질수록 배속에 기름진 음식이 있음 바로 설사에 컨디션 난조가 이어진다. 남쵸를 가려면 5000m가 넘는 고개를 넘어야 하고 남쵸 자체도 4700m가 넘기 때문에 라싸에서 최소 일주일상 머무른 후에 가는게 좋다는게 론리의 조언이시다.
미니버스에 올라 남쵸로 출발!! 하자마자 잤다. ㅡㅡ; 어제부터 영 피곤이 가시지 안더니만. 쯥.
남쵸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기위해 차가 멈춰 섰는데 장족 아이들이 돈 달라고 버스 문으로 몰려든다. 연필을 주니 시큰둥 받는둥 마는둥 하더니 우유를 가리킨다. 내가 우유를 집어 들자마자 낚아 채가며 사납게 노려보고 가버렸다. 앗 이런 반응이라니. 놀라고, 맘 아프고, 기분 상하고.....이 광경을 뒷자리에서 보고 있던 영태도 어이없어 한다. 허허... 웃음 끝에 누구를 향하는지 모르겠는 분노가.
차가 출발하고 위를 향해 계속 올라가더니 Lakenla 고개 정상, 5204m(론리 ver.)에 올란다. 사진을 찍기 위해 내렸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0도 쯤 되는 듯한 차가운 공기에 숨 쉬기가 어렵다. ~ 헥헥 가을 면점퍼에다가 초겨울 담요천 점퍼를 껴입었는데도 손이 저릿저릿, 정말 잽싸게 사진을 파바박 찍고 차에 올라탔다. 이런 곳에서 1박 2일을 한다고? 장족 운전사에게 물어보니 자기네두 여기서 자면 머리가 아프단다. 여명이 정말 죽인다구 하기에 하루 자 볼까 했다만, 장족도 힘들다기에 포기하셨다. 나중에 남초에서 하루 자고 온 사람에게 들으니 너무 춥고(지금은 7월이란 말이다 ㅡㅡ ) 머리가 아파서 거의 잠을 못 잤단다.
아래 사진은 5190m란다. 론리 버전과는 14m 차이가~


정상을 넘어 살짝 내려가니 남쵸호수(4718m)가...헉 숨막혀. 아름다움에 눈물이 주르륵. 남쵸, 하늘 호수가 아니라 하늘을 감싸 안고 있는 호수 였다. 이 높은 곳에서 하늘을 품고 있는 호수, 손에 잡힐 듯 낮은 구름과 시퍼런 호수.
아.름.다.운.지.구.별.
아래 3번째 사진의 가운데 파란줄이 호수이다.



장족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호수가로 내려가니 야크를 끌고 당기며 사진찍기 장사하는 장족들. 사이로 4~5살 정도로 여자 아이가 관광객들에게 귀여운 짓을 하며 구걸을 하고 있었다. 오라방이 1마오를 주니 뒤로 한발 물러나며 주머니에서 1콴 짜리를 꺼내 보여준다. 1콴 정도는 달라는 거쥐~ 오라방은 어이가 없어 화를 내고... 나....허허 가슴이 휑하다.
참 중국인들의 당구는 실외에서~ 3번째 사진은 완전 zoom in!. 산에 걸려있는 오색기 줄은 돈 받구 걸어준다. 이거 걸면 소원이 이루어 진단다.





호숫가에 한참을 앉아 있다가 바로 옆에 있는 Kongla(5150m)에 올라갔다. 한발짝 내딪을때 마다 남쵸가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어우~ 어우~ 숨이 차서 몇번을 쉬면서 올라 갔는데도 결국 정상까지 못 가고 정상 찍고 내려오는 오라방을 기다렸다. 오라방이 정상에서 찍어온 사진들을 보며 쩜만 참고 올라갈껄 하는 후회가... ^^;







돌아오는 길에 화장실에 들리느라 차를 잠깐 세웠다. 이제 점점 중국식 화장실에 익숙해 지는 듯 하다. 칸막이만 있음 감사하는 맘으로 ^^; 영태가 화장실에 앉아 있는 모습을 찰칵! 물론 오라방이 찍으셨당.

화장실을 당겨와 차안에서 일행을 기다리는데 또 구걸하는 아이들이 모여든다. 창문을 열려고 하길래 손짓을 하며 닫았더니 차를 주먹으로 쾅치며 화를 낸다. 욕과 함께.... 내 가슴을 아주 뚫어 버리는구나. 밖에서 이 광경을 본 일행들이 들어올때 마다 차문을 꼭꼭 닫는다.
한참을 달려오다 목초지에서 잠깐 서서 또 사진! 여긴 어딜 찍어도 예술이쥐~ 꼬맹이 남자애 둘이 우릴 보고 뛰어온다. 아.. 살짝 긴장 되는걸 보니 문과 함께 내맘도 닫혔구나 싶다. ㅡㅡ 오라방이 아이들에게 과자를 쥐어주자 좋아한다. 돈 달라고 하지두 않구...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서 한장 쥐어주자 분위기가 말랑말랑 해진다. 같이 장난도 치고.
티벳 아이들은 유독 눈동자가 반짝반짝 거린다. 내 맘을 휑하게 했던 아이들도 이렇게 이쁜 아이들이었을 텐데. 구걸하는 이들에게 돈을 주는게 맞는 건지, 혼란스러워진다.


샘이 남쵸서 오는 길에 운짱과 얘기한 바로는, 그들, 장족들은 티벳의 독립을 염원하며, 달라이 라마가 몇년 내로 돌아 올거라 믿고 있단다. 찡창열차가 생긴 후 한족들이 많이 들어와서 장족들은 점점 거칠어지고 있단다. 중국 정부가 장족에게는 일자리를 주지 않는 단다. 장족 최고의 돈벌이는 관광객을 상대하는 일이라 장족들은 영어에 목숨거는 듯 했다. 예전엔 총을 팔아도 사는 사람이 없었는데 1년 사이에 총을 사는 장족들이 많아 졌다는 것이다. 한족들이 들어와서 마구잡이로 채광을 해대는 통에 산에 나무도 없어지고 날씨도 이상해 졌다고 한다. 자기가 어렸을때만 해도 우기라 해도 비는 밤에만 내려 아침 저녁으로 시원했고, 한낮에도 이렇게 덥지 않았다고 한다. 이 20대 후반의 운짱은 구걸하는 장족 아이들을 불러서 숫자를 읽어보라고 시킨단다. 아이들이 티벳어로 숫자를 읽을 때만 돈을 주는 모양이다.
다시 또 가슴에 휑한 바람이 분다.
우리의 일제시대가 자꾸 생각난다. 그들은 달라이라 마라는 단어를 입에 담을 수도 없고, 독립은 생각 조차 금지되어 있다. 4월 에 있었던 에베레스트 free tibet 사건은 중국 내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의 아지트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면서 기도가 식당 주인 아주머님께 'Tibet Independence day, I'll be back'했단다. 아주머니 눈물을 글썽이며, 문 앞까지 마중 나와 Thank you를 멈추지 못하셨다눈.
라싸로 돌아와 샘 일행과의 마지막 밤을....위해 야크호텔 옆의 시장에 가서 꼬치랑 버드와이져를 사다가 옥상에서 한잔씩! 어딘가에서 폭죽이 팡팡 터진다. 오늘은 하루 웬종일 가슴이 휑하구나....그치?
샘 일행과의 마지막 밤이라서, 너무 너무 아름다운 남쵸호수를 봐서, 티벳이 독립하는 날도 포탈라궁에서 폭죽이 터지겠지?라고 누군가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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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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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사진이 젤루 좋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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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2007.09.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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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포스트를 보니 저도 마음이 짠해요. 독립이 어여 되어야지요.
근데, 화장실 위에 창문으로 보이는 하늘사진 넘넘넘넘 멋져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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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yn 2007.09.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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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 너의 취향인거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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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yn 2007.09.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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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엇! 내가 보낸 문자를 못 받은 거시여? 혹 번호 바꾼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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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2007.09.05 18:48 [221.143.15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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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영태사진 최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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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2007.09.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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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혹. 문제 언제보내셨었어요? 제가 아마 한국에 없는 동안 보내셨나봐요...
전화기 꺼져있으면 문자 안날라 오잖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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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생 2007.09.08 11:28 [211.200.7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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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으로 세상은 아름답읍니다!
티벳 이야기가 나와서 밀인데 친첸라마 이야기를 최근에 들었읍니다.
참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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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yn 2007.09.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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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영태 사진 완전 죽음이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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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yn 2007.09.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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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안구래도 그랬나 부다 생각은 했었자우~ ^^
[타선생] 티벳이란 나라가 참.... 제 애국심에 불을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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