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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일째
며칠째 겨울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밤이 길어져서 이제는 7시가 되어야 환해진다.
새벽녘이면 밤사이 추위가 최고조가 된다.
날이 밝아오면서 잠도 깰 무렵인데.. 방안에 찬공기가 싸~~아하게 돌면 일어나야할 시간임에도 이불을 뒤집어 쓰고는 잠을 더 청하게 된다.
이러다보니 요즘 간신히 지각을 면하는 정도~?
울샤니도 새벽 찬공기가 느껴졌는지..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는 침대에서 내려와 따뜻한 온돌 위에 펼쳐져 있는 내 이부자리로 파고든다. 그러고는 따뜻함에 씨익 웃으며 모자란 잠을 더 청한다.
그 모습을 보니 나도 출근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따뜻한 이불속에서 조금 더 눈을 부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예전에는 아랫목이라고해서 연탄 아궁이와 가장 가까운 곳이 제일 따뜻해서 그 자리에는 항상 요가 깔려있어서 밖에서 느낀 추위를 녹이기 위해 요 속에 손을 녹이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자칫 잘못하면 묻어 둔 밥그릇을 뒤집어 엎었던 기억도~ ㅋㅋㅋ
뭐니뭐니해도 겨울엔 따뜻한 이불 속이 최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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