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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야...엄마는 어젯밤에 너무 아팠단다.
몸도 정말 너무 아팠어. 허리도...다리도...어떻게 할수가 없을만치.
그런데...더 무섭고 힘들었던게 뭔줄 넌 알지도 모르겠어.
너랑 나는 꿈으로 이야기하나 싶을만치...이상한 꿈들이 자꾸 꿔지니까.
어떤 다락방에 많은 아가들이 있었는데.
모두...크기도 다르고 신생아 같았어.
추울텐데...아무것도 입지않고 돌보는 사람도 없었나봐.
아가들이 너무 불쌍했어.
그래서 이불을 펴고 아가들을...나란나란하게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었어.
그런데...정작.
우리아가 현우가 안보이는거야.
아무리 찾아도 안보였어.
막...찾아다니다가...시골집에 전화를 했어.
현우가...죽었다는거야.
할아버지가 그랬어. 현우 외할아버지가.
그길로 달려가 보니...
너의 싸늘한 시신을 마당 흙위에서...버려진채로 보여주더라.
너무 괴롭고 속상했어.
정말...
그러고...새벽에 너무 속상해서...울었단다.
소리내서...엉엉.
그때...작게나마. 너의 태동을 느낄수가 있었어.
그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어.
정말...꿈이어서...꿈이어서...너무 다행이었어.
널 더...많이 생각할께.
지금보다...더.
그리고...엄마의 부족한부분이 있었다면, 정말 ....미안해.
사랑스럽고 예쁜너를...꿈을 통해서 다시...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어.
곧...만나자.
조금만 참고.
나올때...아프더라도...잘 해내주길...바래.
엄마도 꾹 참고 현우를 도와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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