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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486012 (linda48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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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8/03/17
 

Brisbane..
호주 온지 딱 1년 되는 날..
2008/07/06 오 전 11:27 | Brisbane..

(Edison하고.. ^^*)
이 날은 내가 호주에 온지 딱 1년째 되는 날..
벌써 호주 땅을 밟은지 1년이나 됬다니... 정말 시간 빨라..
처음 호주에 왔을 때 무섭기도 하고.. 두렵고.. 한국을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었는데...
벌써 세컨비자 까지 받아서 살고 있으니 원...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거 같아..
호주와서 정말 좋은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좋은 한국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난 참 운이 좋은 사람 같아..
호주에서 공부하고.. 일도 쉽게 얻고.. 나 혼자 스스로 다른 나라에서 달러를 벌면서
내 힘으로 잘 살고 있고... 내 스스로가 대견하다고도 생각해... 흐흐흐..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참.. 어떻게 그렇게 사나... 하겠지만..
정말 몸으로 부딪히고 직접 경험해보면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말야...
(귀염둥이 Am..)
타이완에서 온 Edison은 우리나라 나이로 19살..
방콕에서 온 Am은 우리나라 나이로 24살.. 나보다 더 어린 친구들이지만..
혼자 생활하면서 공부하고 밥도 하고 도시락도 스스로 챙겨 오고..
오전엔 학교에서 공부하고 끝나자마자 자기 힘으로 돈도 벌고.. 차도 사고...
참 대견하고 예쁜 동생들... 내가 힘들때마다 나보다 어린 이 친구들을 생각해..
일주일 7일동안 쉬는 날 없이 일하고 공부해도 항상 웃고.. "온니 온니(언니 발음이 안되서.. ㅋ)"..
하면서 항상 잼나게 해주고... 자기가 싸온 도시락도 먹어보라고 내밀고..
(내가 사랑하는 동생들.. 이쁘니들...)
참 대견해 정말... Am은 가끔 이런말을 해..
다시 방콕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방콕에서는 더 적은돈으로 공부 할 수도 있고..
청소일 같은 일 안해도 되고.. 엄마가 해주는 밥도 먹고...
그치만 아빠가 비싼돈 주고 자기를 여기로 보냈다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친구..
아이엘츠 같이 배울때 class에서 나이가 제일 어렸는데 코스 마칠때 1등이였다는거...
참... 대단해... 자기 나라에선 본인이 여기서 3개월 학원다니는 돈으로 1년 넘게 공부할 수 있지만
아빠가 힘들게 일해서 번 돈으로 공부하라고 여기까지 보냈다고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더라고..

Edison도 아빠가 자기 어렸을때 미국에서 신발 만드는 일을 하셨대..
그래서 아빠도 영어를 배우시고.. 아빠가 자기가 영어를 배우는걸 원하시기에
오래전부터 공부했더라고 하더라고.. 어린 나이에 영어도 잘하고.. 인기쟁이 인기쟁이.. ㅋ
얼굴도 정말 작고 잘생기고.. 울 나라에선 연예인 감인데 말야.. ㅋ
여기서 대학교까지 마치고 타이완 돌아간다고 하더라고... 이 친구도 참 어린나이에 대단해..
"누나"라고 부를때마다 어찌나 귀여운지...
울 나라 욕을 가르쳐 달라고 해서 몇가지 가르쳐줬더니만 잘 안되는 발음으로 욕할때마다 귀여워 죽겠어.. ㅋㅋ..

암튼 이 날은 사랑하는 동생 Edison 하고 Am 하고 차 한잔 하면서
오랫만에 만나서 이것저것 수다떨고.. 담주에 Edison 이 성인되는 생일이라 같이
클럽 가자고 약속 했었는데.... 정작 난 약속을 못 지켰다는거... 너무 미안해... 담에 한번 델고 가야지... 히히..

아그들과 헤어지고 패딩턴에 있는 펍을 갔지롱...
매주 화요일마다 스테이크 하나 가격에 2개를 먹을 수 있고 맥주도 저그 하나에 10불 밖에 안한다는거...

짜잔......... 오랫만에 외식으로 먹은 스테이크에 맥주...
ㅋ ㅑ 옥......... 환상 자체얌... 맛난 스테이크에 포테이토.. 환상의 커플이짐... 히히...
이렇게 맛난 스테이크를 울 나라 돈으로 만원?!... 정도니........ 환상이지....
이래서 호주가 좋단 말이야.. 호호.... 그치만 살이 찌지....... ㅋㅋ
호주와서 몇달동안 7키로가 확 쪄버렸었는데.. 한국 갔다오면서 몇키로 빠지고..
일하면서 다 빠지고 더 빠지고 있어서.. 이젠 먹는건 생각안하고 막 먹지... 너무 잘먹어서 탈이지..
정말 힘든 일을 하니까 땀흘리고 그러니까 살빠지는거 하난 좋더라.. ㅋ
그냥 학원 다니면서 애들이랑 술먹고 외식하고 하면 막막 찌는데 말이지...

한국 가기 전까지 잘먹고.. 일 열심히 해서 돈 잘 모으로... 여행 잘 하고...
몸 건강히 한국 가는게 지금 내 소원...
그냥 지금처럼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외국사람들이랑 여기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잼나게 지내면서
처음 내가 생각했던것 처럼만 됬음 좋겠다는거..
아자아자... 힘들어도 꿋꿋히... 나머지 1년동안 또 잘 지내보자..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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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보임/숨김 답글쓰기 (1)
응응 건강 챙기면서 일하고 공부하고 놀아
그게 최고야.. 오늘하루도 벌써 다갔다ㅠ.ㅠ
08/07/06 (일) 오후 6:05   [H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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