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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8/04
 



2008년 12월 20일의 오후, 강구막회에서 2008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오늘의 메뉴. 메뉴판만 봐도 침이 넘어가는 구성이다. @.@


첫번째로 나온 벌교 참꼬막.... 원래 참석하기로 되어있었던 선비형님이 협찬을 해주신...

형님 덕분에 매년 맛있는 꼬막을 먹을 수 있으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


조금 많이 데쳐져서 비릇한 피맛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역시나... 정신없이 까먹게 된다. ^^;


오늘 먹을 프라임급 척아이 4kg. 떡심이 ㅍ모 형님이 무지 좋아하시게 생겼다. ㅋㅋ


오늘의 봉사원으로 나선 야매형. 소금과 후추 간을 열심히 해준다. 신공을 펼치듯 신속한 손놀림으로...^^


두툼~~ 하게 생긴게 벌써부터 입에 침이 돈다.


피문어 샐러드. 쫀득한 피문어와 함께 상큼한 샐러드가 입맛을 돋운다. 언제 먹어도 즐거운 메뉴.



오늘의 협찬주.중국술 같은데 정확히 모르겠다. ㅡㅡ;


맛짱님 말씀으로 "병주고 약주고" 술이라는 데..


창렬의 협찬 와인. 원래 바베큐와 함께 즐겨주려 했는데 다들 시작부터 달려주기 시작해서 정작 바베큐를 먹을 때쯤에는 와인이 거덜나 있었다는...;;


바베큐 준비를 위해 차콜에 불을 먼저 붙여놓고....


암돼지 삼겹살 보쌈과 고흥 돌굴회.


창렬이 항상 좋아하는 삼겹살 보쌈. 쫀득한 껍질과 함께 고소한 비계의 분포가 마음에 든다.


보쌈 맛을 더욱 돋구어주었던 토하젓. 고향에 있을 때는 거의 매일 먹다시피 했는데 서울에 와서는 참 오랜만에 먹는다.

토하젓 특유의 흙냄새 비스무리한 냄새와 함께 찐득한 맛이 돼지고기의 기름기를 잡아주니 더욱 맛났다.


무지 맛있었던 굴. 양만 많았다면 후르륵 들이켜주고 싶은 느낌을 절로 불러일으키는...

적당히 작은 알맹이가 메생이를 마시듯 굴을 한꺼번에 들이키기 쉬웠고, 입에 넣고 우물거리니 비린내 하나없이 입안에서 고소하게 녹아내린다.


보쌈김치와 토하젓을 한꺼번에 섞어먹으니 우적우적 씹는 맛도 일품이다.


다른쪽 테이블에 있던 협찬 와인. 역시나 바베큐때까지 본래의 수명을 지키지 못한 그 넘...^^;


시원한 파김치.


탱글탱글한 속살이 돋보였던 속초산 참골뱅이.


밍크고래 수육 등장! 곱창에 껍데기에 속살에 다양한 부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고소한 부위.


강구막회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야매형이 고기를 굽기 시작.

야매형의 훌륭한 봉사행위를 기록에 남기기 위해 차출된 창렬은 옆에서 찬바람을 함께 맞으며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고기의 지방이 녹아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불이 활활~ 오른다.

고기가 익는 냄새를 즐기면서 비주얼도 즐길 수 있으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기. ^^


첫번째 한판이 잘 익었다.


두툼~~한 고기의 자태를 보시라..^^


열심히 구운만큼 가장 맛있게 서빙하기 위해 야매형이 칼을 잡고 나섰다. 등심의 부위를 가르기 시작.


가장 맛있는 부위부터 서빙. 육즙이 흘러나오는 알흠다운 풍경. ^^


야매형 말로는 오랜만에 불을 잡아서 원래 익히려던 미디엄 레어보다 좀더 미디엄에 가깝게 되었다고 하는데...그래도 맛만 무지 좋더구만...^^

지방질이 적당히 녹은 상태에서 고기의 고소함과 피맛이 적절히 입안에 섞이는게 무지 즐겁다.


고기와 함께 섭취하기 위해 등장한 파채. 상큼하니 좋다.


어느 누구의 관심도 끌지 못한채 조용히 전사한 짝퉁창렬 협찬의 생 소시지. ㅜㅜ;;;;

고기가 듬뿍 들어서 씹는 맛도 좋고 입안에서 굴릴수록 돼지고기의 터프한 맛을 두고 두고 즐길수 있는 훌륭한 아이템이건만... 안 좋은 타이밍에 등장해서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버릴 뿐이었다. ㅜㅜ;;


고기가 넉넉하다보니 평소같으면 나름 맛나게 먹어줄 법한 부위인 기타 부위는 모두 쓰레기 취급받아 버려지는 불운함을 겪는다. ;;;;;


두번째 구워진 바베큐. 이번에는 미디움 레어 답게 잘 구워졌다.

하얀 지방질이 촉촉하게 녹아서 훨씬 강한 피맛과 함께 어울어진다. 다시 봐도 침 넘어가는.....


ㅍ 형님이 좋아하는 떡심을 다시한번 잘 구워서 잘라 보았으나...떡심이 너무 두꺼워서 턱이 좀 아팠다.

다시 굽고 자른 삼마형의 노고에 충분히 보답을 해주지 못한 나쁜 부위라고나 할까...^^;;


당일 올라온 갈치로 만들어진 갈치조림.


탱글탱글한 갈치살을 잘 발라먹어주면 즐겁기만 할 뿐.


요럴때는 오실법도 하신데 오지 않으신 영서아빠 형님이 협찬해주신 돌배주.

원래부터 술이 섞인줄 알고 보약 먹듯 원액으로 마시다 알고보니 소주랑 섞어먹어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ㅡㅡ;;


먹깨비들이 다 모여있다보니 지금까지 먹은걸로도 모자라서 추가로 등장한 시원한 생태지리.


화제집중! 야매형 특제 생태지리 죽. 약간의 생태지리 국물과 밥을 잘 볶다가 계란 흰자만 넣고 비벼준다.


신기에 가깝게 무지막지한 속도로 휘저으며 죽을 조제하는 야매형.

불을 끄고 남은 여열로 계란 노른자를 익혀주면 죽이 마무리.


다들 한 숫가락이라도 먹어보려고 달려들다보니 딱 한 숫가락 먹을 수 있었다. ^^;;



투쟁심 불끈 타오르는 산족형이 죽을 만들겠다고 하더니 만들어 놓은건 볶음밥!


열심히 밥을 볶고 있으니 가스 버너 주변으로 사탕주위에 몰려드는 개미떼처럼 사람들이 우글우글 모이기 시작한다.



다큰 아자씨들이 볶음밥 한 숫가락 먹어보겠다고 서로 달려들어 숫가락을 들이밀며 먹어준다.

한 분은 입 찢어지시겠네....^^;;;;


바닥까지 박박 긁어가며 먹어주는 이 집요함까지... 진정한 먹깨비들은 다르다. ^^;


많은 먹거리로 배가 불러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척아이 바베큐를 마지막까지 사수하시는 광**형님...ㅎㅎ


남은 샐러드와 섞어 냉 바베큐 샐러드를 자가제조 해서 먹어주는 센스! ^^;


마무리 디저트로 상큼한 돌배와 민트향으로 마무리 해주는 마들렌.


다함께 기념샷 촬영! 공인 사진사인 삼마형이 이번에도 외로이 사진을 찍는 역할을... 결국 다 찍고나서 본인은 셀카를 찍는 눈물겨운 광경을 보여주었다나...ㅡㅡ;;


강구막회 이후 갈 곳이 없던 이 동네에도 먹을만한 맥주집이 생겼다.


괜찮은 수준의 맛을 보여주는 하우스맥주.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자리였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

2009년 해피 뉴이어~~~!!! ^^

samma 2008.12.29  23:56

이거 뭐임? 난 떡심 자른 적 없음. 척아이는 굽고 자르는데 손도 안대었음. 먹기만 했음. ^^

어때? 야후는 쓸만한감? (사실 나도 야후, 파란, 다음, 네이버 등등등 다 있다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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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a 2008.12.29  23:58

야후 블로그는 2005년부터 썼다능~~ ^^
사진기가 좀 이상한 듯? 사진이 이상해졌어...

아... 그리고 이날 찍은 사진 중 내가 나온 사진은 달랑 한장? ㅜㅜ 슬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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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팔이 2008.12.30  08:19  [218.146.24.2]

창렬땜시 와인, 쏘시지, 마들렌 무쟈게 맛있게 잘 먹었구... 땡큐~~~
내가 만든 로스냉채도 나름 괜찮았었는데... (넘 마니 먹어서 무식하게 보였나??? -.,-)
아무튼 새해에도 즐거운 일만 가정에 가득하시길~~~
내년에도 먹께비답게 무식허니 먹는걸루다 달려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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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리 2008.12.30  08:59  [203.142.217.241]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이 새록새록......덕분에 생소시지 + 마들렌 등 맛나게 먹었네요. 새해에는 "떡두꺼비" 쌍둥이 아빠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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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아빠 2008.12.30  13:41  [61.96.204.215]

이제 꼬막은 잘 까남??? ㅎㅎ
기축년 새해 건강하고 복 무쟈게 많이 받으라구(제수씨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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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창렬 2008.12.31  12:38

삼마님 / 사진이 이상한게 아니고 야후에 적응이 안된거죠. ^^; 떡심 그때 잘라서 이리저리 돌린분이 누구더라?
광팔이님 / 형님네 댁에도 행복 만땅 되시길 바랍니다. ^^
짜리님 / 쌍둥이라.. ㅎㅎ 감사합니다. ^^
딸기아빠 / 꼬막은 원래 잘 깠는뎁쇼 ^^; 형님댁도 행복 만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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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달 2009.01.03  18:00  [116.127.233.248]

난 창렬님표 소세지도 맛났었는데...
짭짭름하니 맥주 안주로 좋을 듯 싶던데..
암튼 간만에 반가웠고 새해에는 좀 더 자주 볼수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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