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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아씨 (lovestory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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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05/30
 

о。이 세상 어딘가에....& 기다린다는 것...

2010.02.09 08:45 | о。ㅓ울ΛΛΙ | 거울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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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 어딘가에 & 기다린다는 것....





이 세상 어딘가에
그리운 사람 하나쯤 있는 것은
우리 최대의 희망이 그 어떤 행복이듯이

이 세상 어딘가에
사랑하는 사람 하나쯤 있는 것은
보랏빛 구름 속을 오르는 그 환희 아니겠는가

우울한 날 긴 열차를 타고
어느 해변을 달리는 그 기쁨 아니겠는가.

이 세상 어딘가에
몸살나도록 그리운 사람 하나쯤 있는 것은 ....

이 세상 어딘가에 - 이영춘
 







 기다린다는것은....

기약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 쓸쓸하고 허탈한 마음을 아는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막연히 기다리는 일 밖에 없을 때
그 누군가가 더 보고 싶어지는 것을 아는가.

한자리에 있지 못하고 서성거리다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소리라도 들릴라치면
그 자리에 멈추고 귀를 곤두세우는
그 알절부절 못하는 마음을 아는가.

끝내 그가 오지 않았을 때
오지 않을 거라는 것을 미리 알았으면서도
왜 가슴은 속절 없이 무너지는 것인지,

온다는 기별이 없었는데도
다음에는
꼭 올 거라고 믿고 싶은 마음을 아는가.

그를 기다린다는 것은
내 마음에 그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
그를 위해 마음 한 구석을 비워두는 일.

비워둔 자리만큼 고여드는 슬픔을
아는가 모르는가, 그대여 ..


기다린다는 것 /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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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Williams _Autumn Le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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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보일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글...박노해




거울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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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덮는 사랑  


어느 음악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로 된 가난한 음악가는
새 예복을 장만할 여유가 없어서 전부터 입어오던
낡은 예복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지휘 도중에
그 낡은 예복이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연주를 할 때는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휘자는 한 곡이 끝나자 그 낡아서
찢어진 예복을 벗어야만 했습니다.

셔츠 차림으로 지휘하는 그를 향하여
사람들은 킬킬거리며 조롱하고 웃었습니다.
그러나 주위가 소란해도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열심히 지휘하였습니다.

이때 맨 앞에 앉아 있던 어느 신사가 조용히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음으로써 지휘자처럼
셔츠 차림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웃음을 멈추고 하나,
둘 전부 웃옷을 벗었습니다.

그 결과 그 날의 연주는 그 어떤 연주회보다
더욱 감격적이었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까!
우리는 이웃의 실수나 아픔을 보며 비웃거나
조롱할 것이 아니라, 주의 사랑으로 이해하며
감싸주어야 할 것입니다

-365일 예화.
















그대를 만나기 전에...
나는 빈 들판을 떠돌다 밤이면 눕는
바람이었는지도 몰라








그대를 만나기 전에...
나는 긴 날을 혼자 서서 울던
풀잎이었는지도 몰라









 그대를 만나기 전에....
나는 집도 절도 없이 가난한
어둠이었는지도 몰라






 

그대를 만나기 전에....
나는 바람도 풀잎도 어둠도
그 아무것도 아니었는지도 몰라



 

그대를 만나기 전에 -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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