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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송내 롯데시네마 조조 관람.
성인 여자가 홀로 와서 표 끊고 엔딩 크레딧까지 다 보고 나왔습니다.
매표소에서 케로로 주세요 외치고, 정말 조조 이외의 시간에는 할인 없이 성인 요금 다 받는가
재확인하고, 기념품 달라고 재촉한 후 시사회에서 줬다는 빵은 없는가 물어보고,
관람 후에는 일본어 원음 테마곡 따라서 부르고 ...
전혀 부끄러움이 없었다면 거짓이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엔 과감히 철면피로 바뀌는
버릇이 있습니다. ㅡ//ㅡ;
관객은 역시 대부분이 어린이와 그 보호자들이었지만 제 또래 내지는 중고교생과 같이 보이는
사람들도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뚜렷한 성가심은 없었습니다. 제법 조용하더군요.
그나마 조금 있던 조잘거림도 큰 사운드에 묻혔고, 우스운 장면에서 터지는 웃음보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어두운 극장 안이 무섭다며 칭얼대던 한 어린 아이가 제일 걱정스러웠으나 상영중에는 전혀
방해를 주지 않았답니다.
... 그러고보니 포켓몬 극장판을 관람할 때에도 별로 요란하지 않았네요.
유독 심각했던 건 작년 유희왕 극장판. ㅡㅡ;a
내용에 관한 건 일단 하나만 말하자면 ...
마이너스 감정을 끌어내는 키루쨩의 능력 때문에 히나타 남매와 케로쨩들의 관계가 악화된 후
집 마당에서 기로쨩의 텐트가 사라진 것을 보았을 때 얼마나 가슴이 쓰리던지요.
실로 "으악, 안 돼 !!"하고 외치고 싶었어요. (정말 외치진 않았단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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